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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통령의 진상규명 '요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검찰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른바 '총풍 (銃風)' 및 '세풍 (稅風)'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배후세력을 규명하도록 강조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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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왜 문화행사에 돈 더 받나”
▷ "국회의장의 지시는 국회의원의 비의회적 언동을 억제하려는 충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의원의 면책특권은 책임 있는 언행을 전제로 한다. " - 국민회의 김재일 부대변인, 의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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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발언 이회창총재 분리대응 배경]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세풍.총풍 사건 철저 규명' 발언에 한나라당이 발칵 뒤집혔다. 이를 사실상의 재수사 지시, 즉 한나라당을 옥죄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소속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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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국세청 모금' 사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세풍.총풍 사건' 철저 규명 지시로 정국이 경색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가 4일 국세청 모금의혹 사건에 대해 "국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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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모저모]생활체육협 관변단체 논란
국회는 4일 서울지방경찰청.병무청.보험감독원 등 12개 기관에 대한 감사를 벌였지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총풍.세풍사건 철저조사' 발언에 반발한 한나라당의 갑작스런 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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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영수회담 할 때가 됐다
최근 여러 가지 정세로 보아 우리는 여야 영수회담이 빨리 열리는 것이 극히 바람직하다고 본다. 정주영 (鄭周永) - 김정일 (金正日) 면담으로 부각된 남북경협의 구체화와 남북관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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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 진로 커넥션]사정 실세까지 현찰 로비
진로그룹이 지난해말 기업회생을 위해 정.관계에 맹렬히 로비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나 곳곳으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진로 장진호 회장은 97년 이석희 (李碩熙) 전 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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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모저모]해상초계기 구매계약 부당중개료 추궁
◇ KBS=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문화관광위 국감에서 총풍관련 편파보도와 구조조정 문제 등을 놓고 공방. 한나라당 박종웅 (朴鍾雄).이경재 (李敬在) 의원은 "총격요청사건 보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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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상 그런데도 두 상인은 선뜻 내키지 않는 듯 좌판을 빙빙 돌며 하자가 있는 오징어만 골라 뒤적거리면서 불평만 늘어놓았다. 거동으로 보아선 도매상들 같기도 해서 잘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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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중간결산]정치회생 계기…저질발언·추태 여전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정권교체후 첫 국정감사가 절반을 마쳤다. 이번 국감은 저질발언.추태.한건주의 폭로.무소신 장관답변 등 해묵은 문제점이 적잖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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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지의혹 자료수집 감사원 감사뒤 수사”국감
국회는 30일 금융감독위.부산고검및 지검.통계청.방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 법사위 = 김수장 (金壽長) 부산지검장은 다대.만덕지구 임야 17만평 택지전환 특혜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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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고위관계자 회의,기관 협의 활성화키로
정부는 29일 김종필 (金鍾泌) 총리 주재로 사정 (司正) 기관 고위 관계자 회의를 열어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종찬 (李鍾贊) 안기부장.박상천 법무장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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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사정대책회의 왜 열렸나]관계기관 공조 다짐
정부 사정 (司正) 고위관계자들이 29일 저녁 새 정부 출범 후 첫 모임을 가졌다. 김종필 (金鍾泌) 총리가 긴급소집한 이 모임에는 이종찬 (李鍾贊) 안기부장. 박상천 (朴相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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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감을 국감답게 하라
국민은 국회가 부실했던 의정 (議政) 을 충실한 국정감사로 만회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국감은 여야 정권교체후 처음이며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라는 경제위기 속에서 치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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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내 '총풍 정국' 자성론
여권 내에서 '총풍 (銃風) 정국' 을 둘러싼 자성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한달간 정국을 요동치게 했던 중간수사 결과가 기대에 크게 못미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검찰이 '3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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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여당을 위한 3計
새 정부 들어 줄곧 이어져 온 여당공세.야당수세라는 정국상황에 다소 변화가 있을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그동안 여당이 야당을 거세게 몰아쳐온 이른바 총풍 (銃風) 사건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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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회장 방북 기대와 할일
우여곡절 끝에 정주영 (鄭周永) 현대명예회장의 2차방북이 이뤄졌다. 남은 소떼 5백1마리의 지원도 끝났다. 새 정부 교류협력정책의 첫 사례가 이로써 확실하고 구체적인 결실이 기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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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모저모]야당에 돈댄 기업조사설 서면 해명
◇ 국세청 = 전날 국감에서 이건춘 (李建春) 국세청장이 "한나라당 대선자금 모금 관련 기업을 세무조사하겠다" 고 답변했다는 일부 보도로 초반부터 정회소동. 발단은 한나라당 김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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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총풍'사건 결국 이것인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총풍 (銃風)'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보면서 참으로 사건내용이나 처리방법이 허망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한달간의 검찰 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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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요청 수사 뒷얘기]
안기부는 26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맞춰 오정은 (吳靜恩).한성기 (韓成基).장석중 (張錫重) 씨 등 3명과 관련된 17개항의 내용을 담은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 뒷얘기'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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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첫 국정감사]솜방망이 질문 목소리만 높여
여야가 뒤바뀐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국감에선 예상했던 사태가 첫날부터 그대로 나타났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들의 '정부 감싸기' 와 야당이 된 한나라당의 '목소리 높이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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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불법 감청조사' 미묘한 파장
안기부.검찰.경찰.기무사 등 4대 '공안기관' 들을 상대로 한 국민회의의 불법 감청 여부 조사가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집권당이 정부기관을 상대로 조사하겠다고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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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수사 검찰 중간발표 앞두고 여야 신경전
26일로 예정된 검찰의 '총풍사건'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여야가 극도의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면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을 올리고, 여권은 "어림없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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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쟁아닌 정책감사를
어제부터 시작된 국회의 국정감사는 여야 정권교체후 첫 사례여서 매우 의미있는 실험이 될 것이다. 지난날 창 (槍) 을 쥐었던 구야당은 이제 국정담당자가 돼 방패를 들고 있다. 방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