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고설봉씨 노환으로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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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인 고설봉(高雪峰) 씨가 1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고인은 1938년 동양극장 전속극단 '청춘좌단' 단원으로 연극계에 입문한 뒤 '신협' '대하' '거론' 의 단원을 지냈으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빙하시대의 연극마당 배우세상』 등의 저서가 있다. 유족은 태일씨 등 3남. 빈소는 서울대 병원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 02-76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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