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수완박은 야반도주극” 한동훈, 여당의 입법 반대

    “검수완박은 야반도주극” 한동훈, 여당의 입법 반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여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대하는 뜻을 거듭 밝혔다. 한 후보자는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첫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검수완박 입법이 시행되면, 신생 범죄자들은 사실상 제도적으로 죄 짓고도 처벌받지 않게 된다"며 "서민 신생 범죄는 캐비닛에서 잠자고 서민들은 권리구제 자체를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오르게 되면 법상 규정돼있는 장관의 상설특검 가동 권한으로 사실상 검수완박 입법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2.04.16 00:20

  • 민주당 ‘검수완박법’ 발의…청와대, 김오수 면담 거부

    민주당 ‘검수완박법’ 발의…청와대, 김오수 면담 거부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총장의 대통령 면담 요청에 대해 "지금은 국회가 입법을 논의해야 할 시간"이라며 "여러 차례 ‘입법의 시간’이란 점을 말씀드렸고 그것으로 (면담 요청에 대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한 입장은 물론 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공식 언급을 삼가고 있다. 민주당의 법안 발의에 맞춰 국회를 방문한 김 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발의되는 검수완박 법안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검찰이 잘못했다면 책임은 검찰을 이끄는 제게 있으니 저에 대한 탄핵 절차 이후 입법 절차를 진행하는 게 온당하다"고 주장했다.

    2022.04.16 00:20

  • “정호영 자녀들 아빠 찬스 의혹 커져” 민주당, 지명 철회 요구

    “정호영 자녀들 아빠 찬스 의혹 커져” 민주당, 지명 철회 요구

    정 후보자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을 둘러싼 ‘아빠 찬스’ 논란을 증폭시키며 인사청문 정국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선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비대위 회의에서 "정 후보자 자녀들의 아빠 찬스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재근 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1월 첫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정 후보자 아들은 5년 뒤인 2015년 11월 재검을 통해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4급)으로 판정받았다.

    2022.04.16 00:20

  • 내달 23일부터 확진자 격리 사라질 듯, 검사비 지원도 중단

    내달 23일부터 확진자 격리 사라질 듯, 검사비 지원도 중단

    감염병 등급 낮아졌는데 격리는 계속하나? 정부는 코로나19를 2급으로 지정하는 이달 25일 직전까지는 ‘준비기’, 25일 이후부터 4주간은 ‘이행기’로 정해 단계적으로 의료체계 전환을 준비한다. 하지만 정부는 이행기에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고위험군 재택치료, 치료비·생활비 지원 등 현행 관리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급 체계에서 의료기관의 신고 의무가 완화되는 만큼 이전보다 취합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일일 경향을 보는 데는 큰 문제 없을 거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2022.04.16 00:20

  • 시민들 “잃어버린 2년 되찾았다” 일각선 “확진자 많아 불안”

    정부가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자 시민들 사이에선 이처럼 환영과 우려가 교차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석촌호수를 찾은 직장인 이모(28)씨는 "이미 거리두기가 많이 완화된 상태지만, ‘완전 해제’라는 소식을 듣는 순간 기뻐서 웃음이 나왔다"며 "이제 정말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영철(43·서울 강남구)씨는 "지난해 위드 코로나 때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를 했다가 한 달 만에 원상 복귀한 기억이 있어 이번 결정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며 "감소세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하루 10만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사적, 개인적 거리두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22.04.16 00:20

  • 757일 만에 모임·영업 족쇄 풀려

    757일 만에 모임·영업 족쇄 풀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현재 자정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야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 정부는 2주 후 방역 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유행이 감소세에 들어갔다는 정부의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2022.04.16 00:20

  • 윤석열 당선인 “중국의 사드 보복은 완전히 부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외신과 첫 인터뷰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는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보복은 완전히 부당했다"며 "중국은 이런 부당한 행동이 중국에도 이익이 안 되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또 "북한이 모라토리엄을 파기하며 한국을 향한 핵 위협을 높였다"며 "북한은 주적"이라고 명시했다.

