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방 해임 요구|야측서 결의안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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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치[테러]사건 국회특위의 야당측 위원들은 조사기간을 새로이 연장키로 한 첫날인 11일 합동수사본부장 이봉성씨와 김일두 차장 검사를 불러 수사상의 [미스]를 자인하기까지의 경위와 이들이 모측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는지에 여부를 따지기로 했다.
민중당 소속 박한상·방일홍위원은 10일 상오 "허무맹랑한 수사방법으로 파월 중인 사병까지 불러온 것은 중대 [미스]"라고 지적하고 "이와 같은 [미스]를 범한 책임을 마땅히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의원은 또한 "김국방도 불러 그의 재임기간 중 일어난 법원난입사건을 비롯하여 동아일보 침입사건, 김해난동사건 그리고 이번 [테러]사건의 처리방안으로 김국방의 해임안을 내기로 특위 소속 야당측 위원끼리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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