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 입상작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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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제3회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생인 강제성씨가 체험의 개념을 적용해 제작한유무선 네트워크 게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통부는 또 최우수상으로 ㈜인피닉스의 `전자공책'(e-Notebook)과 심창현씨의`고감도 지능형 전자후각 모듈과 웹 DB 서버와 연동되는 냄새분별 시스템'을 각각선발하는 등 총 38편의 입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정통부의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는 창업아이템 발굴 및 창업계획서 작성부터실질적인 창업과 유망중견 기업으로의 성장까지를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우수제안은 상금(1천만원), 법인설립자금(2천만원), 시제품개발비(1억원 이내) 등 최고 1억4천만원까지의 사업화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받게 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실리콘밸리 견학의 기회를 갖게 되며 장려상 이상 수상자는 벤처기업 법인설립에 필요한 최소자본금(2천만원)을 투자받음으로써 벤처기업 등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을 받은 `체험의 개념을 적용한 유무선 네트워크 게임'은 3차원 모션 캡쳐센서와 유무선 단말기의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네트워크 게임으로유무선 인터넷 게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우수상인 `전자공책'(e-notebook)은 필기영상 표시, 통신기기 접속 등의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는 기술로 필기 정보단말기 시장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이며`고감도 지능형 전자후각 모듈과 웹DB 서버와 연동되는 냄새분별시스템'은 웹기반의 전자후각시스템 기반기술로 향기 관련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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