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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실업계高·폐교 위기 초등교, '가고싶은 학교'로 대변신
▶지역 주민들의 축제에 단골로 초대되는 장호공고 관악부. 2001년 창설된 뒤 3년 연속 전국대회에 입상했다. 폐교될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이 북적이는 학교로 화려하게 부활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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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매 美 유학준비 저 혼자 해냈어요"
▶박영희씨 1999년 봄. 아크릴판으로 필통을 만드는 숙제를 하던 중2년생 딸아이가 칼을 부러뜨렸다. 튼튼한 칼을 구하려고 다음날 간판집을 찾은 엄마는 가게 아저씨의 말에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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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에 기혼자 신입생 탄생
▶기성화(右)씨가 남편 송관철씨, 딸 지현양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임현동 기자] 3일 서울 이화여대 캠퍼스. 벤치에 앉아 얘기꽃을 피우고 있는 신입생들 사이에 대학원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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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엄마! 나 사탕 받았다 ~"
2일 서울 목동의 한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6학년 선배로부터 사탕을 축하선물로 받은 신입생이 사탕을 흔들며 자랑하고 있다. 사진=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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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눈높이를 맞춰주세요!
“선생님 눈높이 좀 맞춰주세요!” 2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 입학식. 한 어린이가 학교측에서 준비한 푯말이 너무 높아 앞을 가리자 답답한 듯 고개를 옆으로 내밀고 있다.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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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이래...'
2일 대전 노은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식에서 담임선생님 소개를 받은 1학년 신입생들이 관심있는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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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 학교' 11곳 재배정 줄소송 예고
'공사판 학교'에 학생들을 등교시키는 것은 잘못이라는 26일 수원지법의 결정이 일파만파를 몰고오고 있다. 안양 충훈고처럼 새 학기를 코앞에 두고 공사 중 부분 개교하는 학교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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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단신] 진 브랜드 리바이스 外
◆ 진 브랜드 리바이스(www.levi.co.kr)는 화이트데이 이벤트로 "TYPE 1™입고 샌프란시스코 가자!"라는 행사를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연다. 행사기간에 리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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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정상화 대책 문답풀이]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이번 대책은 교육인적자원부의 '2.17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후속조치다. '서울시에서는 구체적으로 이렇게 실천하겠다'는 행동계획에 가깝다. 자세한 내용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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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퀴리부인' 키우려면…여성 과학인 활동무대 넓혀야
▶ 퀴리 부인(右)는 남편인 피에르 퀴리와 함께 우라늄의 방사능보다 200만 배나 강한 라듐을 발견,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천재 여성 과학자다. 우수한 이공계 여학생들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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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夜學 인생' 꺼져간다
"내 인생의 등불이신 선생님이 이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시면 안 되는데…." 1970~80년대 주경야독으로 사회에 진출한 대구의 한 야학 졸업생들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은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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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 대신 넣어서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던가. 지난해 수학능력시험에서 발생한 복수정답 파문은 1964년 전기중학입시의 '무즙파동'과 닮은 꼴이다. 명문 중학교 입학을 위해 초등학생까지 과외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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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중국 소년 북경대 간다
중국 쓰촨(四川)성 우한(武漢)에 사는 13세 소년 바오위양(鮑宇陽)이 올 가을학기에 명문 베이징(北京)대에 입학할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전국 고교 수학 경시대회에서 1등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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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화제] 영남대 졸업 주부 박성희씨
○… "가난으로 배우지 못한 한을 풀고 싶었는데 이제 그 소망을 조금 이룬 듯합니다." 21일 영남대 졸업식에서 3개 학사학위와 자격증을 받는 주부 대학생 박성희(朴誠熺.36.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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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공포 신드롬] 홈쇼핑에도 호신용품 불티
"여유만 있으면 사설 경호원이라도 붙여주고 싶은데…." 서울 안암동에 사는 맞벌이 주부 김경옥(34)씨는 최근 잇따른 납치.살해 사건 보도를 볼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올해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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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내 몸 불편해지니 못 배운 장애우들이 보입디다
대한민국 공군 예비역 중령 오용균(57)씨. 이제 그에겐 '중령님'이란 호칭보다 '교장 선생님'이란 직함이 더욱 자랑스럽다. 군 복무 시절 남들보다 두세 걸음 근무 성적이 앞선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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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모두사랑 장애인 야학' 학생들 이야기
대전 '모두사랑 장애인 야간학교' 재학생은 거의 모두 신체적. 정신적으로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일까. 교실 밖 세상에선 아무래도 조금 움츠러든다.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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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취학연기 늘어
"작은 덩치로 혹시 왕따 당하지 않을까 걱정돼서…" 학부모 강모(36.여.대구시 서구 비산4동)씨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인 딸(7)의 입학을 유예(연기)한 이유다. 강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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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초등생 예비 학부모 이것이 알고 싶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부모 마음은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다. 단체생활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공부는 뒤쳐지지 않을지,막연한 불안감이 만만찮다. 예비 학부모의 이런 걱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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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높은 영재아 부모 고학력·전문직 많아
지능지수(IQ)가 높은 영재아의 부모가 일반 아동의 부모에 비해 전문직 종사자가 많고 소득과 학력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고소득.고학력, 전문직 부모를 둔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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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업주부 VS 취업주부 '자식농사'를 말하다
각 대학이 합격자를 발표하는 요즘. 엄마들 몇명만 모이면 나오는 화젯거리 중 하나가 최근 발표된 서울대 입시 결과와 관련한 통계다. 요지는 2000년 입시에서 전업주부 1만명당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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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년 최소라 "저, 프로레슬러예요"
"안녕하세요. 프로레슬러 최소라예요." 6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서구 등촌3동 이왕표 프로레슬링 체육관에 들어서며 그는 기자에게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키 1m73cm, 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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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연예가] '가수' 정은아를 아십니까
강수연.손창민.양동근.김민정.이재은. 이상은 아역 탤런트에서 성인 연기자로 대성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어린 시절부터 그 재능과 끼를 인정받고 키워나가는 것은 단지 배우에게만 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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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합격한 시각장애인 최민석씨 "공부만이 빛이었어요"
깜깜한 세상. 공부는 빛이었다. 언젠가는 꿈이 이뤄질 거라고, 세상과 부딪칠 때마다 이를 악물었다. 서울대 법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일 오후. 1급 시각장애인인 최민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