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가 만난 사람

중앙SUNDAY의 심층인터뷰

기사 72개

2024.05.11 00:01

총 72개

  • K-방산 ‘비리 온상’ 오명 벗으려 기술 개발, 전화위복 됐다

    K-방산 ‘비리 온상’ 오명 벗으려 기술 개발, 전화위복 됐다

    채 회장은 "현재 우리 방산 기술력은 선진국의 90% 수준"이라며 "스텔스기나 이지스함과 같은 최신 첨단무기도 결국 전자제품인데, IT·반도체 강국인 우리의 기술이 미국·유럽 등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채 회장은 "2014년 대대적인 방산 비리 수사가 벌어졌지만 검찰에 기소된 인사 대부분이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 났다"며 "마치 비리의 온상인 듯 세간의 비난을 받았지만 방산은 사실상 비리를 저지르기 어려운 분야"라고 말했다. 채우석 회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비리의 온상처럼 여겨지던 방산이 이제는 K-방산으로 불리니, 당시 오명을 벗으려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게 전화위복이 됐다"면서도 "향후 2~3년 동안 수출 호조가 이어지겠지만 기술 개발과 성능 개량을 게을리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2023.12.16 00:28

  • 과학인가 예술인가, COP28서 물 부족 일깨운 ‘7분 매직’ : 구글·NASA 협업 강이연 카이스트 교수

    과학인가 예술인가, COP28서 물 부족 일깨운 ‘7분 매직’ : 구글·NASA 협업 강이연 카이스트 교수

    카이스트 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인 강 작가는 구글의 기후 데이터 기반 아트 프로젝트에 초청 받아 구글 및 나사와 협업해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 나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계정에 나사 수장인 빌 넬슨 국장이 전시장을 방문해 강 작가와 대화하는 사진, 나사의 지구과학 부서장인 캐런 저메인 박사가 강 작가와 토크하는 사진 등을 지난 6일과 7일에 올렸다. 포브스 기사가 시사하는 것처럼, 이 작품의 힘은 강 작가가 구글 및 나사와 협업을 하면서도 기술·과학 부분을 그들에게 일임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지식을 완전히 이해하고 테크놀로지를 직접 운용한 것에서 비롯된다.

    2023.12.09 00:20

  • 언어 장벽 허문 K무비 전도사…'아빠가 BTS냐' 아들이 놀려

    언어 장벽 허문 K무비 전도사…'아빠가 BTS냐' 아들이 놀려

    영화계에서 그는 ‘한국인보다 한국 영화를 잘 아는 영화평론가’로도 널리 알려졌다. 그는 ‘살인의 추억’을 비롯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대부분과 ‘아가씨’, ‘암살’, ‘국제시장’ 등 많은 영화의 번역을 담당했다. 영화계도 얼어붙었지만, 당시 한국 영화계는 새로운 영화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2023.12.02 00:27

  • 주가 조작은 조직적, 전문 수사 인력 늘리고 처벌 강화해야

    주가 조작은 조직적, 전문 수사 인력 늘리고 처벌 강화해야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이 연일 세간에 오르내리던 지난 8일 문 변호사를 만나 대규모 금융 범죄에 관해 물었다.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역시 고전적인 주가조작 수법을 그대로 썼다. 최근 빈번한 주가조작 세력의 범죄 등 금융 범죄는 다른 범죄와 특성이 상이하다.

    2023.11.25 00:21

  • 문제 해결자서 출제자로 변해야 ‘피크 코리아’ 불식

    문제 해결자서 출제자로 변해야 ‘피크 코리아’ 불식

    그는 "이 난관을 극복하려면 (남이 제시한) 문제의 해결자에서, 문제 출제자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 것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도전적 질문을 던지는 사회로 전환되면, 10년 내 기술선진국으로 더 굳건한 위상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예를 들어 양자컴퓨팅의 경우 글로벌 유망 플랫폼이 많지만, 우리가 잘하는 반도체 집적회로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핵심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한국은 대체불가능한 존재가 된다. 강기석 재료공학부 교수는 "앞으로 우리가 만들고 싶은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1만㎞를 갈 수 있고, 또 10년을 사용할 수 있는 궁극의 배터리"라며 "10년을 쓰려면 1500회 이상의 충전과 방전이 가능해야 하며 작고 가벼워야 한다"고 말했다.

