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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현장 찾아 국민 보듬고 비판 세력과도 대화해야”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을 통해 본 청와대 본관. 최정동 기자 반환점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정치 컨설턴트인 박성민 민 컨설팅 대표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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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떠날 때 ‘문어발 콘센트’는 두고 가세요
캠핑의 시대다. 통계청에 따르면 캠핑 인구는 2011년 60만명에서 지난해 300만명으로 3년새 5배나 늘었다. 캠핑장도 2011년 425개소에서 지난해 1900개로 4배 이상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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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중학교, 결핵으로 휴교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120여 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집단으로 결핵균에 감염됐다. 해당 학교는 결핵이 확산 될 것을 우려해 8일부터 열흘 간(휴일 포함) 휴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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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학교 간다고 돌 맞는 것 상상되나요, 그런 현실 세상에 알리죠
세계 곳곳의 분쟁 현장에는 총칼 대신 카메라를 든 이들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목숨을 지켜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약자의 비명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영문 이름 J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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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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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 절반이 부족하거나 지나친 한국인의 영양섭취
질병관리본부가 30일 발표한 ‘영양 부족 및 과잉 섭취 현황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가량이 음식으로 섭취하는 에너지가 모자라거나 그 반대로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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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병 고통 덜어줄 포괄간호제, 반드시 성공시켜야
병원비도 힘들지만 환자를 더 괴롭히는 것은 간병이다. 입원 환자의 19%는 간병인을 쓰고, 35%는 가족이 떠안는다. 간병비용이 연간 3조원, 환자 1인당 연 275만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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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인재 … 부끄러운 참사 공화국
관련기사 판교 공연 기획 30대 투신 부상자 11명 중 8명 중태 환풍구 높이 1m 남짓 … 전문가 자문 없이 건설사가 설치 경기도·성남시 “피해 가족에 전담 공무원 배치 …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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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처구니없는 성남 공연장 붕괴 참사
세월호 참사 6개월여 만에 또다시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일어났다. 어제 오후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적어도 관람객 14명 이상이 15m 아래 지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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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 요양병원 절반만 스프링클러 설치
치매 노인 환자 등 21명이 숨진 전남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 현장. 실내는 검게 그을렸고 타다 남은 침대 잔해는 흉물이 됐다. [중앙포토] 12일 찾아간 전남 장성군의 효사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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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필리핀서 모기 한 방 … 뎅기열에 날아간 휴가
필리핀 마닐라로 5월에 휴가를 떠난 박모(31·울산시)씨. 여행 둘째 날부터 몸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됐다. 새벽에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오한(惡寒)이 찾아왔다. 여행의 피로이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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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관피아 대책도 선진국형으로 가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원배경제부문 기자 중앙일보의 ‘관피아 개혁’ 시리즈(7월 14일자 1, 4, 5면 등)가 나가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공무원들은 갈 곳과 못 갈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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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 돈키호테 … '향기 나는 공간'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무림교역 이상정 회장이 경기도 군포시의 한 공원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 앞에서 한국 화장실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근 설치한 이 화장실은 색다른 디자인과 화재예방 기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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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나만 몰랐던 비밀
최근 오랜만에 동대문 시장에 가봤습니다. 가격 정찰제 덕분에 쇼핑하기가 한결 수월하더군요. 똑같은 물건을 나만 비싸게 산 건 아닌지 조바심 낼 필요가 없어 맘이 편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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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표심,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지금부터 승리를 향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입니다. 중앙일보 ‘천안 아산&’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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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부끄럽지 않은 지식인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배가 침몰한 재난 상황에서 그 안에 갇힌 아이를 국가에 구조해 달라고 하는 것이 국민으로서 정당히 할 수 있는 요구 아닙니까?” TV 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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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영상 2주 뒤 공개한 한국
2010년 가을부터 구제역이 한반도를 덮쳤다. 이듬해 봄까지 돼지 331만8298마리, 소 15만864마리가 전국 2277곳에 매몰됐다. 2011년 여름엔 매몰지로부터 침출수가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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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진표 완성된 6·4 지방선거가 할 일
세월호의 슬픔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4 지방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한때 정치권 일각에선 지방선거 연기론이 나올 정도로 세월호의 충격은 국민 전체를 삼켜버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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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산재 손실 = 차 138만 대 수출액
이달 9일 오전 5시10분쯤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고로에서 정기수리 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설비보수 전문업체인 D사 소속 이모(5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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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참사 와중의 지하철 추돌, 공포의 대한민국
어처구니없는 대형 사고가 또 터졌다. 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였다. 세월호 침몰 참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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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 수퍼마켓에 붙은 알림글에 목이 메었다.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아들을 찾기 위해 진도로 달려갔던 부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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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밥 한 끼 대신 안전을 살 수 있다면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 20여 년 전과 다를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는 기본 상식부터 지켜지지 않았다. 정원 220명쯤인 배에 360명 넘게 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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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리셋’하라, 대한민국 재난 대응 시스템
세월호가 침몰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실종자 구조작업엔 진전이 영 보이지 않는다. 어둡고 차디찬 바닷속에 갇힌 어린 자식들을 기다리는 부모 심정이 어떻겠는가.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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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리셋’하라, 대한민국 재난 대응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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