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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크리에이터를 만나다 ③ 배우 이동욱

중앙일보

입력

갤럭시 노트데이에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인 배우 이동욱이 행사 포스터 앞에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이동욱이 ‘대세남’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는 배우에서 MC로 영역을 넓히며 그 동안 꽁꽁 숨겨놨던 끼와 개인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계사년 첫 시작을 ‘변신’에 맞추고 준비중인 그를 만나봤다.

 ‘2012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MC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배우 이동욱은 소박한 소감을 밝혔다. 연기를 할 때 그는 모든 걸 다 걸고 극에 몰입한다. 치열하지 않으면, 진실성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반면, MC란 분야는 이동욱의 인간미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물 흘러가듯 편안한 진행 솜씨를 인정받아 지난 ‘SBS 연기대상’의 MC 자리도 거머쥘 수 있었다. 그는 “큰 무대를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이끌어갈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더라”고 했다. 하지만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무대를 즐기게 됐다는 그의 말 속에서 진행자의 DNA가 느껴졌다.

 배우에서 진행자로 변신한 그가 꼽은 다음 도전은 ‘무대’다. TV나 영화를 통해서만 대중들과 만났지만, 이제는 연극무대에 서고 싶단다. 맛보기로 그는 ‘삼성전자 S데이 갤럭시 노트데이’의 무대에서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1월 22일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 행사는 뮤지컬, 비보잉, 발레 등의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꾸며진다. 그는 광주 공연에서 싱어 역할을 맡은 아이돌그룹 2AM 임슬옹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맡은 역할은 ‘공연 연출자’다.

 “장진 감독님께서 처음 보는 형태의 쇼가 될테니 배우들은 연기로 부드럽게 공연 사이사이를 이어가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개척자의 심정이랄까. 이동욱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의 주인공이 된 듯 연습 내 가슴이 뛰었다. 수시로 스마트폰을 꺼내 시나리오를 보며 연습 삼매경에 빠져든다고 했다. 141㎜ 대화면의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를 사용하는 덕분에 메일로 받은 대본을 무리 없이 확인하고 연습한다.

 또한 진행을 맡은 ‘강심장’에 출연할 게스트를 모니터링하는 데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출연진의 이야기에 적절한 피드백을 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속속들이 아는 게 우선이다. 시간이 없을 때는 이동 중에 갤럭시 노트Ⅱ의 ‘멀티 윈도우’기능을 활용해 출연진의 동영상을 스크린한다. 그는 “동영상 옆에 메모창을 띄워 놓고 ‘S펜’으로 간편하게 메모를 하는 멀티 윈도우 기능이 편리하다”며 “말 그대로 노트처럼 S펜을 이용해 그 외의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얼마 전 터득한 ‘이지클립’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미지나 문서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을 잘라내서 편집할 수 있어 요긴하단다.

 당분간 이동욱은 얼마 남지 않은 갤럭시 노트데이에 대한 준비에 올인 할 생각이다. 물론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이동욱. 2013년에 보여줄 그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이동욱이 출연하는 갤럭시 노트데이란

 갤럭시 노트Ⅰ·Ⅱ·10.1을 사용자들이 함께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삼성전자 S데이 갤럭시 노트데이’가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C홀, 부산 벡스코오디토리움,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장진 감독이 총 연출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인 ‘크리에이티브 쇼’에는 이동욱·임슬옹(부산), 차승원·서인국(서울), 오지호·정진운(광주) 등이 출연한다. 행사장에는 갤럭시 노트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을 전시하는 ‘갤럭시 갤러리’와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msung.com/sec/galaxynote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사진="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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