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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법인세 내려 세수 결손” 국힘 “문 정부 때 국가 채무 늘어”

    민주당 “법인세 내려 세수 결손” 국힘 “문 정부 때 국가 채무 늘어”

    김 의원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작년 법인세 인하 논의 당시에 세수 결손 가능성 지적에 세수가 줄지 않을 거라고 말했는데 실제로는 세수 감소가 결국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강준현 민주당 의원이 "법인세 인하가 투자와 고용을 늘려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여전히 같은 판단이냐"고 묻자 추 부총리는 "정부 제안대로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춰야 했는데 여전히 아쉬움이 있다. 작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세수 전망을 다시 했는데 그때는 결과적으로 정확히 맞았다"라며 "올해는 당초보다 여러 경제 상황 때문에 세수 전망이 틀렸다.

    2023.10.21 01:08

  • 미 국채금리 급등세 사실상 용인, 고금리 공포 장기화 우려

    미 국채금리 급등세 사실상 용인, 고금리 공포 장기화 우려

    최근 미국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국채금리 급등세를 사실상 용인하는 취지의 언급을 내놓으면서다. 이에 대해 미국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의 크리슈나 구하 글로벌 정책·중앙은행 전략팀 헤드는 "파월 의장이 국채금리 상승을 용인하려고 의도한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이런 발언은 장기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1월 이후 10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지만 같은 기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7%포인트 이상 상승했다"며 "미 장기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2023.10.21 01:06

  • "미 연준, 기준금리 더 올릴지 조율 중…이·팔 전쟁이 관건"

    "미 연준, 기준금리 더 올릴지 조율 중…이·팔 전쟁이 관건"

    1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하다면서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연설해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이에 대해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준금리를 한 번 더 올릴지를 놓고 연준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의 고조 여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의장 시절인 1996~98년과 2003~11년 연준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던 연준 전문가다.

    2023.10.21 01:04

  • 2열 승차감은 VW 골프, 실내 디자인은 푸조 308 뛰어나

    2열 승차감은 VW 골프, 실내 디자인은 푸조 308 뛰어나

    폴크스바겐 ‘골프’와 푸조 ‘308’은 두 브랜드가 제일 잘 만드는 차종인 ‘해치백’이다. 지난 수십 년간 세대 변화를 거친 두 맞수는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가장 장수 모델이기도 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두 차 모두 100g/㎞ 초반으로, 최신 가솔린 엔진보다 적게 뿜는다.

    2023.10.21 00:42

  • 5G·LTE 구분 없애 통신비 인하 촉진, 실효성은 ‘글쎄’

    5G·LTE 구분 없애 통신비 인하 촉진, 실효성은 ‘글쎄’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요금제를 소비자 요구에 맞게 바꾸겠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통합요금제 도입 여부를)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하겠다"면서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까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의 현행 약관상 5G 단말기에선 5G 요금제, LTE 단말기에선 LTE 요금제만 쓸 수 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통합요금제 도입이 단순히 LTE와 5G의 중간 수준 요금제를 목표로 한다면 LTE 가입자에게는 요금 인상이 될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봐야 한다"며 "통합요금제냐 아니냐를 따지기보다는 오래 전에 투자가 끝났음에도 높은 가격대를 유지 중인 LTE 요금제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손질하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2023.10.21 00:33

  • 지난달 취업자 작년보다 31만명 증가, 실업률 2.3% 24년 만에 최저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반도체 등 수출이 반등하고 서비스업·고용 개선이 지속하며 경기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월엔 ‘경기 흐름 둔화’로 선회, 7월까지 6개월간 ‘경기 둔화’ 판단을 이어갔다. 하지만 6월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했다", 7월 "하방 위험이 완화했다"며 경계수위를 낮췄고, 8·9월엔 경기가 하강한다는 취지의 ‘하방(下方)’ 표현마저 뺐다.

    2023.10.14 00:59

  • 이란, 이·팔 전쟁 가담 땐 유가 배럴당 100달러 넘게 치솟아

    이란, 이·팔 전쟁 가담 땐 유가 배럴당 100달러 넘게 치솟아

    중동 리스크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고, 유가도 조금이라도 이전보다 높게 형성되는 쪽으로 갈 수 있는 요인이다. 지금은 미국 경제가 좋지만, 연체율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 원화 가치가 일시적으로 달러당 1400원 부근까지 떨어질 수 있으나, 향후 2~3년까지 바라본다면 앞으로의 흐름은 반대(원화 가치 상승)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2023.10.14 00:59

  • 무료 반품·초저가로 40대남 공략 주효, 중국 '직구' 급증

    무료 반품·초저가로 40대남 공략 주효, 중국 '직구' 급증

    중국 직구가 급증한 건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이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한 영향이다. 레이 장 알리 한국 대표는 지난달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글로벌 상위 5위 안에 드는 중요한 핵심 시장"이라며 "한국시장에 매우 진심이기 때문에 한국 내 투자를 향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송이 알리 한국 마케팅 총괄은 "한국시장에 맞춰 사용자 경험·환경(UI·UX)을 새로 구성하고, 국내 결제 업체와의 결제 연동 시스템을 갖췄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책임감도 커져 더 빠른 상품,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0.14 00:38

  • 미 고용 33.6만 늘어, 긴축 더 오래 간다

    미국 9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시장 전망치의 2배 가까이 늘어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지난 1월(47만2000개) 이후 최대치일 뿐 아니라 지난 12개월 평균 증가 폭(26만7000개)도 크게 상회한 수치다. 지난달 여가와 숙박 분야에서는 9만6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돼 지난 12개월 평균 증가 폭(6만1000개)을 크게 상회했다.

