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정 명인·명품·명소·명식 … 내달 12일까지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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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전남 강진군은 특색 있고 차별화되는 관광상품과 음식을 개발해 ‘남도답사 1번지’ 명성을 높이기 위해 명인·명품·명소·명식을 발굴해 육성한다. 명인 10명, 명품 10개 품목, 명소 10곳, 명식(음식) 5개를 지정할 목표로 다음 달 12일까지 강진군 미래산업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명인은 도자기와 문화·예술·공예, 농·수산·임업, 식품 분야 등에서 20년 이상 종사하면서 기예가 뛰어나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을 정립해 보유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 각종 국제·전국 규모 대회에서 수상한 사람을 지정한다.

 명품은 농·수·축·임산물 가운데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농·특산물과 우수 농·특산물로 인증 받은 품목 또는 이를 원료로 제조 가공한 품목이 대상이다.

 명소는 경치가 독특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곳이면서 널리 알려진 곳을 지정한다. 또 강진 지역 농산물 등을 주원료로 조리한 음식으로 전통성·대중성 등을 가져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보전과 계승 발전이 가능하며 강진의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명식으로 지정한다.

 군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심의 자료를 종합 검토한 후 다음 달 말 명인·명품·명소·명식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 강진군 미래산업과(061-430-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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