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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민간인 923명 사찰 1989년 '청명계획' 확인
보안사령부(현 기무사령부)가 1989년 민간인 923명을 사찰한 내용을 담은 일명 '청명계획'의 문서철(네 권)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과거사위원회(군 과거사위.위원장 이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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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패리스 힐튼 편]
오늘은 패리스 힐튼이 출옥 후|최초로 TV에 출연합니다 교도소에서 23일 동안|배운 게 많다는데요 1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직접 확인해 보시죠 ‘래리킹 라이브’에 모시게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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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극비 귀국 나흘 만에 신정아씨 어제 돌연 뉴욕행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의혹을 사고 있는 동국대 신정아(사진.35.여) 교수가 16일 오전 대한항공(KE081편)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인천공항경찰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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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프리즘] ‘기술 도둑’ 미리 잡자
도둑질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보릿고개가 기승을 부리던 1960년대는 부엌에 침입해 밥을 훔쳐 먹는 도둑이 많았다. 가발 수출이 호황이던 70년대는 아침에 일어나 보면 처녀의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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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생후 6개월부터 거짓말 시작
일자 텔레그래프지는 아기의 속사정에 대해 보도했다. 모든 아동이 잘못을 저지르고 야단을 맞을 위기에 처하면 부모의 눈을 속이거나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를 한다. 놀랍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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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폭행' 김 회장에 실형 선고 이유는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철환 판사는 2일 아들을 때린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보복폭행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집단폭행.상해죄를 적용해 징역 1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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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실명제로 가짜 UCC 폐해 막아야
사용자 제작 콘텐트(UCC) 열풍 속에서 가짜 UCC가 판을 치고 있다. UCC란 일반인이 상업적·정치적 목적 없이 만들어 인터넷에 올린 콘텐트를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런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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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2500여명, 136억원 '가짜 기부'
대도시 사찰에서 100억원대 허위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은 뒤 연말정산을 통해 수십억대 근로소득세를 탈루한 대기업 근로자 2500여명과 허위 영수증을 미끼로 이른바 '탈세 수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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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포기 각서 없지만 ‘노예계약’은 있다
인기 드라마 ‘쩐의 전쟁’은 아버지의 카드빚과 사채로 부모를 잃은 주인공이 사채업자로 변신해 세상에 복수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이 드라마에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것은 우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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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함께 보는 판결] 이혼 후 알게 된 배우자의 간통
이혼상담을 하다 보면 간통한 남편은 놔두고 상대방 여성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착한’ 남편을 홀린 여성이 더 나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간통죄는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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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함께 보는 판결] 이혼 후 알게 된 배우자의 간통
이혼상담을 하다 보면 간통한 남편은 놔두고 상대방 여성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착한’ 남편을 홀린 여성이 더 나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간통죄는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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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변호사가 보는 드라마 '쩐의 전쟁'
사진제공 SBS 1. 드라마 : 사채업자 찾아와 행패 현실 : 폭력 대신 지능적 압박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의 아버지가 딸을 시집보내는 결혼식장에 악덕 사채업자 마동포(이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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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뒤에도 간통죄 성립할까?
이혼상담을 하다 보면 간통한 남편은 놔두고 상대방 여성만 처벌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착한’ 남편을 홀린 여성이 더 나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간통죄는 한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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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못 참겠다! 060, 060…스팸 전화 그 악순환의 실상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는 스팸 메일, 일반인 전화번호로 위장한 대출업체 광고 전화, 아내와 함께 있을 때 음란한 광고 메시지라도 오면 그 곤혹스러움은 또 어떻고? 이 정도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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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래?" 톱스타 C양 오빠 엽기행각 '쇠고랑'
만능엔터테이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 C양의 오빠가 여대생 회사원들을 상대로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끝에 구속되어 구치소 수감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용업을 하던 피의자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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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섬 소녀 성폭행 '인면수심' 50대
외딴 섬에 함께 사는 동거녀의 10살바기 손녀를 수년간 성폭행한 '인면수심'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21일 10살 소녀를 엽기적인 방법으로 상습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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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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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세금 떠넘기기의 끝
"세금은 내가 내는 게 아니다. 힘없는 사람들(little people)이 낼 뿐이다." 리오나 헴즐리라는 여성이 1983년에 한 얘기다. 그녀는 경제학자나 정치인이 아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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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아닐까" 남편 뒷조사 30대 벌금형
불륜을 의심해 남편을 뒷조사한 30대 주부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박현수 판사는 14일 배우자를 뒷조사한 혐의로 기소된 장모씨(35)에 대해 위치정보보호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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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밀 해제된 공안문서 단독 입수
10월 유신 이후 대학가에선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공안당국은 비밀문서에 나타난 것처럼 학생시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고려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가의 유신반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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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 동쪽 660만평 신도시 지정
동탄신도시 동쪽 660만평이 신도시로 지정됐다. 이 지역에는 10만5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26만명을 수용하게 되며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된다. 건설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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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제한 접고 ‘국민 알권리’ 인프라 갖춰야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36대 미국 대통령(1963~69)인 린든 존슨은 ‘위대한 사회(The Great 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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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니르바나의 오류
산스크리트어로 '니르바나(Nirvana)'는 윤회를 지속하는 불이 꺼진 상태를 말한다. 타오르는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잡념이 사라진 고요한 상태다. 이 고요함 속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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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돈 물어내게 된 불법시위
청주지방법원 민사 22단독 윤성묵 판사는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충북도민운동본부' 대표 박모(63)씨 등 11명에게 1018만원을 충청북도와 충북경찰청에 지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