    2022.04.16 00:20

  • 탄소 중립의 역설, 러시아 ‘에너지 무기’ 핵만큼 치명적

    탄소 중립의 역설, 러시아 ‘에너지 무기’ 핵만큼 치명적

    그렇다면 에너지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가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자립의 가능성은 아예 없는 것일까? 완전한 자립이 안 된다면 적어도 발전 효율이 높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급선무다. # 탄소 중립 과도기 때 고민 탈원전을 고수하던 EU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기 직전인 지난 2월 2일 대러시아 에너지 의존도에 위기감을 직감하고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친환경 투자로 인정하는 초안을 발의했다.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는 ‘핵무기’만큼이나 치명적인데, 그 무기는 유럽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에너지원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에도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2022.04.16 00:02

  • 세계 최대 엔터 도시가 ‘BTS 테마파크’로 탈바꿈…공연·이벤트에 30만 팬 몰려 CES 뛰어넘는 흥행

    세계 최대 엔터 도시가 ‘BTS 테마파크’로 탈바꿈…공연·이벤트에 30만 팬 몰려 CES 뛰어넘는 흥행

    8·9일과 15·16일, 네 차례에 걸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 즈음해 ‘더 시티’의 이름으로 도시 곳곳에 방탄소년단 관련 이벤트를 심어뒀다. 지난 4일 그래미 시상식이 열렸던 아레나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라이브 플레이를 상영한 MGM 그랜드호텔은 호텔과 카지노 내부의 모든 안내판을 ‘퍼미션 투 댄스’의 메시지가 담긴 오렌지색 패널로 꾸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과 도시가 윈윈하는 비즈니스 모델 ‘더 시티’는 콘서트와 라이브 플레이 관람객만 30만 명에 달하고, 아티스트 IP로 관광 도시 구석구석에 본격 즐길거리를 심어놓은 만큼 더 큰 효과가 예상된다.

    2022.04.16 00:02

  • “사생활 침해 우려” 페북 끊고, 익명성 보장 ‘메타버스’로

    “사생활 침해 우려” 페북 끊고, 익명성 보장 ‘메타버스’로

    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영상 기반의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2세대 SNS는 계속 인기인 반면, 페이스북·트위터 등 1세대 SNS는 인기가 예전만 못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도 사회적 소통 기능을 가졌다는 점에서 SNS와 대척점에 있다기보다 3세대 SNS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지만, 가뜩이나 유튜브에도 밀리던 기성 SNS 입장에선 강력한 경쟁상대인 셈이다. ■ 음성 기반 SNS ‘1년 천하’, 네이버 블로그는 제2전성기 「 지난해 2월 소셜미디어(SNS)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불렸던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2.04.16 00:02

  • 북한은 왜 유해 송환 제의를 거부했을까…씁쓸한 6·25 상흔

    북한은 왜 유해 송환 제의를 거부했을까…씁쓸한 6·25 상흔

    중국군 유해 541구는 본국으로 돌아가 남의 나라에서 벌어진, 분명히 남의 것이었을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곳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북한군과 중국군 유해, 6·25전쟁 이후에 수습된 북한군 유해를 안장한 묘지이다. 2묘역에 안장되었던 중국군 유해 541구는 총 3회에 걸쳐 (2014.3.28~2016.3.31)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묘역에는 B4 용지 정도 크기의 석판 수십 개가 오와 열을 맞추고 햇볕을 받고 있다.

