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실의 상징」열성화를 막자|〃원앙 혈통 보호〃이색 「캠페인」
『원앙새의 헐통을 보존하자.』아름다운 색깔과 금실이 좋아 인기가 높은 원앙새를 보호·증식시키기 위한 이색운동이 원앙회(회장 권영대 박사·원자력연구소 고문)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
-
한민족의 체질
어떤 한 민족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떻게 자라왔느냐는 문제는 어느 경우에나 그리 간단치 않다. 그 첫째 이유는 이 문제가 어느 한 분야의 연구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
신민의 미묘한 「고다마론」
20일 신민당 확대간부회의에선 일본에서의「록히드」파동이 화제로 등장. 김영삼총재가 일본에서의 「록히드」파동, 이를 다루는 일본의회의 진지한 자세, 앞으로의 전망 등을 보고하고 「록
-
(1) 「캘커타」에서 제1신
김찬삼 교수(지리학·수도여사대)의 세계여행기 『세계의 나그네』를 오늘부터 연재합니다. 매주 2회에 걸쳐 싣게될 이번 여행기는 동남「아시아」를 거쳐 서남「아시아」·「아프리카」 그리고
-
병신년두사
1976년 1월 1일. 병신년의 새해 인사를 드린다. 새해는 시문규정의 한 매듭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그 「새해」가 여느 때 그대로의 그런 1년이 아닌, 좀더 복된 한해가 되기를
-
여성의·자각은 높아져
「유엔」이 선포한『세계여성의 해』의 기류를 타고 연초부터 갖가지 구호와 기념행사계획이 쏟아져 나왔던 국내 여성단체들은 행동보다 행사에 치우친 채 이렇다할 성과 없이 세모를 맞고있다
-
「프랑코」정권에의 비전자 바스크족
『그날은 장날. 태양이 「게르니카」의 하늘에서 이글거리고 있었다. 갑자기 천둥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비행기였다. 폭탄을 뿌리며 기총 소사가 시작됐다…. 이게 무슨 날벼락 이람.
-
국제한국연구기관협의회 학술회의 발표내용
아직 「학」으로서의 개념정립조차가 불분명하지만 한국어·한국문학·한국사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학연구는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구미 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
거리관보 「댕기머리 총각」|경찰서보호실 장발족보고 이상한 표정으로 고개 갸우뚱
○…장발단속이 한창인 30일 등까지 머리를 따내린 「총각」15명이 마산시내를 활보,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경남하동군청암면묵계리 청학마을 주민들로 유불선합 일갱정유도의 신도
-
동성동본의 혼인신고 어떻게 하나…
【문】동성동본인 남편과 8년전 결혼식을 올리고 3남매까지 둔 한 주부입니다. 연애를 통해 만난 우리부부는 결혼식을 올릴 당시 동성동본끼리는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갈라설
-
닉슨은 영 왕족 혈통 에드워드 왕 20대손
전 미국대통령 「닉슨」씨의 혈관에는 영국 왕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런던」의 한족보가가 주장. 1백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귀족연구 전문지 「버크스·피어리지」의 족보연구가들
-
번져 가는 도박…그 실태와 양상을 알아본다|건전한 사회기풍 좀먹는 사행열병
끗발을 쫓는 「사행」열병이 번진다. 「카지노」를 장식하던「포커」짝이 어느새 중류층의 심심풀이 놀이로 대중화되었는가 하면 대학생과 고사리손에까지 잡히고 골방 노름꾼의 화투짝에 주부들
-
5백년 전 묘 다툼 법정으로
5백년전의 묘를 둘러싸고 두 집이 서로 자기들의 선조 묘라고 주장, 법정투쟁으로까지 번졌다. 전남 광산군 본량면 송치리 석계 부락 뒤쪽으로 50m쯤 떨어진 야산 중턱에 있는 고분은
-
역사를 내다보는 눈|이기백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으로 하여금 장사 지내게 하라』고 「예수」는 말하였다. 이 말은 지나간 과거는 과거 속에 묻어두고 현재에 더 충실하라는 뜻일 것이다. 이 말은 분명히 어느
-
수상 밀어낸 일 문예춘추
「다나까」씨의 금맥·인맥을 폭로, 그로 하여금 수상직에서 물러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일본의 월간종합잡지 『문예춘추』는 10일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75년 신년호에서 문제의
-
(1)프롤로그|해외의 한국인 모두 80만-70년 현재
고국을 떠나 이역에 가서 산다는 것은 하나의 도피일수도 있고 새로운 출발일 수도 있는 행위다. 그러나 그 어느 경우든 살을 깎아 내리는 고행인 것은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
얽히고 설킨 족보, 포드의 가족관계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제럴드·포드처럼 가족상황이 복잡한 대통령은 없다. 아마 미래에 그의 전기를 집필할 작가들은 이 점에 큰 곤욕을 겪게될 것이다. 포드는 1913년 7월 14
-
「과열 수집」타고 날뛰는 문화재 도둑
골동품 수집 「붐」이 일면서 물건이 달리게 되자 사찰·박물관·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문화재 (주로 비지정)가 도둑의 손에 수난을 맞고 있다. 문화재 전문 절도범들은 종전까지
-
일에 뺏긴 내 호적 찾아주오
구한말의 구국 열사 이충순의 외딸 기해씨(76·경기도 안양시 안양리)와 양자 창구씨(37·충남 홍성읍 월계리)는 광복절 29돌을 맞은 15일 현재 자기 호적을 찾지 못해 안타까와
-
인류는 3백만년 전부터 생존|부자 학자가 획기적 학설 주장
인류 선조의 아득한 족보가 흔들리고 있다. 「호머·에렉투스」란 최초의 인간이 나타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수십만년전「아시아」에서다. 그는 텁수룩한 눈썹에 수직으로 걷는 원인이었다. 수
-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담당 국무상 「사예드·오말·알·사카프」씨
「사예드·오말·알·사카프」외무담당 국무상은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지난 60년 현직에 취임, 14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선외교를 지휘해온「파이잘」왕의 측근이자 실력자. 「파이잘
-
「국제무역과 경제개발」한국개발연구원 주최 국제학술 세미나(속)
【박진근】한국의 합작투자는 그 동안 많은 성과를 얻어왔으나 몇 가지 제약요인에 대한 대책이 소망스럽다. 표본조사에서 밝혀진 몇 가지 제약요인과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①국내기업의
-
SU7·MIG21 초음속 전폭기 등 도입 공격 지향의 전략 체제로 전환
6·25사변 24돌째-. 전후 세대가 전란의 참상을 실감하지 못하는 세월 속에 북괴는 꾸준히 재침의 기회를 엿보면서 무력 증강을 꾀해왔다. 특히 남북 대화의 막후에서 북괴는 신형
-
전봉준 장군 유시발견
【전주】갑오년동학란의지도자소봉준강군의 「운명 유시」 가 발견되었다. 한시 7언4귀의 이유시는 혁명실패후 사현을앞둔 착잡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동학혁명기념사업회 부회장최현식씨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