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사이버 머니 서비스 속속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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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업체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온라인 이벤트에 참가할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줘 인터넷 경매 및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 머니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http://www.burgerking.co.kr)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해 홈페이지 회원일 경우 제품 구매금액의 5%를 온라인상의 포인트인 `BK Point''로 적립한뒤 경매 및 쇼핑을 할 수 있는 코너를 신설했다.

맥도날드(http://www.mcdonalds.co.kr)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온라인 이벤트에 참가할 때마다 사이버 머니인 `맥코인''을 적립해주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온라인 경매 행사를 열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T.G.I.Friday''s(http://www.tgif.co.kr)는 `TG 포인트''라는 사이버머니를 만들어 신청하는 회원에게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한 쿠폰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객 관리 차원에서 사이버 머니를 활용하고 있다"며 "업체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일수 있고 소비자는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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