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과정 운영

평생교육의 개념이 자리를 잡으면서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 옛 속담의 의미도 점차 퇴색되어가고 있다. 이제 누구나 나이에 관계 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의만 있다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인터넷의 발달은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과거에는 학습을 위해 물리적 거리나 시간적 여유를 따져봐야 했지만 이제 더 이상 장소와 시간은 학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지 않는다.

특히 사이버대학은 늦게나마 만학의 꿈을 이뤄보려는 사람들이나 일과 병행하면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사람들에게 더욱 활용도가 높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이들이 다시금 공부에 대한 열정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사회복지와 관련된 분야는 만학도나 직장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분야 중 하나다. 사회 전체적으로 복지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늘어나면서 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워보려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 www.sdu.ac.kr)에서는 사회복지학과 내에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보육교사 자격취득 과정 뿐 아니라 이 같은 학생들을 위한 자격증 및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개설했다.

학교 관계자는 “사회복지사가 유망직종으로 인기를 끌면서 사회복지사를 희망하는 이들이 자신의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을 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신설된 노인복지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노인 복지 관련기관 및 시설에서 필요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노인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일정 과정 이수 시 총장 명의의 자격증이 주어진다.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 및 노인 복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퇴직 후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관심을 갖는 이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경영자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조직을 육성해 나갈 수 있는 관련 지식과 소양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해당 과정의 경우 사회복지학과에서 필수과목 4개 등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총장 명의의 수료증 취득이 가능하다.

민간자격증인 케어사회복지사는 와상, 치매노인, 중증 장애인 등 신체적, 정신적 결함을 가진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원조하는 전문가로 한국케어사회복지대학협의회 소속인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면 자동으로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13학년도 1학기 신입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나 전화(1644-0982), 학과사무실(02-2128-3283, 3285), 학과 대표 이메일(welfare@sdu.ac.kr)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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