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사회과학대 수능 반영 비율 변경…언어·수리 10~30% 자동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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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면

이민석 입학처장

한성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 모집으로 총 806명을 선발한다.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 등록 마감 후 19일 본교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원서접수기간은 22일부터 27일까지다. 가·다군으로 동등하게 분할 모집하며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반영한다. 군별 전형요소 반영률은 정시 가군 경우 수능 90%, 학생부 10%이며 정시 다군은 수능 100%다. 단과대학별 수능 반영률은 다르다. 의생활학부를 포함한 인문대학 경우 언어 30%, 수리 가·나형 10%, 영어 40%, 탐구(2과목) 20%이며 사회과학대학은 언어 30% 또는 10%, 수리 30% 또는 10%, 영어 40%, 탐구(2과목) 20%다. 예술대학은 언어 30%, 영어 50%, 탐구(2과목) 20%이며 공과대학은 언어 10%, 수리 가·나형 40%, 영어 30%, 탐구(2과목) 20%다.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영역 백분위점수를 반영률로 환산해 그 합을 적용하는 것이다. 탐구영역은 본인이 응시한 과목 중 최고 백분위점수 2개 과목의 평균값을 반영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영역 중 직업탐구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지난해 대비 특이사항은 사회과학대학 수능 반영률 변경으로 언어·수리 중 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낮은 영역을 10%로 자동 반영했다는 점이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공과대학 지원자의 경우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선택자에 한해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각 15점씩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지원자의 수리 가형 점수가 80점이면 가산점이 부여돼 95점이 되는 것이다. 수능 가산점을 적용할 경우 총점이 만점을 초과할 수 있다.

실기학과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무용학과를 제외한 다른 모집단위 변동 사항은 없다. 무용학과는 모집군의 경우 2012년도까지 나군이었으나 2013학년도엔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전형요소 반영률도 2012학년도까지 수능 40%, 실기 60%였으나 학생부가 추가돼 2013학년도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로 반영된다. 또한 실기고사 방법의 경우 2012학년도까지 ‘전공작품’만 실시했던 것을 ‘전공기초 따라하기’가 추가돼 2013년도는 전공기초 따라하기 20%, 전공작품 40%로 반영한다.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교졸재직자 전형이 있다. 특성화고교는 옛 전문계고교를 뜻한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본교지정 교과와 학생선택 교과만 반영한다. 학생선택인 사회·과학은 전체 성적을 산출 비교 후에 학생에게 유리한 과목이 자동 선택된다. 단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영역 전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비교과영역은 출결성적만 반영한다. 질병 외 사유로 인한 지각·조퇴·결과는 3회를 1일 결석으로 처리하며 2회 이하는 반영하지 않는다. 한성대는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예술대학·공과대학·교양교직학부로 구성돼 있으며 진리·지선의 교육이념과 본교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공동선을 추구하는 창조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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