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장간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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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17일 밤9시쯤 강원도 인제군 하남리에서 육군OO야전공병대 113대대2중대 소속 이정남(24·계급미상)씨가 복부에 관통상을 입은 변시체로 발견되었다. 경찰보고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14일 밤 8시쯤부터 같은 부대원 4명과 함께 대간첩작전을 수행하던중 중대본부에 업무연락차 나갔다가 이같은 참사를 당한 것이라 한다.
현지 군·경 수사당국에서는 무장간첩의 소행이 아닌가 보고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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