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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말하는 건강에 도움 되는 노하우

기사 71개

2024.04.27 19:00

총 71개

  • 폭염 땐 혈당·혈압 널뛰고 탈진, 하루 1.5~2L 물 마셔야

    폭염 땐 혈당·혈압 널뛰고 탈진, 하루 1.5~2L 물 마셔야

    신체가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심장·혈관에 무리가 가기 쉽다. 갈증 땐 탈수 진행, 목 안 말라도 마셔야 폭염이 여러 질환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첫째, 더위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는 탓이다.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이완하면서 생기는 ‘혈압 변동’은 혈관에 무리를 줘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가능성을 높인다.

    2022.07.16 00:21

  • 칼슘·비타민D 섭취해야 중년 이후 연쇄 골절 막는다

    칼슘·비타민D 섭취해야 중년 이후 연쇄 골절 막는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중요하지만, 이땐 특정 영양소에 집중하기보다 모든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갖는 편이 더 낫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영 교수는 "폐경 후 여성이나 70세 이상 남성 혹은 45세 이하 조기 폐경, 무월경 등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골밀도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약물치료에 나서고 칼슘과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다면 보충제를 복용해 골밀도를 늘려 골절 위험을 줄인다.

    2022.06.18 00:21

  • 술·담배·비만보다 무섭다....치매까지 부르는 '소리없는 암살자'

    술·담배·비만보다 무섭다....치매까지 부르는 '소리없는 암살자'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는 "동맥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관 내벽에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같은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115/75㎜Hg때부터 증가해 혈압이 20/10㎜Hg씩 증가할 때마다 2배씩 계속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고혈압 환자가 수축기 혈압을 10㎜Hg 낮추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심부전 등으로 인한 총사망률을 10~30% 줄일 수 있다.

    2022.05.21 00:25

  • 고혈압 지속 땐 치매도 유발, 저염식·운동 병행 살 빼야

    고혈압 지속 땐 치매도 유발, 저염식·운동 병행 살 빼야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는 "동맥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관 내벽에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같은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115/75㎜Hg때부터 증가해 혈압이 20/10㎜Hg씩 증가할 때마다 2배씩 계속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고혈압 환자가 수축기 혈압을 10㎜Hg 낮추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심부전 등으로 인한 총사망률을 10~30% 줄일 수 있다.

    2022.05.21 00:21

  • 얇은 각막·초고도 근시, 렌즈삽입술 후 매년 검사해야

    얇은 각막·초고도 근시, 렌즈삽입술 후 매년 검사해야

    송 교수는 "렌즈삽입술은 눈을 째고 눈 안에 렌즈를 넣어야 하는 수술"이라며 "시력교정술 중에서는 가장 난도가 높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눈 안의 좁은 공간에 렌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눈의 구조적 변화와 마찰로 백내장이 조금 일찍 올 수 있다"며 "또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각막 내피세포가 손상돼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각막 내피세포가 줄어든 것은 자각할 수 없다"며 "개수가 너무 떨어진 경우에는 각막 이식 수술을 해야 한다.

    2022.04.23 00:21

  • 눈썹 문신하다 혼쭐…아침에 이것 먹으니 눈썹 굵기 42% 증가

    눈썹 문신하다 혼쭐…아침에 이것 먹으니 눈썹 굵기 42% 증가

    눈썹 문신은 그동안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중년 남성의 국회의원·연예인 등이 눈썹 문신 시술을 받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면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눈썹 문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고 교수는 "시술 며칠 뒤 가려우면서 물집이 생겼다면 색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어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아토피피부염이 있거나 알레르기 체질의 환자, 면역 저하자는 눈썹 문신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강 교수팀은 "여성은 중년에 들어서며 소화기능이 약해져 단백질의 소화·흡수력이 떨어지고 체내 아미노산이 결핍된 경우가 많은데, 이 연구에선 청국장 섭취가 아미노산 등을 체내 보충해 눈썹의 생장을 도운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2022.03.26 00:10

  • 눈썹 문신 부작용 많아, 청국장 매일 먹으면 ‘회춘’ 효과

    눈썹 문신 부작용 많아, 청국장 매일 먹으면 ‘회춘’ 효과

    눈썹 문신은 그동안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중년 남성의 국회의원·연예인 등이 눈썹 문신 시술을 받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면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눈썹 문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고 교수는 "시술 며칠 뒤 가려우면서 물집이 생겼다면 색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어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아토피피부염이 있거나 알레르기 체질의 환자, 면역 저하자는 눈썹 문신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강 교수팀은 "여성은 중년에 들어서며 소화기능이 약해져 단백질의 소화·흡수력이 떨어지고 체내 아미노산이 결핍된 경우가 많은데, 이 연구에선 청국장 섭취가 아미노산 등을 체내 보충해 눈썹의 생장을 도운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2022.03.26 00:02

