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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원성진 vs 구리, 결승전 개막
○·원성진 9단 ●·구리 9단 제1보(1~19)=지난해 허영호 9단이 결승에 올라 중국의 구리와 맞닥뜨렸다. 초일류들의 세계에서 보자면 허영호는 무명에 가까웠으나 이 결승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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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바둑리그] 티브로드 2위 … 누가 우리더러 ‘꼴찌’래
티브로드가 파죽의 4연승을 거뒀다. 팀 창설 5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2위에 오르자 이상훈 감독은 목표를 ‘우승’으로 수정했다. 사진은 검토 중인 티브로드 선수들.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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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바둑리그] 62번째 ‘이’ 대결
이세돌 9단(左), 이창호 9단(右)1R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손해보험이 주장 이창호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Kixx를 3대2로 누르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나현이 박영훈을 꺾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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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정관장 vs 넷마블, 점칠 수 없는 승부
KB 2012 한국바둑리그가 지난주 개막전을 치르고 8개월의 장정에 들어갔다. 4·11 총선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올해부터 ‘이틀에 한 경기’를 치르던 방식을 ‘하루 한 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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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 선수 90명 1번 타자는 박정환
박정환 9단1, 2부 리그 90명을 뽑는 KB2012 한국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이 19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1번 순서를 뽑은 정관장의 김영삼 감독은 1지명에 박정환을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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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창호도 졌다, 한국 이원영 딱 1명 이겼다
연어의 귀향처럼 바둑은 결국 중국으로 돌아가는가. 이창호 9단이 16세 소년 미위팅에게 패하고 믿었던 이세돌 9단(왼쪽)마저 17세 당이페이에게 패배하면서 한국 바둑은 쓰나미급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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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뒤엔 4억 번 18세 박정환
이세돌(左), 박정환(右)이세돌 9단이 2011년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4일 한국기원 발표에 따르면 이세돌은 BC카드배 우승(3억원), 춘란배 우승(15만 달러) 등 2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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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원 펀치’ 한국 원성진 vs ‘자유자재’ 중국 구리
원성진 9단(左), 구리 9단(右) “구리 9단은 열린 바둑을 둔다. 스케일이 크고 창의적이다. 이게 구리의 진정한 강점이다.” 원성진 9단은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결승에 오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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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한국인들 우리 집서 오해 풀고 가면 좋겠어요”
1호선 동대문역 3번 출구를 나와 그린약국 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에베레스트산이 그려진 파란색 간판이 눈에 띈다. 창신동 네팔거리의 대표적 레스토랑 ‘에베레스트’다.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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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늙은 일본, 젊은 중국
○·원성진 9단 ●·리쉬안하오 4단 제1보(1~13)=이번 삼성화재배를 기점으로 1990년대 출생 기사들이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다. 나이 어린 강자들은 입단 연령이 늦은 한국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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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국리그] 이창호 낚은 안성준 환호 … 하이트, 단숨에 3위 질주
21일 오전 10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 8개 팀 선수와 감독, 입회인(심판), TV와 인터넷 중계팀 등 13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운집했다. 이날은 2011 KB바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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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나는 ‘소림 바둑’…‘지존’이세돌 위협
구리 9단(左), 쿵제 9단(右) 바둑에 한국랭킹과 중국랭킹은 있지만 일본랭킹은 없다. 세계랭킹도 공식적으로는 없다. 그러나 세계랭킹을 매 분기 꾸준히 발표하는 인물이 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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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꼴찌 티브로드, 넷마블 잡으러 간다
강팀으로 꼽혔던 티브로드. 적어도 약하지는 않은 티브로드. 그런데 티브로드는 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전반기를 2승5패로 끝낸 티브로드는 이번 주 5위의 넷마블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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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삼성화재배, 중국에서 개막
○·이창호 9단 ●·쑨리 5단 제1보(1~15)=24일 베이징 켐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삼성화재배 개막식에 중신(中信)그룹의 창전밍 회장이 나타났다. 매주 300만 부를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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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더블 일리미네이션의 명암
○·허영호 8단 ●·구리 9단 제16보(180~199)= 180 잇자 181 살고 182 따내자 183으로 패를 쓴다. 패는 계속되고 있지만 바둑은 이미 졌다. 허영호 8단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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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후지쓰배 우승 박정환 9단 탈락 충격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조 추첨. 한국(18명), 중국(12명), 일본(2명)의 순으로 진행된 삼성화재배 32강전 조 추첨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박지은과 구리가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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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허영호 8단 ●·구리 9단 제15보(164~179)=승부세계에서 강자와 약자는 서로 모른다. 강자들은 예선에서 탈락하고 쓸쓸히 귀가하는 ‘엑스트라’들의 쓰라린 심정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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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석이조의 호착-157
○·허영호 8단 ●·구리 9단 제14보(154~163)=154 잇고 155 포위했다. 허영호 8단이 그 포위망의 한 끝을 156으로 찢었다. 기록자의 마지막 초읽기가 파멸을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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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그냥 전멸하지는 않는다
○·허영호 8단 ●·구리 9단 제13보(141∼153)=백△의 급소 치중에 141은 침착한 정수. ‘참고도 1’ 백1로 빠지는 정도로 흑은 두 집을 낼 수는 없다. 그러나 오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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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마지막 전장
○·허영호 8단 ●·구리 9단 제12보(126~140)=백은 옥쇄를 선택했다. 그러나 126에 잇는 허영호 8단의 손끝이 의외로 가볍다. 생과 사도, 우승을 향한 염원도 모두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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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옥쇄의 시간
○·허영호 8단 ●·구리 9단 제11보(109~125)=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허영호 8단은 초반전 때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니 멍한 상태였다고 봐야 한다. 어깨에 힘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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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쿵제·구리 ‘90후 협공’ 막아낼까
왼쪽부터 이세돌 9단 1983년생, 쿵제 9단 1982년생, 구리 9단 1983년생. 이세돌, 쿵제(孔杰), 구리(古力)는 지난 수년간 세계 바둑을 지배해 온 ‘빅 3’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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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쓸쓸한 종반
○·허영호 8단 ●·구리 9단 제10보(96~108)=흑▲에 96으로 받아야 했으니 허망감이 두 배다. 그러나 허영호 8단에게 왜 흑▲에 씌워 선공을 가하지 않았느냐고 묻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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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쉬움 남긴 하변 공격
○·허영호 8단 ●·구리 9단 제9보(87~95)=87부터 94까지는 외길 수순. 여기서 대마가 살아 있음을 확인한 구리 9단은 대망의 95로 손을 돌린다. 95는 진정 빛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