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쇠네농산물, 광주 나눔명문기업 가입…1억원 기부하며 지역상생 경영 강화

    돌쇠네농산물, 광주 나눔명문기업 가입…1억원 기부하며 지역상생 경영 강화

    돌쇠네농산물을 선보이는 디에스글로벌(대표 조휘석)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 ‘광주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기부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광주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 서약에 참여한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의 주요 기부 프로그램이다. 조휘석 대표는 " 아버지 조덕선 회장님의 가치를 이어 받은 광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상생과 함께 돌쇠네농산물을 찾는 업체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5.01 09:00

  •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AI 인재 양성 위한 'Microsoft AI School' 개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AI 인재 양성 위한 'Microsoft AI School' 개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력 있는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4년도 ‘Microsoft AI School’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늘어나는 AI 개발자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AI 분야 인력 공급을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Microsoft AI School’ 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AI 및 데이터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이론적 바탕을 다지는 것은 물론,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생 모두가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2024.04.30 13:48

  • 100년 하이트진로,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에 '진심을 多하다'

    100년 하이트진로,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에 '진심을 多하다'

    하이트진로는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숲 조성 활동’,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한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 습지 생태계 환경 지표종 보호를 위한 ‘두꺼비 로드킬 저감 캠페인’ 등의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깨끗한 습지 만들기’, ‘깨끗한 강, 하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다한 실천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산불피해지역 숲을 복원하고, 깨끗한 물 만들기 위한 정화 활동을 실행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 100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4.04.29 15:55

  • 탄소 줄이고, 장애인 공감대 형성하고…동아쏘시오홀딩스의 '함께 성장'

    탄소 줄이고, 장애인 공감대 형성하고…동아쏘시오홀딩스의 '함께 성장'

    이달 4월 20일 장애인 날을 앞두고는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다르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

    2024.04.29 12:11

  • 고홍곤 꽃 사진작가, '2024 고양 꽃박람회' 플라워마켓 참가

    고홍곤 꽃 사진작가, '2024 고양 꽃박람회' 플라워마켓 참가

    일산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2024 고양 국제 꽃박람회'(4.26~5.12)에 야생화 사진작가 고홍곤(59)씨가 플라워마켓 부스에 참여해 대중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0여 년간 야생화를 소재로 천착해온 고홍곤 작가는 대검찰청 과학수사과 사진 감정관 및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 졸업 후 2006년 대검찰청 로비에서 개최한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2년 마다 꽃을 주제로 9회 사진전을 개최하며 작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부스 전시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10점의 사진과 함께 꽃사진집, 사진 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2024.04.29 12:09

  • SFI·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프리미엄' 론칭

    SFI·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프리미엄' 론칭

    미국의 전문가용 장 건강 브랜드인 ‘클레어랩스(Klarie Labs)’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SFI’는 유산균 신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프리미엄’을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테픈 옴스테드 박사는 장내 미생물의 조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식이요법이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내 미생물 관리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장내 미생물 중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과 유익균들의 먹이를 적절하게 투입해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옴스테드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는 근본적으로 장 건강을 개선시킴으로써 다양한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대표적으로는 항생제 섭취 후 설사,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관련 설사, 여행 중 설사 등 설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2024.04.29 09:00

  • 공수처, 채 상병 사건 수사 속도…'키맨' 유재은 소환조사

    공수처, 채 상병 사건 수사 속도…'키맨' 유재은 소환조사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국방부는 그동안 "유 관리관은 부당한 수사 외압을 행사한 바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중 오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신속히 국회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공수처장 지명이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야당이 특검법안을 발의한 것과 맞물리는 데 대해서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2024.04.27 00:57

  • 윤·이, 29일 용산서 만나 ‘차담’

    윤·이, 29일 용산서 만나 ‘차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3차 실무 회동을 갖고 회담 장소와 날짜를 확정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뜻이 통하자 앞선 두 차례 협상에서 1시간20분 동안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던 실무 회동은 이날 10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특검법과 관련한 내용을 회담에서 언급해도 윤 대통령은 제한을 두지 않고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7 00:53

  • [사진] 더위 피해 청계천으로 … 주말 더 덥다

    [사진] 더위 피해 청계천으로 … 주말 더 덥다

    춘천과 대구 27도, 서울과 대전·광주 2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26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에도 서울 28도를 비롯해 전국의 낮 기온이 21~30도까지 오르고, 28일에는 서울과 대전 29도, 포항은 31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8~9도 이상 높은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2024.04.27 00:51

  • A대표팀 사령탑까지 투잡 뛴 황선홍…예견된 ‘도하 참사’

    A대표팀 사령탑까지 투잡 뛴 황선홍…예견된 ‘도하 참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23세 이하)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맞아 졸전 끝에 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놓쳤다. 8강에서 멈춘 한국은 이번 대회 4강 이상에 오른 팀들에게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놓쳤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팀 경쟁력을 가다듬는데 전념해야 할 사령탑(황선홍 감독)이 지난달 A대표팀 임시 사령탑 역할을 겸임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2024.04.27 00:49

