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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최, '제1회 중앙 회화대전: 2021, 새로운 시작', 시상식 열어

중앙일보

입력

미술 작가들의 예술성을 대중에게 알리려고 기획한 ‘제1회 중앙 회화대전: 2021, 새로운 시작’ 시상식이 6일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동양화와 서양화 두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공모해 총 20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 개최한 회화대전은 중앙일보 주최 · 한국미술협회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시상식에는 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 김영택 국장, 한국미술협회 김종명 부이사장 · 김영철 사무총장, 중앙 회화대전 조직위원회 조병상 고문, 미술계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은 최은정 작가의 ‘아름다운 상상-희망’이 선정됐으며,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대상 수상자 최은정 작가는 “남편이 암 선고를 받아 힘들 때 그린 작품”이라며 미래의 희망을 그림에 표현했다“라고 전하면서 “1회 대회 대상을 받아 기쁘고, 순수하게 미술 작품으로만 평가한 대회 취지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금상 수상자 신보성 작가의 ‘성나다’는 “누구나 분노를 안고 살고 있지만 적절하게 조절하고 사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얼굴에서 눈썹을 제외했다”라며 “일종의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한국미술관 2층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어 일반인도 한국 미술 미래를 내다볼 기회를 마련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치렀다.

한국미술협회 김종명 부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품 활동에 매진한 작가분들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한국 미술계를 빛낼 우수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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