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수시 미등록자는 모두 나군 이월…다군 105명은 수능 100%로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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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모 입학본부장

서울시립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가군 133명(예체능 계열), 나군 648명(인문·자연 계열), 다군 105명(인문, 자연 계열)을 분할 모집한다.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나군은 모집하는 인원의 70%를 수능만 반영해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30%)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하되 학생부의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최소화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이 언어 25%,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15%, 자연계열은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20%이다. 인문 계열의 경우 수능 반영 시 사회 또는 과학탐구가 반영되며,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탐구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학생부 반영 방법은 전 학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의 전 과목 중 각 교과별 등급이 높은 상위 3개 과목씩 총 12개 과목을 반영하며, 1등급과 5등급 간의 점수 차가 2점으로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적다.

예체능계열은 정시 가군에서 모집한다. 모집 단위는 음악학과·산업디자인학과·환경조각학과·생활체육정보학과가 있다. 음악학과는 일괄 전형이나, 산업디자인학과(6배수)·환경조각학과(5배수)·생활체육정보학과(4배수)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배수선발을 한다. 모집단위별 전형 반영률은 음악학과가 수능 20%, 학생부 20%, 실기 60%,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60%, 학생부 20%, 실기 20%, 환경조각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 생활체육정보학과 수능 45%, 학생부 25%, 실기 30%다. 산업디자인학과와 생활체육정보학과의 경우 수능 반영 비율이 실기보다 큰 편이다. 정원 외 특별 전형은 정시 나군에서 모집하며 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출신자·장애인등대상자가 있다. 지난해와 달리 입학사정관 전형이 아닌 수능과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인문 계열이 언어와 수리·외국어(영어)·사회/과학/직업탐구(2과목 이상)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은 언어·수리 가형·외국어(영어)·과학/직업탐구(2과목 이상)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정원 외 특별 전형의 전형 요소별 반영률은 수능 70%, 학생부 30%이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일반 전형과 동일하다. 수시 미등록 인원은 2011학년도 323명, 2012년도 185명이며, 2013년의 경우 수시 6회 제한과 수시 충원합격자 정시 지원 불가 등으로 예년에 비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립대는 수시 미등록 인원이 모두 정시 나군으로 이월되며 수시에서만 선발하는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다군으로 이월된다. 정시 다군에서는 행정학과·경제학부·세무학과·경영학부·도시행정학과·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컴퓨터과학부·환경공학부에서 105명을 수능 100%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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