  • “한·일 출입국 절차 대폭 간소화 추진”

    “한·일 출입국 절차 대폭 간소화 추진”

    윤덕민(사진) 주일 대사는 26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을 계기로 "(한·일 관계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돌아가는 협력 관계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주일 대사인 그는 "일본과의 협력이 축소되면서 지난 10여 년 사이 양국 간 투자가 3분의 1 이하로 떨어지고 교역도 줄었는데, 최근 한·일 관계 개선으로 5조 달러에 이르는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일 간 인적 교류가 1000만 명을 넘어 1200만, 1300만 시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유럽은 이미 내국인으로서 다 왕래하고 있지 않느냐"며 한·일 간에도 유럽의 ‘솅겐 조약’과 같은 절차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4.27 00:46

  • 시진핑, 블링컨 만나 “우린 경쟁자 아닌 동반자”

    시진핑, 블링컨 만나 “우린 경쟁자 아닌 동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양국은 경쟁 상대가 아닌 동반자"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블링컨 장관과 별도로 회동을 가진 건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뤄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도 언급한 시 주석은 블링컨 장관에게 "이번 방문이 헛걸음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4.27 00:44

  • 휴대폰 정보 통째 보관해 별건 수사에 쓴 검찰…대법 “위법하다”

    대법원은 "휴대전화에서 탐색·복제·출력된 녹음 파일과 이에 터를 잡고 수집된 2차적 증거들은 위법 수집 증거로 모두 증거 능력이 없다"며 "원심의 판단에는 증거 능력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대법원은 "A씨 혐의와 관련한 영장 집행 종료 후 무관한 정보를 삭제·폐기·반환하지 않고 계속 보관하면서 이를 탐색·복제·출력한 일련의 수사상 조치는 모두 위법함이 명백하다"며 "이후 (A씨 휴대폰) 복제본이 저장된 대검 서버의 전자 정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어도 당연히 삭제·폐기됐어야 할 전자 정보를 대상으로 (압수 집행) 한 것이어서 그 자체로 위법하고, 사후에 영장을 받았다고 해서 위법성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의 이 같은 판단은 "수사 기관이 유관 정보를 선별해 압수한 뒤에도 무관 정보를 삭제 폐기·반환하지 아니한 채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면 전자 정보를 영장 없이 압수·수색하여 취득한 것이어서 위법하다"는 2022

    2024.04.27 00:42

  •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 단독 출마…친명계 “이 대표가 낙점”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 단독 출마…친명계 “이 대표가 낙점”

    이와 관련, 이 대표 최측근의 원내대표 합의 추대를 두고 친명계에서조차 "이 대표가 원내대표까지 ‘지명’한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친명계의 한 수도권 당선인은 "보통 선거에서 크게 이긴 정당에서는 다양한 의원들이 원내대표 도전장을 내고 건전한 경쟁을 하는 게 정상"이라며 "이 대표가 사실상 원내대표를 낙점하자 원내대표를 노리던 다른 이들도 ‘알아서 기는’ 모양을 연출했고 이로 인해 투표도 하나 마나가 돼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친윤 중에서는 비영남권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3선), 송석준(경기 이천·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3선) 의원 등이, 비윤에서는 김상훈(대구 서·4선) 의원과 김도읍(부산 강서·4선) 의원 등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2024.04.27 00:41

  • 민희진 “제 지분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

    민희진 “제 지분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

    25일 오후 3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던 민희진(사진) 어도어 대표가 다음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추가 입장을 전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저 혼자 지분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고 어차피 하이브 컨펌을 받아야한다"고 반박했다.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언급이 불러온 파장에 대해선 "뉴진스가 이전 걸그룹 씬의 이미지랑 다르게 반대로 나와서 화제가 된 팀이고 그게 기성화 되는 게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 밀도와 지점이 있지 않냐"며 어느 순간 선을 넘었다고 생각돼 이의 제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7 00:37

  • 빅5 병원 모두 내주부터 ‘주 1회’ 휴진…한 총리 “의료 개혁 국민 모두 위한 것”

    가톨릭대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는 26일 "환자 안전을 위해 교수님의 과도한 업무를 줄일 것"이라며 "찬성률 83.8%로 5월부터 주 1회 금요일 외래·수술 휴진을 결정했다. 요일은 자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근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8개) 병원별·교수별로 자율적으로 5월 이후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며 "다음주 초 8개 병원이 모두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휴진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직서를 내고 이날부터 진료를 안 하고 있다는 서울 대형병원의 한 교수는 "사직서가 수리되면 다른 병원에 취직하거나 안 되면 전공의들과 마찬가지 신세로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4.27 00:37

