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인터넷· 소프트웨어주 소폭 하락

중앙일보

입력

25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파산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된 웹호스팅업체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스가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이날 골드먼삭스소프트웨어지수는 1.28%, 골드먼삭스인터넷지수는 0.75% 각각하락했다.

미국의 웹 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스가 미국 파산법 11조항에 의거한 파산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함에 따라 66% 하락한 17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엑소더스는 현재 미국 파산법 11조항에 의거한 파산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DIP파이낸싱(debtor-in-posession financing) 등 관련 정리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OL 타임워너는 전날 정규장 마감후에 광고시장의 둔화와 미국의 테러사건피해로 인해 올해 매출 성장이 5-7%에 그칠 것이고 , 세금과 감가상각비 지출 인전 이익이 20%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전날보다 0.92% 상승했다.(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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