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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검장 심재륜씨 '무보직' 벗어나
항명 파동으로 면직된 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8월 말 복직한 심재륜(沈在淪.57.사진) 대검 무보직 고검장이 부산고검장에 내정되면서 50여일 만에 '무보직'에서 벗어났다. 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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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沈고검장 복직 판결의 교훈
심재륜(沈在淪) 전 대구고검장에 대한 면직처분 취소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면직된 고위 검찰 간부가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겨 원직을 되찾은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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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 전고검장 복직 판결 의미]
대법원이 심재륜(沈在淪)전 대구고검장에 대한 징계면직 처분을 무효화시킨 이유는 징계사유에 비해 징계내용이 너무 가혹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태의 전말에 비춰볼 때 이번 판결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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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씨 누구인가]
◇ 심재륜 고검장=검찰 재직 시절 주로 특수수사 분야에서 일하면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에서 정치권이나 검찰 수뇌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수사를 밀고나간 것으로 유명하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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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씨 복직… 첫 무보직 고등검사장 출현
검찰수뇌부를 향해 '정치검사 퇴진' 을 요구한 항명파동으로 징계면직됐던 전 대구고검장 심재륜(沈在淪.사시 7회)변호사에 대한 대법원의 복직 판결로 검찰 사상 처음으로 '무보직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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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심재륜씨 복직판결 예상
검찰 사상 초유의 항명파동으로 징계 면직된 전 대구고검장 심재륜(沈在淪.사시 7회.사진)변호사가 낸 면직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24일 오후 선고된다. 沈변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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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부천 성고문' 진실 밝힌 대쪽 검사
7일 62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경회(金慶會)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그는 초임검사 시절 선술집에서 죽마고우들과 함께 바라봤던 고향 마산의 파란 앞바다를 그리며 이 세상을 떴다.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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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산책] 프랑스서도 소장파 항명
지난 주 프랑스의 집권 사회당에서 작은 항명(抗命)파동이 있었다. 초선의 아르노 몽트부르 의원이 작성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탄핵안에 사회당 의원 19명이 당 지도부의 만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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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용 검찰총장 "취임땐 동안 퇴임땐 백발"
"그저 먹고 자고 좀 쉬고 싶다. " 임기 2년을 마치고 25일 퇴임식을 갖는 박순용(朴舜用.56)검찰총장의 퇴임 소감이다. 朴총장은 퇴임을 앞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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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권독립 미룰 수 없다
검찰 개혁이 현 정권 최대의 과제로 떠올랐다. 검찰권 독립이나 정치적 중립 확보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최근 검찰에 대한 불신은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을 정도로 팽배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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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사들 집단 반발 자제해야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과 신승남(愼承男)대검차장 등 검찰 수뇌부에 대해 한나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검사들이 발끈하고 있다. 검사들은 지역별로 혹은 사법시험 동기생끼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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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한 사람' 의 힘
며칠 전 워싱턴 포스트의 부음란에 이색적인 기사가 실렸다. 프랭크 윌스라는 52세 된 평범한 사람이 암으로 죽었는데 그의 생애를 자세히 소개했다. *** 워터게이트 대 '한빛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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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민주당 들러리냐" 자민련 교섭단체 불만
"우리가 민주당 들러리냐. 오늘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본회의장에 못 들어간다." 8일 국회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열린 자민련 의원총회에서 이재선(李在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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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심재륜 전고검장 면직 취소해야"
법무부가 지난해 대전 법조비리 사건 때 검찰수뇌부에 대한 '항명 성명서' 를 발표했던 심재륜(沈在淪) 전 대구고검장에게 내렸던 면직처분은 취소돼야 한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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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판·검사들의 '독립운동'
무엇 하나 시원하게 풀리는 일이 없어 답답하던 차에 모처럼 법원.검찰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대법관들이 퇴임사를 통해 사법부 독립을 위한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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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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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김태정 전 검찰총장의 '영욕'
‘수인(囚人) 번호 3223번.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문서 변조 및 동행사 혐의로 대검 중수부에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지검장, 법무차관을 거친 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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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뇌부 아리송 행보 …민감사안마다 회의소집 결정 몸사려
검찰 수뇌부가 요즘 이상하다. 마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하는 것처럼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건을 처리할 때마다 총장 주재로 수뇌부 회의를 하고 있다. 21일에도 박주선(朴柱宣)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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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왕 기획관 복귀 거부…검찰 수뇌부-대검 수사팀 갈등 확산
검찰 수뇌부와 대검 수사팀의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고 있다.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소환과 사법처리 여부를 둘러싸고 빚어졌던 내홍(內訌) 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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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기의 검찰, 출구는 없는가
1999년은 우리나라 검찰에 혹독한 시련의 한해가 될 것 같다. 대전법조비리 사건에 이어 터지기 시작한 검찰항명파동, 젊은 검사들의 집단적인 움직임, 검찰총수 부인의 옷로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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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 판결 의미·파장] '보복성 징계' 인정한 셈
"징계는 위법,복직은 불가." 법원이 심재륜(沈在淪) 전 대구고검장에게 내려진 징계의 정당성 여부에 대해 절묘한 절충을 선택했다. 지난 1월 대전 법조비리사건 당시 沈고검장은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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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무 퇴진까지] 보름만에 결국 불명예 제대
김태정 법무장관이 8일 결국 불명예 제대했다. 해방 이후 金장관처럼 여론의 공개적인 집중 포화를 받은 인물은 아마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그 비난의 한 축에 金장관의 부인까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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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회생책 시급한 검찰
대통령 행사 때마다 배경 사진으로 신문.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휘호 액자가 요즘 들어 특히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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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수사의 사령탑' 중수부 18년만에 역사속으로
'사정 (司正) 수사의 사령탑' 으로 정치인.고위 공직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인 대검 중앙수사부가 18년 만에 사실상 간판을 내리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전신인 대검 중앙수사국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