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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계 10대 「뉴스·메이커」
흐르는 역사 속에 인물들이 명멸한다. 올해도 수많은 인물들이 혜성처럼 번쩍였고 혹은 소리 없이 사라졌다. 1인의 권좌로부터 사형수까지-올해의 「톱」사건과 허구 많은 화제를 뿌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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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묶인 남미이민
정부의 「5·4」조치로 남미이민이 중단된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이 때문에 이미 60여 만원씩의 이민알선료를 지불, 이민초청장 또는 여권을 발급 받고 직장과 가산을 정리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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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추문으로 득보는 불·동구무기상들|뇌물 먹고도 뒤탈 없으려면「프랑스」제 무기를 사라
미「록히드」항공사의 뇌물사건으로 회심의 미소를 머금고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미국과 경쟁상대인 「프랑스」·소련·동구의 무기상인들일 것이다. 지난해 미제F-16과 불제「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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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고재호씨|대담:이범렬
기상이변이라 불릴 만큼 유난히도 포근한 정초 연휴의 하오. 비록 체구는 5척 단구지만 재야법조계의 「거인」으로 널리 알려진 고재호씨(63)는 「스팀」이 꺼진 그의 사무실에서 이범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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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발보상에 관한 대법원판례
대법원은 국가를 상대로 한 징발보상청구소송의 새로운 처리지침을 마련, 지금까지 3년 이상이나 법원에 계류 중이던 많은 미제사건들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대법원의 판결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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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양곡 천만t 구입교섭
【런던8일UPI동양】3년 전 미국 소맥의 대량구입으로 세계적 식량파동을 야기시킨바 있는 소련은 금년에도 흉작으로 약1천만t의 양곡구입 비밀교섭을 벌이고 있으며 이미 4백만t의 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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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극기 어떻게 극복하나
일본경제 신문과 영국무역 외 수출 위원회는 26일부터 3일간 『세계의 경제위기에 대해서』라는 「테마」로 대규모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에서 「리처드슨」 「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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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내 기업의 사채 해외 발행 억제키로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정부는 오는 4월부터 국내 기업의 해외 사채 발행을 적극 억제키로 결정, 73년 가을 이래의 외화 유입 촉진책에 종지부를 찍기로 했다. 이와 같은 방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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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개혁 설은 오열농간〃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4일 항간에 나들고 있는 화폐개혁 설에 대해 『오열과 토지「브로커」의 농간』이라고 일축. 남 장관은 이날 공화 당사에서 열린 공화·유정 합동간부회의에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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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대한 쌀 수출에 「패스먼」의원이 작용"|WP지 폭로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해외원조자금 지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 하원 외교 위「오터·매스만」(공화당)위원장이 특정 쌀 수출상의 이권을 위해서 한국에는 상괴를 벗어난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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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풀에 걸린 범인…법석만 떤 경찰
범인은 제풀에 걸려들었다. 제4의 범행을 결행하기 직전 전혀 예기치 못했던 실수 (?) 때문에 자멸하고 만 것이다. 『지문 채취 열심히 해보슈』라고 최대의 모욕을 당했던 경찰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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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없다" 끝내 단독범 주장
배후자 실존여부로 다시 백범암살사건이 항간에 「클로스업」되자 당시의 암살범 안두희씨는 16일 하오『백범암살은 어디까지나 나의 단독범행일뿐 배후는 절대없다. 당시 누구의지령이나·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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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업은 성장산업인가
조선 업의 전망은 어떤가? 장차 언젠가는 세계무역의 일시적 퇴조로 선박수효가 줄고 그에 따라 조선소도 줄어들 날이 올 것이다. 현재 건조중인 선박의총수의 3분의2가 유조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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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의 말년
「닉슨」은 이제 사임이냐 탄핵이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것 같다. 「스타크」의원은 「닉슨」이 친위 「쿠데타」라도 일으킬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설마 하는 생각이 든다. 물러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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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주변 정화
대법원은 12일 전국 14개 법원 사무국장 회의를 열고, 법원주변정화와 대민 봉사자세의 확립을 시달했다. 김병화 법원행정처장은 법원주변정화대책의 하나로 앞으로 법원 구내에 종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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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대상 사채 일부 할인 거래세 조사
정부는 8·3조치 이후 새로운 사채 할인 시장이 형성되어 사채 관련 어음이 20%∼30% 할인 거래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조사에 나섰다. 9일 관계 당국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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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보호 명령 규정
최근 공화당정책위 법사위는 기소후에도 구속적부심사를 가능케하고, 구속자의 신원을 법관면전에 출두시키도록 명할 수 있는 인신보호명령규정을 신설하는 외에 또 구속의 집행정지를 가능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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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다방
서울의 한복판 명동거리에서 환각제인 「해피·스모크」를 피우거나 암거래하는 행위를 조장하고있는 다방이 늘어나 가고 있어 지난11일에는 그 본보기로 심지다방이 적발되어 마약법위반·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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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가」의 「악덕」들
법가의 독버섯으로 여겨져 오던 일부 악덕 변호사와 사건 「브로커」들이 검찰과 경찰의 일제단속으로 철퇴를 맞고 있다. 이들의 비행에 대한 극비리의 내사는 작년 연말께부터 시작되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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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사건의 주역을 찾아 방사도중 호통 받기도
시가 5백만원 이상인 임자 없는 외제 고급 승용차가 길거리에 버려져 있어도 아무도 주워가는 사람이 없게 됐다.외국 기행문 속에서나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가 서울과 안양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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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개공사건의 확대
대검수사국은 10일 밤 전직 농림부장관이던 차균희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수뢰 및 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하고, 전 농어촌개발공사 총재인 문방흠씨 등 3명을 알선수뢰혐의로 입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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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승용차 관세포탈 수사
관세청은 3일 일부 국회의원, 정부와 국영기업체의 고위인사, 기업가들이 외국산 고급승용차를 교묘한 방법으로 관세를 포탈, 버젓이 자가용으로 굴리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일제수사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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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쇄신
박대통령은 8일 하오 청와대 정부·여당연석회의에서 서정쇄신 방안을 보고 받고 『해당부처별로 장관책임아래 조용히 실천토록 하라』고 지시하고 『서정쇄신은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해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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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정전위에 한인 대표 아는 바 없다. 국군 감축 있을 수 없다. 일관한 정신. 한국 물가 월남 다음 아주 2위, 세계 「랭킹」 7위. 권투가 형편없어지더니, 새 자랑거리 하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