    2023.10.07 01:25

  • 은행채 발행 늘고 부동산 PF 부실 여전…또 돈맥경화 우려

    은행채 발행 늘고 부동산 PF 부실 여전…또 돈맥경화 우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레고랜드 건설자금 지급보증 거부 사태 이후 채권시장의 안정을 위해 은행의 채권 발행을 만기 물량의 100~125% 선에서 제한해왔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직후 금융시장 및 자본시장 위험요인 점검 보고서를 내놨던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해에는 레고랜드라는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이벤트 발생이 시장을 위협하는 트리거(방아쇠)가 됐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신용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시 보고서에서 그는 레고랜드는 트리거일뿐, 급격한 금리 인상과 적자 해소를 위해 채권을 대거 발행한 한전, 규제비율 준수를 위한 은행채 발행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이미 자금시장이 얼어붙던 상황이었다고 진단했다.

    2023.10.07 00:40

  • 한경협, 정경유착 오명 씻고 '싱크탱크'로 쇄신 의지

    한경협, 정경유착 오명 씻고 '싱크탱크'로 쇄신 의지

    "창립 당시 초심을 되새기고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55년 만에 단체 이름을 바꿨다". 이후 한경협은 전경련으로 이름을 바꿔 국내·외에서 미국·일본 등 한국의 주요 교역국 정상들과 만나 협력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가 하면 한국경제연구원 등을 설립해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하면서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경협이 4차 산업혁명 등 커다란 시대 변화상에 걸맞은 혜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싱크탱크로 거듭날 때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라는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3 00:28

  • 원유 공급 부족 우려, WTI 배럴당 90달러 돌파

    원유 공급 부족 우려, WTI 배럴당 90달러 돌파

    원유 공급 부족 우려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른 이유는 공급 부족 우려 때문이다. 전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지속적인 감산에 "하반기에 상당한 원유 공급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09.16 01:08

  • 정부 "상저하고 나타날 것" 전문가 "드라마틱한 반등 없을 것"

    정부 "상저하고 나타날 것" 전문가 "드라마틱한 반등 없을 것"

    주력 수출품 중 하나인 자동차 수출액이 7월 5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영향이 컸다. 실제로 7월 반도체 수출액은 7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8% 감소, 자동차와는 분위기가 전혀 달랐다. 7월 전체 수출액은 5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하면서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023.09.16 00:55

  • 전기차 전환 늦고 고급인력 부족, 독일 G7 중 유일 역성장

    전기차 전환 늦고 고급인력 부족, 독일 G7 중 유일 역성장

    "‘유럽의 병자’라는 독일의 꼬리표가 최근 다시 등장하고 있다"(CNN) "독일이 ‘유럽의 병자’ 타이틀을 얻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블룸버그) 세계 4위 경제 대국으로 손꼽히는 독일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는 "폴크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업체는 디젤차에서 워낙 경쟁력이 높았기 때문에 전기차 전환 대응이 다소 늦었다"며 "그 사이 중국이 국가 주도로 전기차 산업을 키워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시장에서 전기차가 주목받으면서 독일의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낮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홀거 슈미딩 베렌버그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은 자동차, 기계 등 경기 민감도가 높은 상품에 특화되어 있는 데다 GDP 대비 수출 비중이 40%로 높아 글로벌 경제 침체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3.09.16 00:34

  • 클로바X, 경주 순댓국 맛집까지 알려줘…“체급 작지만 강점”

    클로바X, 경주 순댓국 맛집까지 알려줘…“체급 작지만 강점”

    이번엔 네이버가 지난달 24일에 베타 버전으로 공개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의 챗봇 ‘클로바X’한테 묻기로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구글이나 아마존, 메타 등의 서비스와 일대일로 비교하면 체급은 작지만 확실한 강점이 있다"며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생성형 AI라는 점"이라고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했다. ■ MS 챗GPT 독주…구글은 기업용, 메타는 통번역 AI로 추격 「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하려는 빅테크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023.09.09 00:43

  • 차 열선시트도 월정액 내야 이용…‘구독플레이션’ 심화 우려

    차 열선시트도 월정액 내야 이용…‘구독플레이션’ 심화 우려

    당시 BMW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커넥티드 서비스’가 수요자 사이에서 화제였는데, 이 서비스는 매달 2만4000원의 요금을 내야 열선시트와 스티어링휠 온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일부 기능을 구독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모든 메이저 완성차 메이커들이 자동차를 구독 서비스로만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소비자로서는 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구독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2023.09.09 00:40

