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다저스와 계약…'코리안 특급' 이어간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류현진(25) [사진=중앙포토]

'괴물' 류현진(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LA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마쳤다. LA타임스는 10일(한국시간) ""한국인 좌완 투수 류현진이 다저스와 계약했다"면서 "류현진은 다음 시즌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 6년 동안 연봉은 총 3600만 달러(약 390억원)를 받는 조건이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이닝 보너스 등을 충족시키면 6년간 총 4200만 달러(약454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류현진은 7시즌 통상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의 기록을 남겼다.
연봉 인상률 또한 기록을 이어갔다. 첫해 2000만원을 받았던 류현진은 2년차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대 연봉 인상률인 400%를 찍고 1억원을 받았다. 또한 LA다저스와의 계약으로 7시즌 만에 몸값이 325배 인상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온라인 중앙일보

[관계기사]

▶ 류현진, LA다저스와 6년 390억원에 입단 계약
▶ 데뷔 첫해부터 국내 야구계 발칵 뒤집은 '에이스'
▶ 류현진의 '꿈의 무대' 다저스는 어떤 팀
▶ 한국 프로야구 거쳐 MLB 직행은 사상 처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