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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잘 보고 올게”…코로나 고3의 수능, 수능 한파는 없어
“엄마, 잘 보고 올게!”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서울 용산구 용산고 앞 오전 7시. 패딩 점퍼의 지퍼를 단단하게 여민 한 남학생이 부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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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부산국제영화제 이모저모 (6일째)
PIFF 오전 스케치 영화제의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아침 하늘은 상쾌하다. 가을 날치고 좀 더운게 아닌가 싶은 날씨지만 PIFF 광장은 어제와 변함이 없다. 아침부터 밤새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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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과 파장' 기획 시론] 3. 미국 통상압력 거세진다
2004년도 미국 대선은 테러와의 전쟁, 기대보다 저조한 경제성장, 이라크 전쟁, 그리고 막바지에 빈 라덴의 등장 등으로 어느 해보다도 온 세계의 집중과 이해가 엇갈리는 숨막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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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거꾸로 솟는…" 장수원 SNS에 '공개 저격' 이어진 까닭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팬들이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무슨 일일까. 최근 방송된 올레tv '젝스키스 청춘여행 무근본 시즌2'에서는 멤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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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중학교 법정 가면 억울함 사라지고 생활 태도 좋아져요
학교에서 재판이 열린다? 학교와 학생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학생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자치법정을 열어 잘못을 저지른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학교측에 알맞은 지도요청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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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계 들고 학생 맞은 교수, 발열체크 하니 수업 40분 지났다
━ 출석부 대신 체온계로 수업 시작 6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조선이공대 실습동 3층 강의실 입구. 윤두수 생명환경화공과 교수는 오후 1시부터 일회용 고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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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중 격분한 20대, 고등학교 찾아와 ‘흉기 난동’
서울 동대문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고등학생과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다 학교로 찾아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이 학생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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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한·미 FTA 좀 크게 보자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국가 간, 지역 간 '짝짓기'경쟁이 예사롭지 않다. 지금까지 체결된 FTA는 120건, 이 중 95건이 지난 5년 사이에 맺어졌다. 지난해에는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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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점검…개학채비
개학이 어느새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다시 학교에 갈 생각에 어린이들은 한편 즐겁고 한편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어린이들이 즐거운 2학기를 맞게 하기 위해 학부모들은 어떻게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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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대도 쉬웠다”/73개 대학 입시/합격선 15∼20점 높아질듯
93학년도 후기대 학력고사가 29일 오전 8시40분부터 4교시에 걸쳐 전국 73개 대학(36개 전·후기 분할모집대 포함) 1백93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입시는 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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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철동시대 11.
「도전5강」은 창공을 솟구쳐 올랐으나 이내 불꽃놀이처럼 허망하게 꺼져갔고,조훈현(曺薰鉉)서봉수(徐奉洙)가 펼쳐놓은 어둠의세계는 여전히 밤하늘처럼 건재했다.바둑계는 풀이 죽었다.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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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일기장이 아니다, 내 아이의 역사책이다
학부모1 : 우리 애는 예전에는 일기를 잘 썼는데 갈수록 일기 쓰는 걸 싫어해요. '담임은 일기지도를 제대로 안했고 부모는 아이 탓으로 돌리고 있군' 학부모2 : 일기장은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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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해방 선구자는「버너드·쇼」 1893년 작품서 결혼제도 비판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더드· 쇼」는 이미 1893년에 남성편의주의로 가득찬 결혼제도를 가장 추악한 제도라고 비판, 여성해방운동의 선구자가 됨으로써 이제 와서 여성해방을 부르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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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인기 후폭풍, 다시보기 '폭증'
KBS 2TV '부활'이 뒤늦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활'은 지난 8월3일 16.1%, 4일에는 15.9%의 시청률(TNS미디어리서치 조사)을 보이며 안정세에 접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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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2중응시 못하게 지각생은 불합격 문교부, 대학에 지시
문교부는 14일 전국72개전기대학에 대해 복수지원자들이 지원대학의 면접시험에 2중으로 응시하지 못하도록 면접일인 22일상오10시이후에 오는 수험생은 모두 결시자로 처리하라고 지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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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의 극치…불망명 거물정객들
【파리=주원상 특파원】 최근 프랑스에 망명한 아이티의 전 종신대통령 「베이비·독」 (장·클로드·뒤발리에)은 최근 프랑스의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선택한 나라는 오직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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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표창 받는 농협 안병주씨
단골 지각생에게 어버이날 표창장을 준다. 다른 동료들보다 매일 l시간30분∼2시간씩 지각을 하고도 효행표창을 받게 된 사람은 안병주씨(34·농협중앙회대리·서울 신길6동 우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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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발묶여 지각사태
문화촌∼망우동, 문화촌∼잠실간을 운행하던 안성여객(서대문구 홍제동280)이 도산, 한달 가까이 운행이 중지됐는데도 서울시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아 이들 노선「버스」를 이용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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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Drinker] '배달부'는 술 잔 엎어!
"캬! 오늘따라 소주가 왜 이렇게 달콤하냐!" "에이~집에 편하게 가고 싶으면 그만 놀리라니까요." 5일 저녁 서울 논현동의 한 고깃집. 쌍방울 트라이의 마케팅전략부 직원 9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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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다지자] 88. 엄마가 해주는 숙제
매년 여름이면 유명 동.식물원은 여름방학 숙제를 미처 하지 못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그러나 정작 동.식물의 특징을 기록하는 사람은 학생이 아니라 학부모들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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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매너!] '지각'땐 첫곡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뒤늦게 공연장에 도착해 아슬아슬하게 출입문을 통과하는 순간 이미 무대에 연주자가 눈에 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음악회에 가보면 연주가 시작됐는데도 어두운 객석을 누비며 자기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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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받던 중학생, 운동장 뛰다 숨져
5일 오전 9시쯤 전북 남원시 향교동 N중학교에서 이 학교 2학년 李모(15.남원시 향교동)군이 운동장을 뛰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 학교 학생주임 나모(40)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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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부산국제영화제 이모저모 (6일째)
PIFF 오전 스케치 영화제의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아침 하늘은 상쾌하다. 가을 날치고 좀 더운게 아닌가 싶은 날씨지만 PIFF 광장은 어제와 변함이 없다. 아침부터 밤새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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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아침방송에 드라머·만화영화는 재고를…
꼭 보고싶어서라기보다 봐야만 하겠기에(이 원고를 써야하는 까닭으로) TV 아침방송 첫날, TV를 켰다가 질겁을 해서 꺼버린 일이 있다. 방송국 측이 내건 구호가 「국민 생활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