대학촌 하숙생 겨냥한 오피스텔 출시

중앙일보

입력

대학촌 하숙생을 겨냥한 오피스텔이 나왔다. 포스코개발은 서울 광진구 화양동 지하철 2,7호선 건대역 옆에 짓는 한림 포스빌 오피스텔(조감도)을 하숙생 수요를 끌어들여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원룸 상품으로 내놨다.

11~17평형 3백75실로 분양가는 5천3백만~6천3백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회사는 대학생과 독신직장인 월세.하숙 수요를 임차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대학생들의 생활패턴을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했다. 풍부한 수납공간과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을 설치하고 건대입구역에서 2층으로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일대 하숙비가 3~5평짜리 방이 2인1실 월 30만~35만원, 독방이 월 60만~70만원선이다. 회사 측은 이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투자자가 하숙비 정도만 임대료로 확보하면 투자수익률이 연 15%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2-49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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