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부 2만 달러 상금 '대박'

미주중앙

입력

지난해 9월 16일 웨딩마치를 올린 이지은(신부)ㆍ존 유(신랑) 커플이 2만 달러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포에버투게더는 2012~2013년 포에버투게더 또는 대동연회장에서 결혼식을 올렸거나 웨딩을 예약한 339 커플 가운데 공개 추첨을 통해 20 커플에게 상금과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동연회장의 김중현 회장, 제니 차 사장 등 웨딩숍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포에버투게더의 최경수 부장은 "경기가 워낙 나빠 결혼식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많아 파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추첨 당첨자에는 타민족도 다수 포함됐다. 최 부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 커플들도 당첨이 됐는데 이는 우리 웨딩숍이 한인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등에게는 2만 달러, 2등에게는 500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3등과 4등은 3000달러 상당의 스튜디오 가족사진 상품권(드레스ㆍ헤어ㆍ메이크업 포함)과 2000달러의 스킨케어 이용권을 각각 증정한다. 5~7등에게도 사진 촬영권, 스킨케어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오윤경 인턴기자
oykworld@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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