  • 푹 쉬어도 안 풀리는 피로, 빈혈·우울증·갑상샘 질환 신호

    푹 쉬어도 안 풀리는 피로, 빈혈·우울증·갑상샘 질환 신호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는 "감염을 치료한 환자의 1~5%에서 피로 증상이 확 높아지는 ‘바이러스 감염 후 피로증후군’이 발생한다"며 "감염성 질환은 몸에 염증을 많이 일으키는데, 이에 따른 후유증의 주요 형태가 피로"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감염 회복 후 염증은 사라졌어도 염증 반응에 따른 혈관 손상이나 호르몬·자율신경 기능 등에 불균형이 남아 있으면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치료가 필요한 만성 피로일 땐 뇌 신경 변화를 동반했다는 뜻이라서 변화의 원인을 찾아 대처해야 한다"며 "충분히 쉬고 영양을 섭취했음에도 낫지 않는 피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2022.02.26 00:02

  • 잘때 욕하는 엄마···잠꼬대로 알았는데 병원가니 '악몽같은 병'

    잘때 욕하는 엄마···잠꼬대로 알았는데 병원가니 '악몽같은 병'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는 "볼살이나 턱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근감소증을 나타내는 지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큰 동그라미를 만들어 종아리 중 가장 굵은 부위를 감쌌을 때 그 동그라미가 종아리 두께보다 커서 여유롭게 감쌀 수 있다면 근감소증 위험이 6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노인성 잠꼬대가 있으면 근육을 마비시키는 뇌 부위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뜻한다"며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2.01.29 00:10

  • 부모 볼살 빠지면 근감소증, 잠꼬대 심할 땐 뇌질환 의심

    부모 볼살 빠지면 근감소증, 잠꼬대 심할 땐 뇌질환 의심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는 "볼살이나 턱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근감소증을 나타내는 지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큰 동그라미를 만들어 종아리 중 가장 굵은 부위를 감쌌을 때 그 동그라미가 종아리 두께보다 커서 여유롭게 감쌀 수 있다면 근감소증 위험이 6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노인성 잠꼬대가 있으면 근육을 마비시키는 뇌 부위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뜻한다"며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2.01.29 00:02

  • '스쿼트 딱 한번'의 마법...새해 작심삼일 깨는 방법 5가지

    '스쿼트 딱 한번'의 마법...새해 작심삼일 깨는 방법 5가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라이프스타일 코칭 클리닉 김선신 교수는 "지금 현재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고, 언제 자는지 같은 평소 생활습관이 10~20년 후 미래의 건강 상태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김선신 교수는 "일상 변화가 크지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매일 지킬 수 있는 수준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습관을 바꾸려면 행동을 바꿔야 하고, 행동을 바꾸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2022.01.01 00:10

  • ‘스쿼트 한 번’ 작은 운동부터 실천, 12주 넘겨야 몸에 밴다

    ‘스쿼트 한 번’ 작은 운동부터 실천, 12주 넘겨야 몸에 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라이프스타일 코칭 클리닉 김선신 교수는 "지금 현재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고, 언제 자는지 같은 평소 생활습관이 10~20년 후 미래의 건강 상태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김선신 교수는 "일상 변화가 크지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매일 지킬 수 있는 수준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습관을 바꾸려면 행동을 바꿔야 하고, 행동을 바꾸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2022.01.01 00:02

  • 성격 변하고 시간·장소 혼동 노인, 치매 아닌 섬망일 수도

    성격 변하고 시간·장소 혼동 노인, 치매 아닌 섬망일 수도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는 "섬망은 수술·염증·약물과 탈수·영양부족, 전해질 불균형과 같은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일시적으로 고장 나는 병"이라며 "특히 입원 환자의 최대 80%가 경험할 만큼 흔한데도 의료진과 보호자가 잘 몰라 치료 결과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섬망 자체가 몸 상태가 나쁠 때 나타나는 데다 콧줄·수액 등을 빼는 과격한 행동이 동반될 경우 사망 위험마저 커질 수 있다"며 "의학적인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도 섬망이 나타나면 ‘건강이 악화하겠구나’ 생각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섬망이 심해 억제대를 사용했는데 보호자가 몰래 풀었다가 환자가 중요한 주사 라인을 제거해 사망한 사례도 있다"며 "필요할 땐 사용하는 것이 환자에게는 안전을, 보호자에겐 안정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2.04 00:21

  • 치매 아닌데, 자식 몰라보고 욕지거리...밤새우는 습관이 부른 병

    치매 아닌데, 자식 몰라보고 욕지거리...밤새우는 습관이 부른 병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는 "섬망은 수술·염증·약물과 탈수·영양부족, 전해질 불균형과 같은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일시적으로 고장 나는 병"이라며 "특히 입원 환자의 최대 80%가 경험할 만큼 흔한데도 의료진과 보호자가 잘 몰라 치료 결과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섬망 자체가 몸 상태가 나쁠 때 나타나는 데다 콧줄·수액 등을 빼는 과격한 행동이 동반될 경우 사망 위험마저 커질 수 있다"며 "의학적인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도 섬망이 나타나면 ‘건강이 악화하겠구나’ 생각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섬망이 심해 억제대를 사용했는데 보호자가 몰래 풀었다가 환자가 중요한 주사 라인을 제거해 사망한 사례도 있다"며 "필요할 땐 사용하는 것이 환자에게는 안전을, 보호자에겐 안정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2.04 00:10

