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따뜻하다는데…과연 어떤 인형이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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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한파로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을 위해 보기만 해도 따뜻한 전시회가 열린다. 20일부터 3일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2층에서 손뜨개 인형 전시회가 열린다.

손뜨개 인형은 대바늘을 이용해 만드는 인형으로 영국 등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인형과는 달리 뜨개실로 한 땀 한 땀 만들기 때문에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고, 그만큼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 손뜨개협회 니트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Happiness of knit , Fun of circus’, ‘황진이’, ‘김연아 인형’ 등 200여 점의 인형이 전시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손뜨개 인형은 보기만 해도 포근한 느낌이 들어 연말을 맞아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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