    2023.11.18 00:56

  • “휘이어힛~!” 500명이 내뱉는 소리 … 부산 여행 끝판왕 이곳

    “휘이어힛~!” 500명이 내뱉는 소리 … 부산 여행 끝판왕 이곳

    심현호 기장문화원 상임연구원의 말을 빌리면 "19세기 말부터 제주 해녀들은 부산은 물론 일본과 중국까지 진출해 ‘바깥(배꼇) 물질’이라는 외부 어잠(漁潛) 활동을 해왔는데, 1960년대 들어 바깥물질이 줄면서 아예 제주를 떠나 육지에 정착한 이들이 출항해녀"다. 우리 어머니를 비롯한 1세대 출항해녀들의 유산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물질하면서 잘 살 수 있는 거야. 기장 1세대 출항해녀 6명의 삶을 다룬 『나는 해녀다』를 낸 김여나 작가는 "1세대 분들은 은퇴하거나 돌아가셨고, 현재는 물질에 원숙해진 2세대 즉, 60대와 70대 해녀들의 전성기"라고 말했다.

    2023.11.11 00:25

  • 신창원도 위로한 국민이모…"한 장의 러브레터로 기억되길"

    신창원도 위로한 국민이모…"한 장의 러브레터로 기억되길"

    얼마 전 암 재활협회 모임에서 너무 몸이 힘들었을 때 느낌, 어떤 마음으로 참았는지 얘기했더니 ‘나도 수녀님처럼 명랑 씩씩하게 투약 하겠다’ ‘밝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는 반응이 나와요. "글쎄요? 기억해야 할 것은 가족·친지·이웃으로부터 배려 받고 사랑 받은 것이고, 잊어야 할 것은 꽁하게 새겨둔 옹졸한 이기심이나 욕심, 용서 못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더 이상/가게에서 사지 않아도 될/가장 아름다운 카드 한 장으로/(…)/한 장의 러브레터로 살다 갔다고/누군가 그렇게 기억해주길 바란다고!(‘꿈 일기- 카드를 사며’) 쓰신 시를 읽었어요.

    2023.11.04 00:10

  • 사카모토 류이치, 마일스 데이비스도 홀린 사물놀이, K팝 외면 가슴 아파

    사카모토 류이치, 마일스 데이비스도 홀린 사물놀이, K팝 외면 가슴 아파

    ‘산조’란 장구 반주가 받쳐주는 국악기 독주 형식인데, 그 형식을 따라 만든 기타 산조는 솔로라기보다 장구 명인 김덕수와 듀엣이었다. 첫 해외공연을 고 사카모토 류이치가 도와줬다고요. 사카모토 류이치, 첫 해외공연 도움 줘 세상 안 가본 곳이 없고 전설적 뮤지션들은 다 만나본 ‘원조 K아트’는 할 말이 정말 많아 보였다.

    2023.10.28 00:23

  • "너 해봤어?" 친구가 권한 약…살점 떨어지고 뼈 드러났다

    "너 해봤어?" 친구가 권한 약…살점 떨어지고 뼈 드러났다

    " 신종마약과의 전쟁, 지금이 골든타임 김 소장은 "마약문제가 최근 수면 위로 오른 건 10대 중독자가 이슈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신종마약은 국가적 문제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며 "마약전쟁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처벌과 상관없이 국내 돌아다니는 마약을 전수 파악해 내는 게 목표"라며 "국가만이 할 수 있고, 그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2023.10.21 19:00

  • 뛰는 단속반 위에 나는 신종마약, 팬데믹처럼 급속 확산

    뛰는 단속반 위에 나는 신종마약, 팬데믹처럼 급속 확산

    " 신종마약과의 전쟁, 지금이 골든타임 김 소장은 "마약문제가 최근 수면 위로 오른 건 10대 중독자가 이슈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신종마약은 국가적 문제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며 "마약전쟁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처벌과 상관없이 국내 돌아다니는 마약을 전수 파악해 내는 게 목표"라며 "국가만이 할 수 있고, 그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2023.10.21 00:31

  • R&D 집약된 거북선, 신분 안 따진 용인술…나의 경영 교과서

    R&D 집약된 거북선, 신분 안 따진 용인술…나의 경영 교과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250주년이던 1795년, 정조(재위 1776~1800) 임금은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그의 저술과 관련 기록을 모아 14권의 책으로 낸다. ‘난중일기’ ‘장계’ 등 이순신 장군이 남긴 기록을 비롯해 장군을 예찬하는 시·비명, 모든 문헌에 실려 있던 장군의 기록을 수집·집대성한 『이충무공전서』다. 윤 회장은 "대한민국은 이순신 장군이 차가운 바다에 목숨을 바치면서 지켜낸 나라"라며 "한글판 전서를 통해 그런 그의 정신이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10.14 00:26

  • 20년 수익률 1300%…"가치투자와 노후 준비 궁합 잘 맞아"

    20년 수익률 1300%…"가치투자와 노후 준비 궁합 잘 맞아"

    워런 버핏이 "가치투자는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여러분 중 일부만 할 것"이라고 장담한 이유다.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 등이 ‘1세대 가치투자가’로 현업에서 일하면서 가치투자 철학으로 명성을 날렸다면, ‘2세대 가치투자가’인 최 대표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그의 제자인 워런 버핏의 책을 읽으며 직장생활 경험 없이 바로 가치투자를 시작했다. 최 대표는 "금융위기 직전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우리 수익률이 제일 좋았기 때문에 회의하고 있는 동안 투자 대상 주식이 상한가를 치는 걸 보면서 ‘우리 사무실에 도청장치가 있나’ 생각할 정도로 교만했다"고 되돌아본다.

