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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터키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박물관
종이에 먹펜, 41×58㎝, 2012 1453년 4월 6일 새벽, 오스만제국의 우르반 대포가 콘스탄티노플 성벽에 포격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세계 최대 신형 대포로 직경 75㎝,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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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터키 이스탄불 돌마바체궁
종이에 먹펜, 41X58cm, 2012 1992년 8월 오스만제국 마지막 황태자 마흐멧 오르한이 83세의 노구를 이끌고 이스탄불 공항에 내립니다. 추방된 지 68년 만입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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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터키 이스탄불 술탄 아흐멧 자미
종이에 먹펜, 41X58㎝, 2011 펜화기행 여정이 일본·중국·캄보디아·인도를 거쳐 유럽에 이르렀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은 도시 안에 아시아와 유럽이 공존합니다. 동로마 수도 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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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일본 규슈 구마모토성 천수각
종이에 먹펜, 41×53㎝, 2011 자전거 여행을 하던 부부가 구마모토시 다쓰다 자연공원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자려 했으나 이미 문을 닫은 후였습니다. 근처에 다른 문이 있기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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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진주성과 촉석루
종이에 먹펜, 26×60㎝, 2011 첫 손자의 작명을 승제 한정훈 선생에게 부탁드렸습니다. 작명소를 운영하지는 않지만 이름만 보고도 문제점을 족집게처럼 맞혀 놀란 적이 여러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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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인도 오르차 유적
종이에 먹펜, 35.5×50㎝, 2011 여성비하 표현 같아 주저됩니다만 옛 어른들의 말씀에 ‘소피 마려운 계집 국거리 썰 듯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을 대충대충 한다는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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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택·김영택 화백, 펜으로 맺은 뒤늦은 인연
고 김상택 화백의 아들 승철씨(왼쪽)가 김영택 화백에게 선친의 화구를 전달하고 있다. 화백은 떠났지만 펜은 남았다. 고 김상택(1954~2009) 화백이 남기고 떠난 화구가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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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함양 화림동계곡 동호정
종이에 먹펜, 35.5×50㎝, 2011 여름을 바닷가에서 즐기셨다면 가을에는 계곡 정자에서 흐트러진 마음을 추슬러보세요. 우리 선조들은 풍치 좋은 곳에 정자를 세우고 심신수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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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인도 파테푸르 시크리의 불란드 문
종이에 먹펜, 41X58㎝, 2011 인도는 종교 간의 불화로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로 나누어졌습니다. 그러고도 크고 작은 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무굴제국 3대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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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창덕궁 후원 소요정
종이에 먹펜, 25×35㎝, 2011 이번 호에 인도 자이푸르의 ‘하와마할’을 보여 드리려 했습니다. ‘바람의 궁전’이라는 하와마할은 창문만 176개인데 돌로 만든 창마다 구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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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일본 나라 고후쿠지 동금당과 오층탑
종이에 먹펜, 41×58㎝, 2011 경복궁 안내를 하는 중국인 가이드가 ‘모든 건축기술이 중국에서 배운 것이다’ 하더라며 분개하는 분이 있더군요. 기분 나쁘겠지만 되짚어보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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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인도 아그라 타지마할
종이에 먹펜, 41X58cm, 2011 5월 인도 아그라의 한낮 온도가 46.8도, ‘아이고 죽겠다’ 소리가 절로 납니다. 날씨가 더워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관광객이 적어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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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때로는 가늘게, 때로는 굵게 툭툭 터치한 펜의 느낌
펜화가 김영택(67)씨는 가볍다. 종이와 펜만 있으면 어디든 가서 그릴 수 있다. 가는 선을 수없이 반복해 옛 건물의 모습을 되살리는 게 그의 장기다. 펜화가 김씨는 또한 무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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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석파정 안 유수성중관풍루
종이에 먹펜, 35.5X50㎝, 2011 창의문을 자하문(紫霞門)이라고 합니다.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붙인 별칭입니다. 자하문 밖에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의 ‘삼계동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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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창덕궁 부용정
종이에 먹펜, 35.5X50㎝, 2011 세계건축문화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를 추천하라면 열에 아홉은 창덕궁 부용정(芙蓉亭)을 선택할 것입니다. 창덕궁 후원 부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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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일본 교토 니조성 니노마루 정원
종이에 먹펜, 35.5X50㎝, 2011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을 시작한 이래 일본 건축 문화재를 11회나 연재하면서 일본 건축의 중요 부분인 정원을 빼놓을 수는 없겠지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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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
종이에 먹펜, 41×58㎝, 2010 수원 화성을 보면 ‘전쟁을 위한 성곽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과 중국의 평지성은 직선이어서 무척 고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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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김영택 화백도 펜화 2000점
“이번 기회에 내가 얼마나 부자인지 알게 됐다. 통장엔 잔고가 별로 없지만…. 하하.” 국내외 문화재를 펜으로 그려온 김영택(67·사진) 화백이 동일본 대지진 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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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경복궁 향원정
종이에 먹펜, 41X58㎝, 2011 경복궁 후원 향원지 가운데 둥근 섬에 향원정(香遠亭)이 화려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육모 정자에 기둥도 육모로 무척 드문 구조입니다. 2층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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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종이에 먹펜, 41X58cm, 2011 저는 본래 그래픽 디자이너였습니다. 1993년 세계 정상의 디자이너 54명에게 수여하는 ‘디자인 앰배서더’ 칭호를 한국 최초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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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과 안양루
종이에 먹펜, 41X58㎝, 2011 펜화 작업을 하면서 미술 원근법과 인간의 시각이 다른 것을 발견했습니다. 서양화의 원근법은 거리에 따라 크기의 비례가 일정합니다. 사람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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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순천 선암사 승선교와 강선루
종이에 먹펜, 41×58㎝, 2010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다리가 순천 선암사에 있습니다. 이름도 참 멋있습니다. ‘신선이 되는 다리’라는 뜻의 승선교(昇仙橋)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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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화순 쌍봉사 삼층목탑
종이에 먹펜, 42×58㎝, 2010 중국을 ‘전탑(벽돌로 만든 탑)의 나라’, 일본을 ‘목탑의 나라’라 하고 한국을 ‘석탑의 나라’라 합니다. 각국마다 탑을 만드는 데 주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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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일본 오사카성 천수각
종이에 먹펜, 43X58cm, 2010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83년부터 3년간 10만여 명을 동원해 오사카(大阪)에 일본에서 제일 큰 성을 지었습니다. 막강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