    2022.04.16 00:02

  • 대웅제약, 美 XtalPi와 AI 플랫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 진행

    대웅제약, 美 XtalPi와 AI 플랫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 진행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달 31일 미국 XtalPi(이하 ‘크리스탈파이’, 대표 마젠(Jian Ma))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신약 공동 연구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과의 공동 연구에 사용될 크리스탈파이의 양자역학 기반 인공지능 신약 발굴 플랫폼은 기계학습(머신러닝, machine learning)을 결합해 광범위한 분자화합물의 약학적 성질의 예측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의약∙화학의 전문성도 보유한 크리스탈파이와 공동 연구를 하게 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일반적인 신약개발 소요기간 및 리스크에 대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AI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3 11:16

  • 서울과기대, '2022 QS세계대학평가' 석유공학분야 2년 연속 국내 1위

    서울과기대, '2022 QS세계대학평가' 석유공학분야 2년 연속 국내 1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6일(수)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2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석유공학분야 국내 1위, 세계 101-151위를 기록했다. 서울과기대 석유공학분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논문 DB인 스코퍼스(SCOPUS)의 최근 5년 데이터로 산출하는 ‘논문당 피인용’과 ‘H-index’ 지표에서 각각 85.6점, 75.4점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을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논문당 피인용’지표는 아시아 17위를 기록했다. 서울과기대는 2021 QS 학문분야 순위에서도 해당분야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석유공학 분야 연구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2.04.12 16:27

  • 금호석유화학그룹, 탄탄한 사업 구조 속 제 2의 도약 준비…미래 50년 싹 틔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탄탄한 사업 구조 속 제 2의 도약 준비…미래 50년 싹 틔운다

    작년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석유화학 중심의 탄탄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50년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금호폴리켐 100% 자회사화, 금호리조트 인수까지 마무리지으며 다방면의 역량을 갖추게 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주력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미래 사업까지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50년을 이끌 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나아가 올해에는 국내 1위 MDI 기업을 넘어 근본적인 MDI 제품 경쟁력과 판매 역량을 강화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2.04.12 14:17

  •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실습교육센터 문 열었다"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실습교육센터 문 열었다"

    미래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 공간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의 오는 2024년 개관에 앞서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교육 등을 제공할 시범 교육장인 실습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Y-PLAZA에 마련된 실습교육센터는 면적 1,190㎡에 실습장비 74종이 구축됐으며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정식 개소에 앞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 공정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 바이오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들을 키워나가기 위한 시범교육장으로 사용된다. 총사업비 313억원이 투입돼 GMP 수준의 시설을 갖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문을 열어 연간 2천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이 양성되면 이미 단일 도시로는 세계 1위인 88만 리터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을 갖춘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4.11 17:21

  • [사진] 이삿짐 싸는 국방부

    [사진] 이삿짐 싸는 국방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의 이사가 시작된 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관계자들이 짐을 나르고 있다. 이사는 장·차관과 국방정책실 등 핵심 지휘부를 제외한 부서부터 진행하고, 다음 달 14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2.04.09 00:30

  • [부고] 강오선씨 外

    ▶강오선씨 별세, 이영춘(SBS 전 수원지국장)·경희·정원씨 모친상, 이원국씨 장모상, 조영신씨 시어머니상=8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31-218-6560 . ▶선종재씨 별세, 박원기씨(완도해경 정보외사과장) 장인상=8일 전남 보성우리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61-852-4445 . ▶이용순씨 별세, 정진백(사업)·진탄씨(전남매일 월간국장·논설위원) 모친상, 김춘례·박정아씨(원예·미술치료사) 시어머니상=7일 부천 대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32-666-1002 .

    2022.04.09 00:27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 당선인 최측근 권성동 선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 당선인 최측근 권성동 선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죽마고우’인 권성동(사진) 의원이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에 선출됐다. 윤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지 30일 만에 권 원내대표가 원내 수장에 오르자 정치권에선 "당내 ‘친윤 체제’ 구축의 신호탄"이란 반응이 나왔다. 윤 당선인은 "당정이 환상의 호흡으로 국민만을 위한 원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경제와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풍부한 경륜을 갖춘 권 원내대표가 당내 화합과 여야 협치를 원만히 풀어달라"고 당부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2022.04.09 00:27