    2023.10.07 00:23

  • "이젠 이성보다 감성, 나보다 우리…서울대 '진리는 나의 빛'부터 넘어서야"

    "이젠 이성보다 감성, 나보다 우리…서울대 '진리는 나의 빛'부터 넘어서야"

    지난 1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총장실에서 유 총장은 금빛으로 수놓인 대학 정장을 가리켰다.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뜻으로, 1946년 개교 때 초대 총장 해리 앤스테드가 도입했다는 표어에 대해 지금의 28대 총장은 "넘어서야 한다.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현재의 표어에 아펙투스 클라모르 노비스(affectus clamor nobis), 그러니까 ‘열정은 우리의 함성’이라는 뜻을 더해야 할 것이다".

    2023.09.23 01:13

  • 여성·고졸 이중 벽 깼다…'김미영 팀장 잡는 김미영'

    여성·고졸 이중 벽 깼다…'김미영 팀장 잡는 김미영'

    금융지주 종합검사를 비롯해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개설, 세월호 사주 일가에 대한 부실 대출 등을 겨눈 그녀의 칼날은 날카로웠다. "자칫 영업현장에서 뒷전으로 밀릴 수 있는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CCO들이 회사로 돌아가서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금감원이 든든한 백이 되줄 것임을 약속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여성 최초로 금융사에 검사역으로 나가 ‘여성 칼잡이 1호’로 이름을 날렸고, 보이스피싱의 대명사인 (가짜) 김미영 팀장이 악명을 떨치던 시기엔 불법금융 대응을 맡아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유명세도 탔다.

    2023.09.16 00:22

  • 4·19세대 ‘이승만 문맹’으로 지낸 60년 반성, 묘역 참배했다

    4·19세대 ‘이승만 문맹’으로 지낸 60년 반성, 묘역 참배했다

    "이승만 하야"를 외치며 피를 흘렸고, 결국에는 스스로 권좌에서 내려오게 했던 4·19 주역 세대들이 지난 3월 26일 이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한 것이다. 지난 3월 이 대통령 묘역 참배를 주도한 사람은 서울대 정치학과 3학년 재학시절 4·19 학생 시위를 주도했던 이영일 전 국회의원(85)이다. 그는 "우리의 참배는 ‘이승만 문맹(文盲)으로 지내온 60여년 세월에 대해 뒤늦게 반성문을 쓴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과거에만 매몰되지 않고 미래를 보면서 탈각(脫殼) 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 현대사의 다른 굵직한 사건들도 언젠가는 역사적 화해를 이룰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09 00:26

  •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그 첫사랑…그녀는 지금 광안리에 있다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그 첫사랑…그녀는 지금 광안리에 있다

    "딸이 다섯 살 때 너무 귀여워서 ‘이거 우째 시집보내노’ 하는 마음에 지은 곡인데, ‘낭만에 대하여’가 뜨면서 뒤늦게 빛을 봤죠. ■ 허름한 다방서 몰래 팔던 도라지 위스키…50여년 전 그때 그 추억 「 최백호 선생이 ‘낭만에 대하여’ 가사에 얽힌 얘기를 들려줬다.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지금은 없어진, 동래시장 올라가는 중간에 있던 허름한 다방.

    2023.09.02 15:00

  • 노래에도 중력 있다, 사람 끌어당기는 힘은 진정성이다

    노래에도 중력 있다, 사람 끌어당기는 힘은 진정성이다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는 또 어떠한가. "딸이 다섯 살 때 너무 귀여워서 ‘이거 우째 시집보내노’ 하는 마음에 지은 곡인데, ‘낭만에 대하여’가 뜨면서 뒤늦게 빛을 봤죠. ■ 허름한 다방서 몰래 팔던 도라지 위스키…50여년 전 그때 그 추억 「 최백호 선생이 ‘낭만에 대하여’ 가사에 얽힌 얘기를 들려줬다.

