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터치스크린 기술, 특허 아니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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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호 01면

미 특허청(USPTO)이 애플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특허번호 949) 등 터치스크린 관련 일부 기술에 대해 무효 예비 판정을 내렸다고 독일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 크런치’가 8일 보도했다. 949 특허는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개발에 참여해 ‘스티브 잡스 특허’로 불릴 정도로 중시돼 왔다. 애플이 두 달 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바운스 백 특허는 무효가 된다. 애플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특허소송을 벌이면서 이를 포함한 멀티터치 기술을 핵심 특허로 내세웠다. 8월 캘리포니아법원 배심원 평결에서도 바운스 백 특허를 삼성이 침해했다고 판단해 1조원 넘는 배상액을 부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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