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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일행에 파격적 대접
…정내혁국회의장 일행은 18일 콜롬비아대통령 관저인 나리뇨 궁으로 「투르바이」 대통령을 예방해 장시간 환담. 「투르바이」대통령은 접견을 마친 뒤 곧이어 정의장일행및 콜름비아측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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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쟁서 지기싫으면 「로보트」를 만들어라"
로보트 산업이 이상열기를 뿜어대고 있다. 성장시장을 향한 기업전쟁이다고. 로봇 산업이 가장 앞선 일본에서는 기계와 전자·전기 메이커 뿐만 아니라 가구와 문방구메이커까지 로봇 생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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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식당 「드아부루조 대사관」-로마
20분이면 식당에 들어가서 냉면 한 그릇을 뚝딱 먹고 나오는 우리네 식습벽으로는 이해 못하는게 「이탈리아」 사람이다. 억척같이 먹고 마시고 떠들고 노래하고 사랑하고…의회 의석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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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의 건강 관리
계룡산 동학사 본당 앞에 해우교라는 자그마한 다리가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좁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2m쯤의 돌다리다. 이 다리 건너편 코앞에 5∼6평쯤의 집이 하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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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사절단에 만찬
【경주=성병욱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1일 저녁 주한 전 외교사절들을 경주보문관광단지로 초청, 「리셉션」과 만찬을 베풀었다. 박 대통령은 저녁 6시30분 큰 영애와 함께 보문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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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과 입당때 도장달라
김영삼신민당총재는 8일 총재단회의에서『임호·변정일 두 의원은 신민당 입당성명에 서명한후 줄곧행방불명상태였다』며『인간으로서 도저히 견딜수 없는 고통을 받고있는 것 같은데 이야말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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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그림·글시 대량나돌아
서울지검 신승남 검사는 5일 부동산 투기억제이후 그림·글씨값이 폭등한 틈을 느려 위조품이 대량으로 시중에 나돈다는 정보에 따라 일제수사에 나서 가짜그림·글씨를 만들어 말아온 김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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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왕「베이브·루드」사인 볼 루스벨트 것 보다 5배나 비싸 250불씩
미국의 전설적인「홈런」왕「베이브·루드」는 그의 생애 중「팬」들의 성화에 못 이겨 야구공이나 종이 쪽지에 수없이 많은「사인」을 남겨 미국 도처에 그의「사인」이 든 공이 널려있지만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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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 유언장은 가짜|상속문제 계속 미결
2년전에 죽은 미국의 억만장자 휴즈의 유일한 친필 유언장임을 주장해 온 이른바 『모르몬 유언장』이 라스베이가스 법정에서 가짜라는 판결을 받음으로써 휴즈 유산의 상속문제는 앞으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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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 첫 방송 녹용청취
1일 상오 국토통일원을 순시한 박정희 대통령은 청사인 옛 KBS건물을 둘러보고 5·16혁명일 새벽 5시에 첫 방송을 했던 제7「스튜디오」안에 들어가 당시의 방송녹음도 청취.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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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승당 현판 소각 지시한 도 공보실장 등 4명 입건
【충무】부산지검 통영지청은 5일 사적113호로 경남 통영군 한산도 제승당에 보관돼있던 「제승당」 현판을 파손 소각케 한 경남도 문화공보실장 이두연씨(43)와 대림산업 한산도 제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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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촌도 80년대초엔 훨씬 달리질 것"
【장성=양태조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4일 전남장성「댐」현장에서 열린 영산강유역농업개발 제1단계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리콥터」편으로 장성·담양·광주·나주「댐」등 4개 「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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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 종합 정비 지참」 발간
와대 정무 제2수석 비서관실은 최근 철도·고속도로·국도변의 절개지·나지의 녹화 정비계획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과 「사인·펜」으로 그린 도해까지를 곁들인 「국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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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초대작가 사인·인장위조 모조칠기를 만들어 팔아
서울 중부경찰서는 13일 하오 한국칠기작가협회 이사인 정창호씨(26·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산1)를 인장위조·동행사 및 사기혐의로 입건하고 이 작가협회 지도부장 이내훈씨(3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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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때「공신회맹록」발견
【전주】5백3년 전인 이조 성종2년(1471년) 때의 이름 있는 공신들이 친필「사인」한『공신회맹록』이 발견됐다. 27일 전북대 이강오 교수(신흥종교철학)는 전북 철산군 삼기면 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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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명은 미 첩자 출세도 미장성덕
중국과 인도에서 근무한 바 있는 전 미 정보원 「찰즈·펜」씨(65)는 『호지명』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호는 「클레어·체놀트」장군의 「사인」이 적힌 장군의 사진 1장과 「콜트」자동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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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한글서간의 재평가
이조시대의 한글 편지는 어느 나라의 그러한 서간보다도 색다른 위치에 있다. 흔히 언간은 종래의 고식적인 학문방법에 의해서는 문헌 아닌 하찮은 묵적으로 경시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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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모두 침통
김종필 총리는 21일 대통령을 대리해서 세계 구호 위원회 「앨버트·그라팜」 박사에게 국민 포장을 달아 주면서 『전북 김제 지구 야산 개발은 구호 위원회가 7억5천만원어치의 구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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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친필 전황보고문 발견
【광주】충무공 기념사업 전남협회(회장 노석경·48)는 최근 3백77년 전에 쓴 이충무공의 전황보고문 친필을 발견했다. 광주박물관장 이기도한 노씨는 지난 6월 초순 나주군 다시면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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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뒤흔드는 위조수표|그 실태와 진짜 식별 법
한국상업은행 발행으로 된 1만원 짜리 가짜 보증수표 대규모 위조사건이 터진데 이어 서울·부산·대구·광주·목포 등 대도시에서 고액권의 위조 및 변조 수표사건이 잇달아 일어나 유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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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해방에서 환국까지
그토록 영친왕을 사랑하고 아끼던 고종황제도 그후 10년이 못가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니 그것은 삼·일운동이 일어나기 조금전인 1919년1월25일 밤의 일이었다. 평소에 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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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장 길었던 3일(9)
26일부터 정훈국보도과가 본격적으로 방송국을 관장하고 모든 뉴스를 검열했다. 이철원(당시 공보처장·70)씨의 말을 들어보면 이선근 정훈국장은 이미 25일 상오 8시에 적침 첫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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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친필 7점 발견
임진란당시의 사료가되는옛 문서가 최근 광주에서 발견되어 이충무공 기념사업회장 이은상씨에게 전해졌다. 그중에는 이충무공의 새로운 친필문서7점도 포함돼 주목되고 있으며 당시의 막하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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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격조사「가」의 재발견
한글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3백25년전 한글체 서한 하나가 최근 어느 국문학자에 의해 햇빛을 보게 되었다. 궁체 한글로 유려하게 쓰여진 이 서한은 봉림대군(효종)이 청도 심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