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역서 재배한 100% 우리 콩 … 건강에 균형을 잡아주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지난 10월 모델들이 정식품의 신제품 ‘베지밀 우리콩 두유’ 출시 행사를 하는 모습. 베지밀 우리콩 두유는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100% 국산 콩의 껍질을 제거하고 콩의 속살만을 갈아 넣은 두유다. [사진 정식품]

39년간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식품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발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쓴 결과 소비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장수 제품인 ‘베지밀A’와 ‘베지밀B’의 롱런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구를 기반으로 신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두유 대명사는 베지밀’이란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고 있다. 제품 종류도 30여 가지에 이른다. 그러나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신선한 콩의 속살을 그대로 갈아 순수 고품질 제품을 만드는’ 제조 방식에는 변함이 없다.

지난 10월 출시된 신제품 ‘베지밀 우리콩 두유’는 정식품이 농협과 협약을 맺고 고품질의 국산 콩을 공급받아 개발한 제품이다.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100% 국산콩의 껍질을 제거하고 콩의 속살만을 갈아 넣어 담백한 맛을 살린 플레인 두유다. ‘베지밀 검은 우리콩 두유’는 검은 콩 농축액 대신 농협에서 공급받은 100% 국산 검은 콩에 검은 참깨와 검은 쌀을 함께 넣어 3대 블랙푸드의 진한 맛과 영양이 어우러진 블랙두유다. 정식품은 ‘베지밀 우리콩 두유’가 농가 소득 향상 및 국내 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유액 함량이 90% 이상인 ‘베지밀 우리콩 두유’ 190mL 한 팩에는 170~180알에 해당하는 콩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우유와 비슷한 200㎎의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3가 함유돼 있어 뼈 건강이 필수적인 성장기 어린이와 중장년층에게 적합하다.

정식품은 젊은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트위터와 블로그, 페이스북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바나나 두유 출시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닥터 정의 특별 신제품 이름 공모전’을 열고 소비자 아이디어를 채용해 신제품의 이름을 결정했다. 또,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패키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1위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했다. ‘베지밀 입안가득 바나나 두유’는 이렇게 1000여 명의 소비자를 참여시켜 고객과의 소통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베지밀 입안가득 바나나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진짜 바나나 과즙을 사용해 두유의 고소한 맛과 어우러진 바나나의 달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칼슘 100㎎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3가 함유돼 있다. 유당이 없어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방부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고, 간편한 아셉틱 페트 용기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정식품 홍보팀 김재용 팀장은 “고단백 영양음료인 두유는 간편하게 마시면서 균형 잡힌 건강을 유지하게 돕는 웰빙식품”이라며 “특히 추운 겨울 따뜻하게 데운 두유를 마시면 지친 기운을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든든하게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