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의 존 필드 녹턴 전집앨범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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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대진(39.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국내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으로 존 필드의 「야상곡」(녹턴)전곡을 녹음해 음반을 냈다.

국내 독립음반사인 굿 인터내셔널의 클래식 전문 모노폴리 레이블로 출시된 이앨범은 쇼팽 야상곡의 효시가 된 것으로 알려진 아일랜드 작곡가 존 필드(1782-1837)의 녹턴 총 18곡을 수록하고 있다.

굿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적의 음향효과를 가진 세검정 천주교회에서 녹음했으며 음악적 완성도와 고음질을 실현한 오디오파일용 음반으로 제작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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