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연소 루키 김시우, AT&T 프로암 대회서 PGA 투어 데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을 최연소 합격자 김시우(18·CJ오쇼핑)가 이른 데뷔전을 치른다.

김시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는 김시우가 다음달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AT&ampamp;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초청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PGA Q스쿨을 최연소(17세 5개월 6일)로 통과했다. 그러나 만 18세가 되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정식 멤버 자격을 얻지 못했다. 김시우는 만 18세가 되는 올해 6월 28일까지 전까지 월요 예선 등을 통해 출전 기회를 노리는 한편 3월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김시우는 초청 소식을 듣고 “생각보다 빨리 출전 기회를 얻게 돼 흥분된다. PGA 투어의 첫 관문인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다음 주 대회장으로 이동해 PGA 투어 데뷔전 준비에 들어간다. AT&ampamp;T 내셔널 내셔널 프로암은 프로 골퍼 156명과 가수, 영화배우 등 유명 인사 등이 같은 조를 이뤄 프로암 형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총상금 650만 달러(약 7억원)가 걸려 있다. 김시우가 톱 10에 들 경우 다음 대회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