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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정취 품은 쉼터 료칸·온천 여행
일본 3대 미림(美林) 중 하나인 아키타현은 전통 료칸으로도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뉴토온천향(츠루노유, 다에노유) 나츠세온천(미야코 와스레) 등은 풍부한 온천수와 빼어난 주변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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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최창익 연구 外
◆최창익 연구(심지연 지음, 백산서당, 573쪽, 2만8000원)=조선공산당 사건으로 7년의 옥고를 치른 항일투사. 북한에서 부수상까지 지냈으나 반당 종파분자로 숙청당한 학산(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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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무 성장과정 휴대폰으로 봐요”
지난 6일 오후 3시. 양평 소재의 한 리셉션장에선 8개 대학 총 39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퀄컴코리아가 진행하는 ‘2008 큐리어시티(Q-riosity)’의 참가자들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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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체인질링’ 속 오스카 시상 감독 의도일까, 우연일까
핏빛 립스틱을 칠한 크리스틴 콜린스(앤절리나 졸리)가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1935년 아카데미상 시상식 실황에 귀를 기울일 때, 그 순간만큼은 달리 보였다. 아이를 잃고 애타는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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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유치해도 유쾌하다 … 게임 있어 새로운 귀향길·고향집
노는 데 준비물은 필요없어요. 풍선 하나로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아! 꼭 필요한 게 있네요. 마음이죠. 가족끼리 사랑하는 마음…. 중앙일보 독자인 김종민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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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숭배 이야기
1 전용환 작 ‘Transforming Cycles - 소’, 알루미늄+도장, 60×30×40cm, 2008,2 이재효 작 ‘0121-1110=101093’, 나무, 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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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의 폭 한뼘 더 넓혀준 ‘2008 올해의 책’ 뽑았습니다
책은 깃발과 같다. 우리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정직하게 보여주고 갈 방향까지 가늠케한다. 2008년 한 해 동안 우리와 함께 한 책은 어땠을까. 중앙일보는 한 해를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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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 外
인문·사회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한국프랑스철학회 엮음, 문학과지성사, 366쪽, 2만원)=“발자크라는 용광로 안에선 ‘철학’과 ‘문학’이 함께 들끓고 있었다.” 라캉·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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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단신] 힘찬병원, 환자·가족 초청 음악회 外
힘찬병원, 환자·가족 초청 음악회 관절 전문병원인 힘찬병원이 11월 6일 ‘무릎 인공관절수술 3만례’ 돌파 기념으로 환자와 가족 8000여 명을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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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사막에 핀 ‘행복의 꽃’
사막 르클레지오 지음, 홍상희 옮김 문학동네, 480쪽, 1만1000원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르클레지오의 중요 작품은 거의 번역됐다. 국내에서 강의도 한 터라 친근한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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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이겨내고 발전 이룬 한국, 우리 교훈이자 힘”
동티모르 독립투쟁의 영웅이자 현재 실권자인 구스마오 수상을 중앙SUNDAY가 인터뷰했다. 포르투갈과 인도네시아 식민통치 시절을 거치며 독립을 이뤄낸 동티모르의 역사는 한국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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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이겨내고 발전 이룬 한국, 우리 교훈이자 힘”
‘사나나는 마법사/ 때로는 바람이 되고/ 때로는 나무가 되고/ 때로는 여우로 변하기도 한다네.’동티모르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구전 동요다. 인도네시아 식민지 시절 무장 독립투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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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번지 지하에선 교회·성당·禪院이 이웃
개원 60주년을 맞은 국회.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4000여명의 상주 인원에 절·교회까지 들어서 있는 '작은 마을'을 중앙SUNDAY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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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번지 지하에선 교회·성당·禪院이 이웃
사실 국회 문턱은 75년 건립 당시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지하 1층이던 본청 방문객 출입구가 2005년 지상 1층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치나 높이는 바뀌지 않았다.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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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감독 9명 ‘올림픽 영화’만들어
중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9명의 감독이 자국 스포츠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옴니버스 영화 ‘올림픽 영화’를 찍었다. 신화통신은 1일 이들이 올림픽을 소재로 한 공익 단편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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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중국 경매 최고가 기록 … 화가 류샤오둥 인터뷰
지난 5월 중국 베이징 자더 경매에서는 40대 생존 작가의 유화가 중국 내 현대미술 경매 사상 최고가인 81억원에 팔렸다. 류샤오둥(劉小東·45)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교수가 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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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도시 한복판이 무대로 변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름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럽. 유럽인들은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모두들 산과 바다나 호수로 떠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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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찍어 옮긴 옛 몽골의 숨결
알탄 상달 사슴돌 탁본 밖은 33도를 넘어서는 폭염이지만 안은 5000년 전 석기시대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서늘하다. 15일 오후 대구광역시 황금로 200번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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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들뢰즈로 말할 수 있는 7가지 문제들 外
인문·사회 ◇들뢰즈로 말할 수 있는 7가지 문제들(신지영 지음, 그린비, 200쪽, 1만4900원)=들뢰즈의 ‘차이의 철학’을 현실의 다양한 문제에 적용한 책. 한 예로 저자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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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독자 80명 특별한 함양 나들이
어디선가 풀피리 소리가 들리고 오후 새참을 마친 농부가 졸음에 겨워 그늘 밑 돋자리에 길게 누운 풍경이 연상되는 고장, 경남 함양이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산천 경개 좋은 곳에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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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에 3일 연휴... 테마파크 붐빌 듯
근로자의 날부터 이어지는 꿀맛 같은 연휴가 지났다. 며칠만 있으면 또다시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이번 주 토요일은 ‘놀토(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여서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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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보고 만나고 허브·햇차 향기 속으로
‘계절의 여왕’ 5월이 왔다. 날씨가 나들이 하기에 딱 알맞고, 가는 곳마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가 볼 만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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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소담수목원, 애걔! 하다가 와아!! 하다
수목원에서 묵는 하룻밤, 누구나 별과 꽃과 나무와 바다의 주인이 된다.카페에서 내다본 안뜰.성만기 원장과 부인 이상숙씨꽃을 보고 ‘예쁘다’하긴 쉽습니다. 하지만 그 꽃을 피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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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연을 담다
한 송이도 좋고, 한 다발도 좋다. 꽃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생명체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기에 충분하다. 만약 당신이 지금 거리에서 꽃을 샀다면, 이제 이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