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전 신승, 성동고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3시간 반의 격전 끝에 남산공전은 부산 동산고를 3―2로 눌러 제2회 「아시아」청소년 배구 파견「팀」선발대회 남자부에서 2연승, 선두에 나섰다. (12일·한성여고) 첫「세트」를 15―6으로 가볍게 뺏은 남산공전은 제2「세트」부터 부산동성고의 「파이팅」에 부딪쳐 고전. 남산의 진준택(2번)과 동성의 박명래(10번)가 서로 강한 「블로킹」을 주고받는 열띤 경기 끝에 남산이 장신을 이용한 「블로킹」에서 우세를 보여 간신히 이겼다.
이날 여자부에서는 A조의 이화여고와 B조의 부산남성여고가 각각 2전2승의 전적을 세워, 14일 최종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