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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반납했지만 내 예술은 못가져갑니다
━ 심청가 완창하는 86세 조상현 명창 특유의 웅장하고 호방한 성음으로 ‘국창’으로 불리던 조상현 명창이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25년 만에 심청가 완창에 나선다. 최영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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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나무·가죽·종이·천 가리지 않고 태워서 작품 만드는 ‘버닝’
무언가를 불에 태우는 것은 대상을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이러한 태움을 예술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불에 타다’ ‘태우다’라는 뜻의 영어 ‘Burn’에서 나온 버닝(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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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축제의 바다' 완산골
한 많은 현실세계의 아픔을 구원한다던 미륵세계의 도장, 민중의 구원 메시아의 꿈이 서린 금산사를 안고 있는 모악산에는 산머루와 다래, 인동초와 온갖 풀꽃들이 수채화처럼 숲의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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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주 · 광주 월드컵 경기장 개장
◇ 8일 개장 전주 경기장 호남고속도로 전주 인터체인지를 벗어나자마자 오른쪽으로 넓게 펼쳐진 농경지 한 가운데 전주 월드컵 경기장이 자리잡고 있다. 얼핏 다른 월드컵 경기장들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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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선물" 두 아버지 경합 … 박지성 유니폼 80만원
4명으로 구성된 '리메이크 난타'팀이 대전 장터에서 주방용품과 생수통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타악기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전주의 '황토 물들이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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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비디오 만들기 … 시간 가는 줄 몰라"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축제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부산시교육청이 마련한 '추억의 옛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부모들이 풍금과 난로, 양은도시락, 나무의자, 책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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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합죽선 … 운림산방서 사세요
토요 미술품 경매 진행자인 서선숙씨가 경매 대상 작품에 설명하고 있다. [중앙 포토] 전남문화예술재단은 토요 미술품 경매 5주년을 기념해 13일과 20일 진도군 운림산방에서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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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의원 생존자는 57명
○…최규하 대통령은 17일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제헌절기념식이 끝난 뒤 세종「홀」에서 제헌의원과 국무위원·여야의원들을 위해 베푼「칵테일·파티」에 참석해 약1백50명의 참석자들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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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방 전승 특산물 백20 품목 집중 개발 내무부
내무부는 17일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에 대비, 각 지방에 전승돼온 특산물 2백38개품목 중 전통공예품 1백20개품목을 중점 육성키로 하고 1차로 안성유기 등 42개품목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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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민한 사령탑에 들어 본 시국수습의 길|어음사기 탐지 못한 건|행정능력이 미숙한 탓|이재형 민정당대표
시국수습을 위한 정계의 노력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 3당 사무총장회담에 이어 대통령·정당대표 면담이 실현될 것 같고 제5공화국 들어 가장 본질적인 정치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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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카드.승차권등 수집-박경규씨
모으기 챔피언으로 93년 기네스북 등재,한국통신 주최 제1회공중전화카드 전시회 금상 수상,일본 세이부 백화점 전시회 참가,한.미 수교 1백주년 기념 전승공예품 전시회에 소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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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일암 반일암, 대야저수지 수목원, 전주 한옥마을
운일암 반일암 집채만 한 바위 가득한 어릴 적 아지트 정세균 | 진안-무주-장수-임실 | 열린우리당 길이 나기 전에는 구름만 지나다녔고, 하루에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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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상의 풍류 부채 속에 되살려"|전주 합죽선 이기동씨
지난날에는 우리와 가까운 생활도구이자 신분표시의 상징이기도 했으나 요즘은 선풍기나 에어컨에 밀려 겨우 장식용으로 명맥을 유지하게된 부채. 사라져 가는 우리 선인들의 풍류와 멋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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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시와 그림
여름…. 우리의 원초적 삶의 모습, 그리고 태양과 바다 등 자연에 한결 목마른 계절이다. 한줄기 시원한 바람, 혹은 신생의 양식으로 실어보는 시와 그림을 통해 일상의 눅눅함이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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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기」의 맛
호박잎에 듣는 굵은 빗방을 소리로부터 시작되는 소나기가 있어 우리의 한여름은 아무리 더워도 견딜만 했고,잘 익은 제철의 과일 맛으로 여름 저녁 툇마루나 마당은 훈훈해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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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 허문 고려 전통의 합죽선에 운무산화 그려넣어
추사 김정희의 제자인 소치 허련이 1857년 고향인 진도에 돌아가 세운 화실.운림산방'.소치의 대를 이어 미산 허형과 남농 허건을 거쳐 2백년 역사의 운림산방 4대를 계승한 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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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2001년 선면예술전'
우리 나라 전통 부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1년 선면예술전(扇面藝術展)' 이 14일까지 부산 중구 중앙동 타워갤러리에서 열린다. 전통부채는 쥘부채(합죽선).방구부채(단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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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푸드&헬스] 국민 생선 民魚, 복더위 지친 몸 원기 돋우는 고단백 일품
만두 애호가들이 여름에 즐겨 먹는 것이 어만두(魚饅頭)다. 어만두의 소는 넙치·도미살로도 만들 수 있지만 ‘원조’는 민어살이다. 큼지막하게 토막 낸 민어에 갖은 양념을 한 뒤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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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강경화 스카프, 정경두 합죽선…장관들도 위아자 나눔의 손길
‘위아자 나눔장터 2019’에는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의 손길도 이어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자신이 평소 아끼던 애장품과 저서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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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스카프’ 정경두 ‘합죽선’ 박양우 ‘수묵화 두루마기’
정·관계에서도 애장품 기증 행렬이 이어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평소하고 다녔거나 새로 산 스카프 5장을 기증했다. 강 장관은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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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이니 시계’ 홍영표 ‘노무현 지갑’ 손학규 ‘청자’
장하성(左), 정경두(右) 2018 위아자 나눔장터에 정·관·재계 명사들의 애장품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중국 문인 왕탁(王鐸·1592~1652)의 시 ‘향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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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전 야구장서 '미생의 날' 행사
프로야구 경기 사상 처음으로 바둑 프로기사가 참여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8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경기에서 조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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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시대의 풍류, 63년째 바람을 빚는 장인
거주하는 가정집 방 하나를 공방으로 활용하고 있는 김동식 장인. [사진 솔루나리빙] 한 줌 바람이 귀한 무더위가 왔다. 시원함과 여유, 그 이상을 가져다주는 건 에어컨보다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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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20]이재명 합죽선, 서정협 지갑, 변성완 강진 탐진청자 내놔
‘위아자 나눔장터 2020’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기증도 이어졌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9개 광역지자체장도 참여했다. 서정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