  • ‘검수완박’ 강행 움직임…검찰 조직 일제히 반발

    ‘검수완박’ 강행 움직임…검찰 조직 일제히 반발

    검사들 "정권 적폐 수사 막겠다는 방탄용 입법 아닌가" 검찰 내부망인 e프로스에는 172석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이달 안에 국회에서 강행 처리하려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광주지검 간부들도 이날 회의를 열고 "국민 권익을 도외시하고 국가의 중대범죄 대응 역량의 약화만 심화시키는 성급한 검찰 수사 기능 전면 폐지 법안 추진 움직임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수원지검도 평검사 회의를 열고 "검사 수사기능 전면 폐지 법안이 국민 권익과 헌법 체계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강행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주장했고, 의정부지검도 "우리나라 형사 사법제도의 근간을 바꾸는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국회에서의 충분한 검토는 물론 사회 각계의 의견과 국민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2.04.09 00:26

  • 민주당 “검찰은 기득권 ‘썩은 살’ 어떻게 도려낼지 먼저 고민해야”

    민주당 “검찰은 기득권 ‘썩은 살’ 어떻게 도려낼지 먼저 고민해야”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검찰의 공식 입장이 나오자 "검찰은 자신의 기득권인 ‘썩은 살’을 어떻게 도려낼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조직 이기주의도 부족해 이익집단처럼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검찰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수석부대표는 중진 의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수사·기소권 분리가 시대적 요구라는 데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다 동의하고 있지만 로드맵에 대해서는 의견이 동일하지 않았다"며 당론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논의를 통해 중대범죄수사청 등 별도 기구를 설치하는 것보다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을 통해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떼어내는 방식의 검수완박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2022.04.09 00:21

  • ‘골린이·테린이’ 허리디스크 위험, 한방치료 만족도 90%

    ‘골린이·테린이’ 허리디스크 위험, 한방치료 만족도 90%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전년 대비 25만명 증가해 5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만3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허리디스크로 입원한 환자 524명을 대상으로 약 3주간 한방통합치료 효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환자들의 허리통증 지수는 입원 전 중간 통증 정도인 6에서 가벼운 통증인 2.82로 개선됐다.

    2022.04.09 00:21

  • [오늘의 운세] 4월 9일

    [오늘의 운세] 4월 9일

    2022년 4월 9일 토요일 (음력 3월 9일)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길방 : 北 36년생 나이는 숫자에 불과. 소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西 37년생 집안일 자녀에게 맡겨 둘 것. 원숭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北 44년생 집에 행복의 향기 진동할 듯.

    2022.04.09 00:21

  • [오늘의 운세] 4월 10일

    [오늘의 운세] 4월 10일

    2022년 4월 10일 일요일 (음력 3월10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6년생 유익한 하루가 될 듯. 용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0년생 칭송을 듣거나 효도 받게 될 듯. 양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3년생 좋은 일에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 법.

    2022.04.09 00:21

  • AI 알고리즘 영상 많이 본 유아, 비속어 대화 위험 높아

    AI 알고리즘 영상 많이 본 유아, 비속어 대화 위험 높아

    3D 모델링 기법으로 실제 5세 유아와 똑같은 모습을 한 2개의 AI 유아 모델을 만들어 한쪽 AI 유아에게는 유튜브에서 무작위로 노출된 콘텐츠를 통해 34만 어절을 학습시키고 다른 AI 유아에게는 아동문학 작품을 동화 구연가가 읽어주는 콘텐츠를 통해 34만 어절을 학습시켰다. 반면 동화 콘텐츠로 학습한 AI 유아는 같은 질문에 "종이접기 놀이를 했어요", 엄마가 하늘을 어떻게 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름빵을 먹으면 훨훨 날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경향신문 2020년 6월 11일자 기사 참조〉 이 실험은 아이가 실제 가정 내에서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교정될 수 있는 측면을 배제했다는 점에서 다소 극단적인 실험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이 시점에서, 연구자로서 아이들에게 AI의 영향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할 책임을 통감한다.

    2022.04.09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