    2023.09.02 00:42

  • '2000만 뷰' 터진 푸바오 영상…할부지 그 말투, 사람엔 안 쓴다

    '2000만 뷰' 터진 푸바오 영상…할부지 그 말투, 사람엔 안 쓴다

    2016년 한국에 온 판다 커플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2020년 그 어렵다는 짝짓기에 성공해 딸 푸바오를 낳았다. 러바오와 푸바오가 각각 얼음바위와 엄마나무 위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는데, 강 사육사가 기자에게 "푸바오는 꼭 엄마 아이바오가 자는 나무 위에서 잔다"며 한두마디 하자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그를 에워쌌다. 판다월드 전에 몽키밸리에 있었는데, 원숭이·침팬지와 친하게 지내며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웃음)" 1988년 에버랜드 전신 자연농원에 입사한 이래 35년간 80여종의 동물을 돌봤다는 강 사육사는 1994년 한국에 처음 온 판다 커플 밍밍과 리리도 담당했다.

    2023.08.26 19:00

  • 아이처럼 응석 부리는 푸바오, 사랑하니까 보내줘야죠

    아이처럼 응석 부리는 푸바오, 사랑하니까 보내줘야죠

    2016년 한국에 온 판다 커플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2020년 그 어렵다는 짝짓기에 성공해 딸 푸바오를 낳았다. 러바오와 푸바오가 각각 얼음바위와 엄마나무 위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는데, 강 사육사가 기자에게 "푸바오는 꼭 엄마 아이바오가 자는 나무 위에서 잔다"며 한두마디 하자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그를 에워쌌다. 판다월드 전에 몽키밸리에 있었는데, 원숭이·침팬지와 친하게 지내며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웃음)" 1988년 에버랜드 전신 자연농원에 입사한 이래 35년간 80여종의 동물을 돌봤다는 강 사육사는 1994년 한국에 처음 온 판다 커플 밍밍과 리리도 담당했다.

    2023.08.26 00:20

  • 한·일 과거는 해결될 수 없어, 이젠 협력해 함께 잘 살아야

    한·일 과거는 해결될 수 없어, 이젠 협력해 함께 잘 살아야

    "중요한 건 내 나라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꼭 지켜야 한다는 거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나라 꼭 지켜야 서울 중앙보훈병원의 오 지사 입원실엔 보물처럼 가져온 작은 액자 세 개와 훈장증·국가유공자증이 나란히 놓여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내 나라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내가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2023.08.19 05:15

  • 반일감정으로 오염수 선동 문제…과학이 ‘괴담’ 이긴다

    반일감정으로 오염수 선동 문제…과학이 ‘괴담’ 이긴다

    함 대표는 "손님 중에는 얼굴이 네모나서 ‘네모 선장’이냐고 묻는 분들도 계시는데 공감하지만 그건 전혀 아니다"며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그래서 2021년 8월 ‘네모 선장’이라는 가게를 오픈 했다". 그는 "소설을 읽고 역경 속에서 모험하고, 그 모험에서 얻은 재산을 통해 피압박민들을 지원하는 네모 선장에게 매력을 느꼈다"며 "나도 네모 선장처럼 바닷속에 숨겨진 보물들을 세상에 선보이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3.08.12 00:01

  • 헌법에 기반해 설립된 통일부, 정치에 흔들리지 말아야

    헌법에 기반해 설립된 통일부, 정치에 흔들리지 말아야

    김 원장은 "통일부의 정체성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 전체로 규정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있는 헌법정신에 기반한다"며 "헌법에 기반해 설립된 통일부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하루 24시간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통일부의 정체성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의 이유와 당위성을 확산시키고 국민적 합의를 위해 노력하는 데 있고, 통일부가 정체성에 맞게 제대로 일을 하려면 오히려 24시간도 부족하다". 김 원장은 통일에 대한 원칙을 설명하며 "통일 문제가 이념 논쟁에 빠져들면 안 된다"는 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2023.08.05 00:01

  • 남의 좋은 일 축하만 해줘도 복 짓고, 악플 달면 복 까먹죠

    남의 좋은 일 축하만 해줘도 복 짓고, 악플 달면 복 까먹죠

    "불교에서는 번뇌망상을 ‘원래 없는데 스스로 일으킨 것’이라고 보고, 이를 ‘착각’이라고 정의합니다. "복은 선업(善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착한 행위의 에너지는 선업, 나쁜 행위의 에너지는 악업인데, 선업은 행복으로 돌아오고 악업은 불행으로 돌아온다는 게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2023.07.29 19:00

  • 남의 좋은 일 축하만 해줘도 복 짓고, 악플 달면 복 까먹죠

    남의 좋은 일 축하만 해줘도 복 짓고, 악플 달면 복 까먹죠

    "불교에서는 번뇌망상을 ‘원래 없는데 스스로 일으킨 것’이라고 보고, 이를 ‘착각’이라고 정의합니다. "복은 선업(善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착한 행위의 에너지는 선업, 나쁜 행위의 에너지는 악업인데, 선업은 행복으로 돌아오고 악업은 불행으로 돌아온다는 게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2023.07.29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