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을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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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국군의 월남 증파와 때를 같이해서 월남국민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고 대민 선무 공작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 평화군단(가칭)의 파월을 검토하고 있다.
외무부 당사자는 2일 한국평화 군단의 파월 문제에 대해 월남정부와 양해가 성립되어 있다고 밝히고 여기에 소요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정부와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 측과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연내에 의사·농업기술자·교사 등 자진봉사대로 구성된 백 여명의 한국평화 군단을 월남에 파견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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