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브리핑]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2조원 돌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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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2조원 돌파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누적 적립금이 지난해 연말 2조1460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말 1조382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선 뒤 2년 만에 두 배가 됐다. 특히 실적배당 상품에 투자하는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기준 4600억원으로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사를 망라한 58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실적배당 상품이란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펀드 등을 말한다.

◆신한금융투자, 찾아가는 계좌 개설

신한금융투자는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고객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고 펀드 가입을 받는 ‘스마트 Pro’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지점에 연락하면 직원이 모바일 기기를 들고 찾아가 화면에 나타난 서류에 서명하는 식으로 가입을 받는다.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채권·ELS·파생결합증권(DLS) 가입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팝 온 트레이더스 클럽’

삼성증권은 주식 매수·매도액을 합해 한 달 거래액이 30억원이 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상담원을 배치하는 ‘팝 온 트레이더스(on-traders) 클럽’서비스를 시작했다. 멤버에게는 애널리스트와 전화로 직접 연결되는 ‘핫 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오는 3월부터 전용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3개월간 월평균 거래액이 30억원 이상이면 자동 가입된다. 문의 02-2020-8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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