  • 내일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 1석에 기시다 운명이 걸렸다

    내일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 1석에 기시다 운명이 걸렸다

    시마네 1구, 전 총리 등 배출 ‘자민당 왕국’ 기시다가 9월 총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정권의 수명을 연장하려면 시마네 1구의 승리가 필수적이다. 기시다, 중의원 해산 타이밍은 작년 5월 이런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가 정국을 장악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중의원 해산이었다. 물론 기시다가 당장 중의원을 해산하고 선거를 앞당긴다고 해서 자민당이 야당에게 정권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2024.04.27 00:31

  • [먼나라 이웃나라 역사 프리즘] <25> 영국엔 왜 황제가 없었나
  • [부고] ‘역대 최장수’ 박승춘 전 보훈처장 별세

    [부고] ‘역대 최장수’ 박승춘 전 보훈처장 별세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보훈처장을 지내 ‘역대 최장수’로 기록된 박승춘(사진) 전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25일 별세했다. 육사 27기 졸업 후 합참 정보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11년 2월 국가보훈처장(차관급)에 임명돼 2017년 5월까지 6년3개월간 재임했다.

    2024.04.27 00:25

  • “한·일, 극단성 극복하는 중용 민주주의로”

    “한·일, 극단성 극복하는 중용 민주주의로”

    ‘전후 한·일의 민주화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에는 최상용 전 주일대사와 고쿠분 고이치로 도쿄대 교수를 비롯해 고마무라 게이고 게이오대 교수, 함재학 연세대 교수, 김주형·장인성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상용 전 대사는 "극단성을 극복하는 중용 민주주의"를 민주주의의 바람직한 형태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헌법 5조를 통해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했고, 일본 역시 헌법 9조를 통해 전쟁을 포기했다"며 "한·일은 이런 헌법 정신을 바탕으로 비핵 평화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7 00:24

  • “기후변화 같은 큰 주제는 힘 모아야…한국 해조류도 연구”

    “기후변화 같은 큰 주제는 힘 모아야…한국 해조류도 연구”

    한인 여성으론 최초로 미국 메이저 공대 학장에 선임된 박아형(51) UCLA 새뮤얼리공과대학 학장이 지난 23일 방한했다.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 에너지 연구의 한 축인 탄소 포집 및 변환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그는 고교 졸업 후 유학을 떠나 2007년 34세에 컬럼비아대 교수로 임용된 데 이어 지난해 9월 UCLA 학장에 취임했다. 미 주요 대학 공대 학장이 대부분 연구 업적이 출중한 50대 후반~60대 초반임을 감안할 때 50세, 그것도 한국인 여성 공학자의 발탁은 현지 학계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2024.04.27 00:23

  • 청보리밭 초록물결

    청보리밭 초록물결

    까칠까칠하게 핀 보리 이삭이 스르륵 스르륵 봄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일렁이는 바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한창인 전북 고창 학원농장 풍경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보리는 한겨울 엄동설한에도 녹색 빛을 잃지 않고,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넓은 들을 초록 물결로 가득 채운 뒤, 여름이 오기 전에 누렇게 익어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4.04.27 00:22

  • 서예는 먹, 먹은 숯, 숯은 불에서 와…거대한 순환의 스토리 지니고 있죠

    서예는 먹, 먹은 숯, 숯은 불에서 와…거대한 순환의 스토리 지니고 있죠

    이 전시의 기획을 맡은 이탈리아 출신 독립 큐레이터 발렌티나 부찌에 따르면, 이 조각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검은 화강암을 서양 대리석 조각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카라라의 대리석 장인들이 깎고 다듬어 만든 것이다. 청도 달집 태운 숯 가루로도 작업 이 전시 ‘달집태우기’는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 개막일인 20일에 개막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지난 2월 24일 작가의 고향인 경상북도 청도에서 시작했다. 작가의 이번 전시는 달집의 불이 숯을 낳고, 숯이 먹을 낳고, 먹이 수묵화의 여백을 낳고, 여백이 공기와 이어지고, 공기가 불로 이어지는 거대한 순환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2024.04.27 00:19

  • '팔리는 작품'에 집중, 넷플의 연상호 편애가 불안한 이유

    '팔리는 작품'에 집중, 넷플의 연상호 편애가 불안한 이유

    그 원판은 1956년 돈 시겔이 만든, 이 분야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신체 강탈자의 침입(Invasion of Body Snatcher)’이다. 일본식 괴수 영화만으로는 가지 않겠다는 점 하나와, 원본에 해당하는 ‘신체 강탈자의 침입’이 지닌 복잡한 층위의 이데올로기 성향으로도 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특히 넷플릭스는 현재 동남아 시장, 특히 ASEAN 10개국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현재 동남아 시장 전체 OTT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K-드라마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연상호의 작품이 내놓을 때마다 거의 매번 톱 위치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4.27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