  • 평소 덜 쓰는 근육 풀고 스윙해야 ‘늦가을 골프’ 부상 막아

    평소 덜 쓰는 근육 풀고 스윙해야 ‘늦가을 골프’ 부상 막아

    허리·팔꿈치·손·어깨 순으로 부상 많아 주목해야 할 부분은 11~12월이 골프로 인해 심각한 부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라는 점이다. 11월에 심각한 부상이 가장 많이 따르는 이유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근육과 인대 등이 경직돼 있지만 이에 대한 준비과정은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동작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팔에는 팔꿈치 바깥쪽이 아픈 테니스 엘보(외측 상과염), 오른팔에는 팔꿈치 안쪽이 아픈 골프 엘보(내측 상과염)가 주로 생긴다.

    2021.11.06 00:21

  • 소금 대신 레몬즙 뿌린 생선, 신중년 만성질환 막는다

    소금 대신 레몬즙 뿌린 생선, 신중년 만성질환 막는다

    ◆만성질환 관리 - 저염식 O, 흰쌀밥 X =국민건강영양조사(2018)에 따르면 50대 한국인의 만성질환은 고혈압(34.7%), 비만(27.6%), 고지혈증(26.3%), 당뇨병(14.6%) 순으로 많았다. ◆암 예방 - 탄 고기 X, 색깔별 채소 O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50~54세 남성은 암 중에서도 위암·대장암·간암 순으로, 55~59세 남성은

    2021.03.27 00:21

  • 버럭 화내고 말 어눌해진 4050, 초로기 치매 의심

    버럭 화내고 말 어눌해진 4050, 초로기 치매 의심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는 "초로기 치매의 경우 기억 저하 없이 가벼운 언어 문제나 우울 증상만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갱년기 증상이나 컨디션 난조로 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특히 치매는 고령에서만 발생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에 인지도가 낮아 진단율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고령과 달리

    2021.02.27 00:02

  • 밤이 무서운 배불뚝이 중년 남성, 노화 아닌 갱년기 질환

    밤이 무서운 배불뚝이 중년 남성, 노화 아닌 갱년기 질환

    한림대성심병원 비뇨의학과 방우진 교수는 "남성 갱년기 초기 증상으로 피로감과 수면장애,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간과해 질환을 악화하는 사례가 꽤 있다"며 "신체 증상인 근육량과 근력 저하, 복부 지방 증가가 동반된다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 교수는 "남성호르몬의 장기적인 저

    2021.01.30 00:20

  • 5가지 건강 습관 지키면, 10년은 더 팔팔하게 산다

    5가지 건강 습관 지키면, 10년은 더 팔팔하게 산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미국 건강직업후속연구(HPFS)에 참여한 미국 남성 3만 8000여 명에 대한 28년치(1986~2014) 관찰 데이터와 간호사건강연구(NHS)에 참여한 미국 여성 7만 3000여 명의 34년치(1980~2014) 관찰 데이터를 토대로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과 건강 수명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새로운 한 해가 시

    2021.01.02 00:21

  • 40대 여성, 생리량 많고 핏덩어리 보이면 질환 위험

    40대 여성, 생리량 많고 핏덩어리 보이면 질환 위험

    강동성심병원 산부인과 문종수 교수는 "월경은 여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자궁 내막이 발달→탈락하면서 혈액과 함께 외부로 배출되는 과정"이라며 "여성 호르몬을 조절하는 뇌하수체·난소는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호르몬이 교란돼 오히려 젊을 때보다 나이 들어 월경 장애가 자주 나타나는 것"이라고

    2020.12.05 00:21

  • 환자의 몸 상태 설명이 진단 좌우…말 잘해야 빨리 낫는다

    환자의 몸 상태 설명이 진단 좌우…말 잘해야 빨리 낫는다

    환자가 진료 시 의사에게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는 과정은 ‘통역’과 비슷하다. 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박경화 교수는 "환자는 자신이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의사가 다 알아줄 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환자가 말하지 않는 이상 의사가 모든 걸 알 순 없다"고 강조했다. 고대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는 "

    2020.11.07 00:21

  • ‘애플힙’은 중노년 건강 징표…골절·당뇨병 발병 막는다

    ‘애플힙’은 중노년 건강 징표…골절·당뇨병 발병 막는다

    그런데 엉덩이 근육이 퇴화하면 똑같은 상황에서 허리 근육(척추기립근)과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이 엉덩이 근육의 몫을 대신 감내한다. 김철호 교수는 "이 같은 상황이 오래 되면 엉덩이 근육에 실려야 할 체중 부하가 허리·무릎에 쏠려 위로는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아래로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2020.10.10 00:21

  • 중노년층 뱃살, 무리하게 절식하면 더 불룩해져

    중노년층 뱃살, 무리하게 절식하면 더 불룩해져

    폐경 이후 중년 여성 중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복부 비만이 없는 여성보다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유병률이 15%포인트 높다는 국내 연구(대한심장학회 산하 여성심장질환연구회, 2019)도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면 뱃살이 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2020.09.05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