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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굿바이! 이완용” 외치려면 …
1905년 을사늑약으로 초대 통감이 된 이토 히로부미는 대한제국의 실질적 지배자였다. 아무리 그렇다 한들 당시 정부가 그를 태자태사(太子太師), 즉 황태자(영친왕)의 스승으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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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덕수궁 땅속 어딘가에 고종의 황금 항아리가 ?
일본, 조선총독부를 세우다 허영섭 지음, 채륜 438쪽, 1만9000원 지금 젊은이들 중에는 이 건물을 보지 못한 이들이 꽤 될 듯 싶다. 1995년 해체되어 지상에서 사라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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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일제 치하는 35년이 아닌 41년
청자 빛 하늘과 선선한 날씨,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다. 내게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요즘 나는 구한말에 일어난 사건들을 사색하고 있다. 내년이 한·일 합방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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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 영친왕과 군자리 코스
영친왕이 군자리 코스에서 가족·캐디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 가운데 안경 쓴 사람이 영친왕이고 오른쪽이 이방자 여사다. 1924년 폐장한 경성 컨트리 클럽 효창원 코스의 몫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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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오늘 신문 지면은 내일의 역사” 141건 기사 통해 본 근·현대사
1面으로 보는 근현대사: 1884부터 1945까지 김흥식 기획, 김성희 해설, 강영선 편집 서해문집, 240쪽, 2만4000원 “만주 여행 중에 있는 이등 공은 작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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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검찰 60년] 최대교 “임영신 기소 말라” 이승만 지시 거부
1949년 5월. 최대교(1901~1992년) 당시 서울지검장에게 법무부 장관의 서면이 전달됐다. ‘임영신 상공부 장관을 기소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의사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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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의학은 미래산업의 블루 오션
의료는 삶의 일부인 동시에 삶을 지배한다. 수준 높고 저렴한 의료 서비스는 선진 복지사회의 기본 요건이며, 이를 뒷받침할 의료산업은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미래 한국의 블루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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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고종의 재발견
똑같은 우리나라 역사에도 신나는 장면과 우울한 장면이 따로 있게 마련이다. 고구려 역사는 역시 요동 벌판 말달리며 수나라·당나라를 무찌르던 무렵이 최고다. 백제도 한강 유역을 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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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을사늑약 원천 무효” 밀서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필사적으로 저항했던 고종 황제의 외교 발자취를 입증하는 사료다.” 고종의 친서를 연구해온 서울대 이태진(국사학·사진) 교수는 고종이 을사늑약 이후 독일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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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숭례문 화재현장에서
이제 우리는 다섯 번째 상량문을 올리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민족 전체의 참회의 상량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자(孔子)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부(富)하다고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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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열사 순국이 항일 투쟁 불 지폈다
헤이그 특사 100주년 기념식이 14일 오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인근 뉴케르크 교회에서 열렸다. 행사를 마친 뒤 주최 측 관련자와 현지 동포.학생들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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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 (下) 서울서 헤이그까지 여정 재구성
그래픽 크게보기 한국사를 빛낸 위인 가운데 이준 열사만큼 논란과 궁금증을 많이 남긴 인물도 드물다. 고종 황제와의 만남, 신임장을 받게 된 경위, 헤이그 호텔에서의 사인 등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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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 20년을 뛰어넘기 '2단계 민주화론' 대 '선진화론'
진보 진영과 뉴라이트, 엇갈린 6월의 과제와 전망 퍼포먼스,학술대회에 각종 자료집도 출간 예정 올해는 198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와 함께 12월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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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반도' 강우석 감독 "좀더 심하게 찍을 걸"
26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한반도'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감독 강우석이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우석 감독 "한번쯤 이런 영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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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맹목적 반일감정이 조선 망국 불렀다"
교과서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영훈 서울대 교수(경제학)가 구한말 '맹목적 반일감정'이 조선 망국(亡國)의 원인이었다는 주장을 내놔 논란이 예상된다. 이 교수는 30일 시사웹진 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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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민질타 원인은 말그림 때문?
외교부가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는 등 안 좋은 일이 겹치자, 외교부 청사 1층에 걸린 20여마리의 말(馬)을 그린 대형 그림의 기(氣)를 억누르기 위해 그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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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헐버트 박사
55년 전인 1949년 7월 29일 인천항. 미국에서 온 '프레지던트 헤스'호에서 백발이 성성하고 키가 작은 87세의 미국인 노인이 국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내렸다.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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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5적' 매국의 원흉, 이완용
1905년 11월 17일. 대한제국 학부대신 이완용의 주도하에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다. 전국적으로 반대 운동이 확대되면서 분노한 군중들은 이완용의 집에 불을 질렀고, 을사조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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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본다] 16. 서양이 본 개화기 조선-박노자 교수
2회에 걸쳐 우리 밖에서 본 개화기 조선의 모습을 그려보려고 합니다. 먼저 서양이 본 조선의 모습, 다음엔 동양이 본 조선입니다. 서구 문명을 보편적 잣대로 놓고 그 외의 문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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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의 역사
덕수궁의 원래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이다. 본래 왕궁이 아니라 조선시대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사저였으나 임진왜란 후 피란길에서 돌아온 선조가 불타버린 궁궐 대신 머물면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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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4.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4. 一松亭 아래 흐르는 독립혼 옌지(延吉)에서 룽징(龍井)까지는 승용차를 타고 서남쪽으로 30분 가량 걸린다.옌지-허룽(和龍)도로를 따라 얼마 가지 않아 모아산(517m)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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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핵과 학자와 스파이
1907년 7월 네덜란드의 수도 헤이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는 우리에게는 고종황제의 밀사로 파견된 이준(李儁)열사의 분사(憤死)로 오래 기억되고 있다. 대한제국 대표단의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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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06~1910] 연표
▶1906년 2월 일본, 한국에 통감 부 설치 4월 미국 샌프란시코 대지진 12월 영국 노동쟁의법 등 제정 라디오 방송 성공* ▶1907년 1월 佛 노인구호법 제정 한국 국채보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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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반성하지 않는 일본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망언이 잇따르고 있다.그들의 병합 합법론에는 두가지가 있다.하나는 동양평화를 위해 한국지배는 정당했다는 것,다른 하나는 도덕적 책임은 있지만 법적 잘못은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