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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분 대본 다 외우는 89세, 그런 이순재도 이길여 후배 유료 전용
잠시 ‘번외’ 편으로 길을 튼다. 이길여 총장의 주변인들을 만나던 중, 흥미로운 지점을 발견해서다. 주인공은 이 총장의 서울대 후배이자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강단에 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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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의 쇼미더컬처] 뮤지컬 ‘일 테노레’의 모던 청춘
강혜란 문화선임기자 오는 25일까지 초연 중인 창작 뮤지컬 ‘일 테노레’(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는 세브란스 의전 출신 테너 이인선(1906~1960)을 모티브로 삼았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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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녀온 증거였던 우미관, 첫 한국영화 상영한 단성사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K무비의 성지 1907년 설립된 단성사. 1918년 활동사진관으로 재개관했다.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한국 영화가 탄생하고 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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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관둔 테너, 오페라 무대서 폭탄 품은 까닭
━ [비욘드 스테이지] 창작뮤지컬 신작 ‘일 테노레’ 홍광호 지난해 티켓 판매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규모 5000억원 돌파가 전망되는 뮤지컬 시장은 지금 해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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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적은 일본 아닌 선조? 예술로 승화한 영웅의 고뇌
━ [비욘드 스테이지]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순신’ 서울예술단 신작 ‘순신’은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무용극과 판소리, 뮤지컬,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새로운 양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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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전과 얽힌 이순신의 꿈…난중일기 해몽한 창작가무극 ‘순신’
오는 11월 7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하는 창작가무극 ‘순신’. 사진 서울예술단 서울예술단이 임진왜란 구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삶과 고뇌를 담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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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 꿈 꾼 다음날 아들이 죽었다…난중일기 해몽한 '순신'
이순신 장군의 삶과 고뇌를 담은 창작가무극 '순신'이 오는 11월 7~2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한다. 주인공 순신 역은 무용수 형남희(사진)가 맡아 육체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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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Chart & Guide
━ 영화 예매 영화 예매 자료=영화진흥위원회 ━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 ━ 클래식 음반 클래식 음반 자료=벅스 ━ 뮤지컬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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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의 새 뮤지컬 '아름다운 死因'
어느 배우보다도 브랜드 가치가 높은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장진씨가 독특한 발상의 시체 이야기를 들고 나타났다. 다장르적 성격의 하이브리드 뮤지컬을 표방한 '아름다운 사인(死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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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단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外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원장 김광림) 이 내년 8월 창단 예정인 부설 '크누아(KNUA) 레퍼토리 극단'(가칭) 의 창단 준비 공연인 '봄이 눈 뜰 때'를 16~18일 예술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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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세이넨단 '도쿄노트'
지금 현재 일본에서 가장 각광받는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히라타 오리자의 '도쿄 노트'가 주한 일본 공보문화원 주선으로 22∼23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30대의 젊은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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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내한하는 외국 무용가.무용단
최근 여러 국제대회에서의 수상으로 세계 무대진출에 청신호를 보인 무용계가 새해 외국무용단의 잇단 공연으로 전에 없이 풍성할 전망이다. 초청단체에 대한 예산제한 등으로 작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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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극단 '떠돌이 공연' 벗어날까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예술의전당 토월극장→동숭아트센터 동숭홀→논현동 씨아트. 지난 5월 선보인 뮤지컬 '그리스'의 올 한 해 거취다. '그리스'는 거의 두달에 한번꼴로 극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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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관리 및 무대감독 워크숍 개최
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서울 예술의전당, 영국문화원은 `객석 관리 및 무대감독 워크샵'을 오는 2월 14∼19일 예술의전당 문화사랑방과 토월극장에서 갖는다. 올해 `무대관련분야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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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추억의 포크기타 정겨운 울림
조동진과 '시인과 촌장'. 삶의 무게를 담아낸 나즈막한 목소리로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던 음유시인들이다. 10~20대들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나이 서른을 넘긴 이들에게는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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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과 조용필
예술의전당이 대중가수를 무대에 세우는 것은 '문호개방' 인가. 아니면 상업적 인기에 편승한 돈벌이인가. 예술의전당이 오는 12월 10~12일 오페라극장에서 밀레니엄 기획공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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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로 갑시다
▶ 한.일 합작 연극 "강 건너 저편에"는 두 나라의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연극에 등장하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나서 화해하게 된다.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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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박근형 연출 '대대손손'
연극연출가 박근형씨는 유난히 가족의 이야기에 천착한다. 올 봄 국립극장 무대에 올린 연극 '집' 이후 얼마 안돼 이번에는 '대대손손(代代孫孫)'이라는 작품을 들고 나왔다. '대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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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호기심에 왔다가 내 춤에 설득당한다"
지난 9일 오후 10시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세계무용축제 2001의 초청을 받고 내한한 중국동포이자 성전환 무용가인 진싱(金星.34) 이 사흘 간의 '상하이 탱고' 공연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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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관능적인 뮤지컬 '캬바레'
"나는 샘 멘데스에게 빚을 지고 말았다." 뮤지컬 '캬바레'의 번역.연출자 김철리씨의 말이다. 이 번역극을 선보이면서 '멘데스'의 연출 노트를 적극 활용했음을 고백한 말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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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무용축제(9.23~10.24)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세계무용의 다양한 흐름을 국내에 소개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세계무용축제(SIDance)가 올해도 계속된다. 3회를 맞는 이번 SIDanc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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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의 〈어머니〉 앙코르 공연
손숙 씨의 연극 〈어머니〉가 25일부터 다음달10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토월극장을 중장년층을 위한 연극 무대로 특성화하겠다는 예술의전당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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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 가득한 화요일
본격적인 방학을 맞아 전시공연장에도 젊은 관객, 심지어 어린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미술이나 클래식이라면 머리를 가로젓는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공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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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뒷편의 주연' 무대감독 이상은씨
약속 시간을 훨씬 넘기고 인터뷰 장소인 콘서트홀 로비에 나타난 이상은(27.예술의전당 무대기술팀) 씨의 손에는 커다란 노트와 무전기가 들려있었다. 그래서 그를 첫눈에 알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