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는 달리는 쓰레기 ○○○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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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이동하는 마을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주민에게 어떻게 알릴까 고심해 왔다. 그 결과 동대문구 마을버스 내·외부를 홍보에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래서 최근 마을버스 운영업체 3곳과 청소행정 홍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쓰레기 종류별 분리·배출’과 ‘쓰레기 배출일과 종류별 배출방법’ 안내문을 버스 내·외부에 달았다. 그동안 일회성 홍보 전단지 발행에 소요되던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기존의 종이 홍보물은 한 번 보고 잃어버리기 쉬워 홍보 효과가 높지 않았다.”며 “마을버스를 이용한 홍보는 승객뿐 아니라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보행자에게도 빈번하게 노출돼 보다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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