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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플래티넘 브라이드
요즘은 30, 40대의 원숙한 신부들이 대세다. 자기만의 세계가 확립된 나이에 능력까지 갖춘 신부들을 우리는 ‘플래티넘 브라이드’라고 부른다. 세월이 안겨준 심미안과 취향,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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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100년, 발자취를 따라가다
호암 이병철 회장 1910. 2. 12 ~ 1987. 11. 19100년 전(1910년 2월 12일) 삼성 창업자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이 태어났다. 그는 늘 도전했고 개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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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덕에 일자리도 얻었어요”
10일 저녁 홍익대 인근 클럽에서 열린 ‘2009 트위터 데이’행사에서 트위터 사용자 200여 명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메타브레인 제공] 10일 저녁 서울 홍익대 입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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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동맥 숲’되살리고, 하천축 잇고, 나무심기
숲속을 걸어 금정산에서 해운대 앞바다까지, 백양산에서 사하구 몰운대까지 갈 수 있을까. 지금은 불가능하다. 난개발로 산 기슭이 잘려나가고 도로와 철도가 산과 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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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Story] 올 여름엔 플랭커 향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산뜻한 ‘향기’를 입자.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범벅이 된 ‘냄새’로는 도저히 멋쟁이가 될 수 없지 않은가. 푸른 바닷물처럼 청량하고, 작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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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죽어도 뛴다” 사자들 빨라졌네
프로야구 삼성이 확 달라졌다. 올 시즌 ‘기동력’을 기치로 내걸고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지난해 팀 도루 수에서 꼴찌(59개)를 하는 등 느림보 구단으로 불렸지만 올 시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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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가디언·NYT·WSJ … 전 세계 유력지 대부분 판 바꿨다
21세기 세계신문산업을 관통하는 뚜렷한 트렌드가 있다. 신문 크기를 줄이는 판 바꾸기다. 독자들이 더 편안하게 신문을 읽도록 하기 위해서다. 작은 대신 두꺼워져서 보다 깊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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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웃게 하는 ‘제2 허재’ 강병현
‘제2의 허재’가 진짜 허재를 살리고 있다. 4일 KCC와 SK의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KCC가 78-58로 앞서 승부가 결정된 것처럼 보였는데 그게 아니었다. 갑자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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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방망이냐 삼성 불펜이냐 “준PO 5회가 분수령”
롯데의 방망이냐, 삼성의 불펜이냐. 프로야구 롯데-삼성의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된다. 롯데는 조성환-이대호-가르시아로 이어지는 중심 타자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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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에서 영웅으로, 장이머우 30년이 중국 30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것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 감독 장이머우였다. 개막식 다음날인 9일 그는 "영화 한편 만드는 것보다 100배는 더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이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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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 9배 강도 특수유리 개발
대구대는 산업공학과 허성관(60·사진) 교수 연구팀이 일반유리의 9배, 열강화 유리의 1.2~1.7배 강도를 지닌 ‘화학강화 유리’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허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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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그 옛날 중국에도 '명퇴'가 있었네
중국사의 수수께끼 김영수 지음, 랜덤하우스 코리아. 284쪽, 1만4800원 말과 황하와 장성의 중국사 니시노 히로요시 지음, 김석희 옮김, 북북서, 328쪽, 1만3000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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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사막 폭풍'을 넘어라
내년 설날(2월 9일) 2006 독일월드컵 최종 관문에 첫발을 내딛는 한국의 상대가 '난적' 쿠웨이트로 결정됐다.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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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난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적 히트작이다. 1911년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가 쓴 소설을 영국의 작곡자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손잡고 무대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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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 불패" 자신감 가져라
사회:먼저 대표팀이 미주 전지훈련에서 부진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허정무(이하 허):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경기 결과를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이번 전지훈련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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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상무, 대한항공 격파
상무가 대한항공을 누르고 공동선두로 나섰다. 상무는 2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남자부에서 세터 김경훈의 토스워크와 권순찬(12점.5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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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풋볼 LA팀 종말의 날
'LA학교 심판의 날.' 고향팀 남가주대(USC)와 UCLA가 약속이나 한듯 나란히 패배하며 컨퍼런스 최하위로 함께 추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트로이 군단’ USC 트로잔스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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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혁명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2
■ 5년에 10배씩 느는 전자기술의 세계 전자기술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최근의 과학기술의 수준은 그 전체가 기하급수적(더 정확히는 지수함수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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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오륜진출 독이 "최대복병"|일 월드컵대회 남은티킷 1장 사실상 판가름
여자배구는 바르셀로나행이 가물가물해지고 있으나 남자배구의 올림픽진출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10일동안 일본에서 벌어지는 91월드컵 남자배구대회는 바르셀로나 올림픽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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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농구 테니스 배구|대표선수 대폭 "물갈이"|북경대회 참패로 세대교체 서둘러
한국의 축구·농구·배구·테니스 등 주요 구기종목들의 국가대표팀이 거의 전면적으로 개편된다. 북경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구기종목 중 여자농구 및 하키, 그리고 남녀핸드볼을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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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전력·가문까지 들 먹여
11일 오후5시 서울 제기동 오스카 극장에서 열린 민주당 동대문 갑 지구당(위원장 노승우) 단합대회에는 김영삼 전 총재가 지지연설을 위해 참석하고 「전두환 정권의 비리를 폭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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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 허감독 선수와 상견례|코치진 곧 확정 훈련 돌입
○…청보 핀토스의 허구연(허구연) 신임 감독이 마침내 지휘봉을 잡았다. 「프로야구의 새바람」을 선언한 허 감독은 21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선수들과 첫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팀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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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사퇴 요구에 〃상황 아니다〃
컬러TV반 덤핑판정을 다룬 안일의 국회상공 위는 자진출두형식으로 참석한 가전 3사 대표들을 상대로 무려 3시간 여에 걸친 비공개 간담회를 하는 통에 막상 공개로 진행된 정책질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