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상정 하루 늦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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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일비준안>
[동경=강범석특파원]일본정부와 자민당은 8일 삼의원 본회의를 열어 지난 6일 특위를 통과한 한·일 비준안을 상정시킬 예정이었으나 이를 9일로 미루었다. 정부·자민당이 중의원본회의를 하루 미룬 것은 [후나다](선전) 중의원의장 주선으로 8일중 국회운영에 관한 자민·사회·민사 3당의 간부회의가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사회당의 좌좌목위원장은 7일 하오 중의원해산의 방향으로 원내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국회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의원총사퇴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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