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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17.룡곡리 고인돌 무덤떼
'평양 인근 고인돌' 답사의 두번째 대상은 상원군 룡곡리의 고인돌 무덤떼였다.리정남 선생이 이곳으로 우리를 안내한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 듯했다.첫째는 검은모루 유적에서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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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독립운동사"펴낸 李炫熙교수
한국사학자 이현희(李炫熙.57.성신여대)교수가 역사의 대중화를 향해 또 한걸음 내디뎠다.과거를 알지 못하는 민족은 역사의과오를 되풀이 할 수밖에 없다는 심정에서 연구실에 갇혀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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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와 자연과학"서울대 백연대교수등 共著
수학의 원리는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응용될까.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카오스이론은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 몇년 앞으로 다가온 21세를 두고 사람들은 흔히「테크노피아」라는 말을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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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과 대학개혁-교수들 怠慢 말안된다
中央日報는 지난해 어느 기관에서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대학 평가 작업을 벌인데 이어 최근엔「국립 서울대학교」시리즈를 통해우리 대학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짚어가고 있다.아주 바람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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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풀이 "청지기 성경 사전" 출간
한글성경은 쉽게 읽히지만 그 안에 담긴 깊은 뜻을 내 것으로소화하기엔 대단히 어렵다.하나님의 가르침이 워낙 오묘해서도 그렇지만 원래 히브리어나 헬라어로 쓰인 성경이 영어로 번역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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瓦斯-화란어 'gas'의 일본식 표기
『내 어디로 어떻게 가라는 슬픈 신호기 차단-한 등불이 하나비인 하늘에 걸리어 있다.』 1930년대에 시인 김광균(金光均)이 발표한 「와사등」(瓦斯燈.가스등)이라는 시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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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미학등 다양한 주제 학문기본書 전문사전 잇따라 선보여
공부하는 마음이 계절을 가릴 수는 없으나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부는 바람이 공부하기 좋은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느끼게 한다. 가을학기를 겨냥,학문의 기초서에 해당하는 각종 사전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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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고본교과서 전시회(지방패트롤)
◎조선시대에서 70년대까지/초등 교과서 “총집합”/서당 교재 등 시대별로 5백50권 전시/일제시대,6·25당시 수업장면 사진도 「단군은 아동방에 수출하오신 인군이라. 태백산단목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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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임상 실험 기준 마련 절실|충남대병원 사건 계기로 목소리 높아
최근 충남대병원에서 약물 투여 실험 대상이 된 환자의 항의 사건을 계기로 약물이나 시술을 인체에 임상 실험할 때 적용할 법률적·제도적 기준과 함께 의료계내의 윤리적 규범 마련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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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자 몸에 남은 지문 '광선사진' 으로 찾는다
IAI 총회가 열리던 지난달 24일 '사람 피부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법'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실습 결과를 살피고 있다. 이희일 국방조사본부 감식관(左)이 가변광선장치로 팔뚝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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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문명비평가 에드가 모랭
◇…… ◇…… ◇…… ◇…… ◇…… ◇…… ◇…… ◇…… ◇…… ◇…… 프랑스의 세계적 碩學,에드가 모랭(72)이 우리나라를 다녀갔다.사회학자로,문명비평가로 이름 높은 모랭은 韓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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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구티에레스 저,해방신학
1971년 구스타보 구티에레스가『해방신학』이란 책을 출간했을때 전세계 신학계는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왜 그의 책이 이토록큰 충격을 주었는가를 추적해 보는 것이 이 책이 어떻게 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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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1만부 팔린 철학서 『철학이야기…』저자 방영욱씨-"「철학은 실용적 학문」알리고파"
『좀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게 철학이며 알 수도 없고 실용성도 없는 분야라는 인식을 바로잡고 싶었습니다.』『철학 이야기 주머니』의 저자 박영욱(29)씨는 지난해 고려대 철학과에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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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사림에 탄핵·언론권 주며 시대의 금기와 맞서다
예림서원 김종직은 훈구 공신들에 맞서는 사림이란 신진 정치세력을 최초로 형성했다. 김종직을 배향하고 있는 예림서원. 경남 밀양에 있다. 사진가 권태균 절반의 성공 성종④ 홍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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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우선정책 '유탄' 북한인문학 위기
우리 사회에서 '인문학의 위기' 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도 인문학 분야의 침체가 두드러지고 있다. 북한의 각 대학들은 요즘들어 인문학보다는 자연과학 연구에 더 큰 비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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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대중문화관련서 3권출간 서울대 강현두 교수
작년 봄 당시 넥스트의 리드싱어이자 대중문화 달변가 신해철을 대학강단에 불러세워 화제를 일으켰던 서울대언론정보학과 강현두교수. 강의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진지하고도 열광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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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교수등 56명 18년 각고의 땀 '동양의학대사전' 완성
대학 교수들이 18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 최대의 동양의학 사전을 완성했다. 박찬국(朴贊國.49)교수 등 경희대 한의과 교수 56명이 주인공. 이들이 편찬한 '동양의학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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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물대사전' 단군부터 최종현까지 '정보보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한국인물대사전' 을 출간했다. 67년 신구문화사가 펴낸 '한국인물사전' 이후 32년만이다. 97년 정문연 부설 한국학정보센터가 기획, 8백명의 관련학자들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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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국지' 끊임없는 인기, 그 비결은…
삼국지가 끊임없이 읽히고, 팔리고, 찍혀나오고 있다. 소설가 이문열씨가 평역한 삼국지(10권)가 1987년 출간이후 1천만부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가운데 최근 삼국지를 축약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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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한문 수업’ 편견 깬 서울 대진고
김은정 한문교사가 고전의 한자성어 속에 담긴 교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인수지우(人雖至愚) 책인즉명(責人則明)하고, 수유총명(雖有聰明) 서기즉혼(恕己則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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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식 수학교육을 말하다] 칼스타드대 베로니카 비율프 교수
비율프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울 길음초 어린이에게 질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정말 멋진데. 이건 몇 각형이니?” “한국 교사들은 융합교육을 위한 연구를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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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시대정신은 복지와 통합
김호기대선 정국, 여기저기서 소통과 통합을 외치고 있다. 시대정신이란 당위성도 내세우고 있다. 우리 역사 속의 사례는 어땠을까. 학문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회학자 김호기(연세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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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편집이다] 항문기 고착의 일본인, 구강기 고착의 한국인
일러스트=최종윤 관련기사 김정운의 에디톨로지 한국인과 일본인의 퇴행현상 사람은 누구나 심사가 조금씩 꼬여 있다.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을 보면 못 견뎌 한다. 자꾸 남들과 비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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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교 순위 뜯어보기] 영국·미국·캐나다 명문 초·중·고 교육, 우리와 어떻게 다른가
석사 이상 고학력 많고 토론·프로젝트 수업 활발, 도덕적이고 사회 헌신하는 리더 양성이 목표, 대학 뺨치는 시설서 스포츠·음악 클럽 활동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을 물리친 워털루 전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