  • 공기업 돈줄 조여, 부채 비율 4년간 214%→189%로 낮춘다

    공기업 돈줄 조여, 부채 비율 4년간 214%→189%로 낮춘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부채 비율(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올해 214.3%에서 2027년 188.8%까지 낮춘다. 부채 비율이 특히 높은 한국전력공사(한전)·한국가스공사 등을 제외한 기관의 부채 비율은 150% 수준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육현수 기재부 재무경영과장은 "공공기관 부채의 약 40%를 차지하는 한전과 가스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기관의 부채 비율을 2023∼2027년간 150% 수준에서 관리하겠다"며 "재정 건전화 노력을 평가에 반영하고 이행 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해 공기업도 긴축 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2 01:26

  • “위기대응 능력 없어” 외국인, 한달 새 14조원 ‘차이나런’

    “위기대응 능력 없어” 외국인, 한달 새 14조원 ‘차이나런’

    김동하 부산외대 중국학과 교수는 "시진핑 주석은 취임 이후 사교육 억제, 빅테크 규제 정책 등 대표적인 시장경제 억제 정책을 연달아 펼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켜왔다"며 "2013년부터 점차 커지던 중국 정부에 대한 불신이 최근 부동산발 위기로 발현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가림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방첩법·대외관계법을 내세우면서 지난달 13일에는 외국인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 ‘외상 투자 유치 확대’ 조치를 발표했다"며 "합리성과 일관성을 잃은 모순된 정책에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다고 판단해 빠르게 시장을 이탈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우리기업들이 중국 경제 회복을 계기로 하반기 경기 반등을 노리고 있으나 오히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둔화하면 우리기업들은 실적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3.09.02 00:50

  • 용적률 360%로 설계 논란…서울시·조합 강대강 대치

    용적률 360%로 설계 논란…서울시·조합 강대강 대치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해안건축과 압구정 3구역 조합원 14명은 조합을 상대로 ‘설계사 선정 및 대의원회 계약 체결 위임 건’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제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해안건축은 지난달 15일 조합 총회 투표에서 희림건축에 밀려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사업 설계사로 선정되지 못한 업체다. 이번 압구정 3구역의 설계 지침 위반 논란에서도 쟁점 중 하나가 용적률이라면, 다른 하나는 소셜 믹스 등 공공성 강화 여부다.

    2023.08.26 00:28

  • 중국 부동산 위기 촉발시킨 헝다, 뉴욕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중국 부동산 위기의 신호탄이었던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 시간) 헝다가 미국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챕터 15’는 다른 국가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동안 미국 내 채권자들의 채무변제 요구와 소송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국제적인 지급 불능 상태를 다루는 파산 절차다.

    2023.08.19 05:15

  • 삼성, 6년만에 전경련 복귀할 듯…SK·현대차·LG도 재가입 급물살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재계 4대 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한경연 회원사로 남아 있던 4대 그룹 측에 재가입 여부를 이날까지 회신해 달라고 통보한 상태다. 재계에선 이날 삼성 준감위의 결정이 ‘4대 그룹 전경련 복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3.08.19 05:15

  • 새롬기술, 반년 새 150배 폭등 후 거품 빠져 급락 '원위치'

    새롬기술, 반년 새 150배 폭등 후 거품 빠져 급락 '원위치'

    에코프로 주가는 올해 상반기에만 632%가 올랐다. 그러나 이후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주가도 급락, 현재는 고점 대비 약 28분의 1토막이 난 상태다. 올해 현재 여전히 피라맥스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가운데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곧 나올 전망이라 시장의 기대감은 아직 남아 있다.

    2023.08.19 05:05

  • 부동산 '영끌' 투자로 경기 부양, 차이나 리스크 '뇌관' 됐다

    부동산 '영끌' 투자로 경기 부양, 차이나 리스크 '뇌관' 됐다

    최근 중국판 리먼 사태 우려가 나오는 것은 중국 부동산 업체의 연쇄 디폴트 우려가 리먼 사태처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건설·부동산 투자로 단맛을 본 중국 정부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6년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경제 여건에 국가 경제가 흔들릴 때마다 금융통화 정책과 더불어 대규모 건설·부동산 투자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했다. 2021년 1월 뤼징홀딩스, 중팡주식, 윈난청터우 등이 상장폐지 위험에 처한 바 있고, 2021년 9월에는 중국의 부동산 개발 1위 업체인 헝다그룹이 디폴트 위기에 처하며 중국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2023.08.19 05:05

  • 기재부 “경기 완만한 개선” 한경연 “올 성장률 1.3% 그칠 것”

    기재부 “경기 완만한 개선” 한경연 “올 성장률 1.3% 그칠 것”

    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물가 상승세가 지속해 둔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등 수출 물량 회복, 경제 심리와 고용 개선 흐름 지속 등으로 경기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민간소비 부문 성장률은 2.5%로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췄지만, 건설투자 증가율은 1.3%로 기존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높였다. 반면 한경연은 내수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2.1% 성장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고, 건설투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축 부문의 공사 차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못하며 -0.7%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3.08.12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