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의 명복 빌어준 수많은 사람에 감사|단결하여 조국 지키는 게 고인 뜻 받드는 길
박정희대통령영에 근혜양은 18일 하오 육영수여사 2주기를 보내면서 수많은 참배객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인사의 말」을 냈다. 근혜양은 「인사의 말」에서 『그 동안 추운
-
은전 한 닢 찾아 헤매는 여인처럼|김용걸 신부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등산하는 분이나 낚시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가고 있다. 주초에는 등산이나 낚시를 다녀온 얘기로, 주말에는 등산이나 낚시를 갈 계획으로 한 주간을 보낸다고들 한
-
「유럽」은 기우제로 바쁘다
이미 전설속에 묻혀 버린줄 알았던 기우제가 지금 이상기온으로 무더위가 극심한 서독·「프랑스」·「이탈리아」·「스의스」등 선진대륙 「유럽」에 한창 성행중이다. 「로마」 교황 「바오로」
-
남부로부터의 선풍 포드 위협하는 리건 후보
【워싱턴=김영희특파원】거의 무망하다고 느껴졌던 리건이 텍사스 주 예선에서 대승함으로써 포드 대통령 후보 지명경재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텍사스 주에서의 결과가 앞으로 남
-
석유개발문제 질의답변
▲문=항간에는 우리 나라 포항지구에서 석유가 나온다는 소문이 퍼져 화제가 되고 있고 특히 일본의 신문에 제주도 남쪽 7광구에서 석유가 있다고 보도한 일이 있는데 이 설에 대해 어떻
-
①구약성서 공역하는 신 구교
구약성경이 구교(카톨릭교)와 개신교(프로티스턴트)의 공동작업으로 번역돼 나온다. 우리말 성경이 나오기는 1887년 「스코틀랜드」선교사 「존·로스」가 번역한 『예수성교전서』가 처음.
-
주한 미군위한 미사
김수환 추기경은 12일 하오3시 중부전선으로 미제2보병사단을 방문, 미군장병들을 위한 미사를 집전했다. 이 자리에는 「스틸웰」주한「유엔」군사령관부처·이규이 경기도부지사와 미군장병
-
결론 없는 논쟁…3시간 30분|신민당 정무 회의 중계
김옥선 의원 자진 사태 후 당의 진로를 논의한 14일의 신민당 정무회의는 3시간30분간이나 인책 범위 등에 관해 열띤 논전을 벌였다. 총재와 당 간부의 인책 사퇴·의원직 총 사퇴
-
김옥선 의원 문제-의원직 자퇴로 매듭|오늘 아침 사퇴서 제출, 본 회의서 수리 결의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발언으로 여당이 법사위에서 제명 징계를 의결한 신민당 김옥선의원이 13일 상오 10시5분 의원 사직서를 국회 의장에게 제출, 본 회의에서 이를 허가함으로써
-
세계의 방치된 땅 개간하면 1백억 인구라도 배부르다
구약 창세기에 의하면 하느님이 인간에게 내린 첫번째 축복은 『생육하고 번성해서 땅에 충만 하라』는 것. 그러나 최근 인구 문제와 식량 위기가 가까운 훗날의 걱정거리로 등장하자 하느
-
(6)유홍렬|성 문란은 가정의 파탄·나라의 멸망 가져온다
요즘 우리 나라에서는 남녀사이의 성도덕의 문란에 따른 가정파탄의 불행이 자주 일어나고 있고, 그러나「뉴스」가「매스·미디어」를 통하여 일반에게 알려짐으로써 당사자들에게 치명적인 타격
-
(21)그 입지의 현장의 가다|「방콕」에 정착한 전 영화 감독 이경손씨(4)
정기탁은 상해의 대중화영편공사에 촬영 감독 자리를 마련해 놓고 이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력거를 타고 일본인들이 자리잡고 있던 홍구가를 지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이곳에서 보람
-
은혜에 감사·잘못을 회개하는 카톨릭 성년대회 9일
카톨릭 전국성년대회가 9일 하오2시 카톨릭 대신학부(혜화동)에서 열린다. 미사는 한국주교단이 공동으로 집 전하고 김재덕 주교가 강론을 맡는다. 카톨릭의 성년(holy year)은
-
"육 여사는 몸을 바쳐 반공 일깨웠다"
박정희 대통령은 21일 저녁 고 육영수 여사 국민장 장례고문들을 청와대로 초청, 「칵테일」에 이어 만찬을 함께 나누면서 국민장을 치르는 동안 국민 각계각층에서 정중한 조의를 표해준
-
육 여사 국민장 엄수
박정희 대통령 부인 고 육영수 여사의 국민장 영결식이 19일 상오 중앙청 안 광장에서 유족과 국내외 조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10년 9개월 3일만에 정든 청와대를 떠난 고
-
참된 행복의 길
구약성서 가운데 전도서는 지식문학이라는 부분에 속한 책이다. 지혜 문학이란 요사이 철인들이 사용하는 술어로 말하면 인생의 선에 대한 정의를 논하는 문학이다. 다시 말하면 인생이 찾
-
「식민지 사관의 흉내」아니다|국사교과서의 평을 보고 윤병석
금년에 새로 씌어진 국정국사교과서에 대한 평이 나오고 있다. 그 교과서의 집필자의 한 사람으로서 뿐 아니라 그보다도 국사를 공부하는 한 학도로서도 오류가 있으면 송구하게 여기고 마
-
문명의 발자국 희미한『이집트』
전차와 「버스」에 사람들이 매달려 달리고 닭이 홰를 치며 우는 「이집트」는 문명의 발자국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듯하다. 고대문명의 젖줄이었던 「나일」강은 광활한 농토사이로부드럽게 흐
-
의는 영원한 승리의 길
「어찌하여 산자를 죽은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누24·5∼6)이 말씀은 안식후 첫날 새벽에 주님의 무덤을 찾은 여자들에게 주신 천사의 말씀이다. 「
-
"시인이 괴로워하는 사회는 병들어 있다"|「게오르규」문학 강연내용
우리나라를 방문중인『25시』의 작가「비르질·게오르규」씨는 22일 밤 이대 강당에서 첫 문학강연을 가졌다. 문인·학자·학생 등 4천 여명의 청중이 장내를 가득 메운 이날 강연에서 검
-
효도회 주최 효 사상 심포지엄·
지난번 아버지와 같이 동사한 정재수군 사건과 최근 중공의 공자비판 등으로 효의 윤리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높아지고 있다. 효도회는 지난 22일 효 사상「심포지엄」을 서울 YMCA강
-
위증
러시아 작가 고리키의 유명한 소설『밤주막』을 보면, 실소를 자아내는 대목이 있다. 『도대체 인간이란 동물은 어째서 이렇게도 거짓말하기를 좋아하는 것일까? 마치 판사 앞에서 하는 것
-
(32)-제7화 신진도의 성녀 「오다·줄리아」(3)
「오다·줄리아」의 얘기가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에서이다. 1606년 3월 10일자로 「예수」회 동방선교관구장 비서 「주안·지란」 신부가 「로마」에 보낸 보고서가 바로 그것. -
-
(6)-소비자 파워|동양인에 대한 공포|본사 박중희 특파원 한국 기자로서 첫 체류기
『소련에도 소비자 「파워」가…』 운운은 언젠가 서울의 어느 신문에서 본 소련 얘기 기사의 표제다. 정말 소련에서도 소비자라는 것이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있는 것일까? 또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