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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뭘까요
『3차 산업혁명』 『경제학자의 인문학서재』 『십자군 이야기 1~3』…. 현대경제연구원이(HRI)이 올여름 휴가철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한 책들이다. 현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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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간부, 주사파 출신 SK상무 따지자 "그냥 안둬"
자생적 주사파 리더에서 자본주의 첨병으로. 구해우(47·사진) 미래전략원구원 이사장의 변신을 표현하는 말이다. 그는 ‘강철서신’의 김영환(49)만큼 유명하진 않으나,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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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3차 산업혁명』들고 한국 온 제러미 리프킨
위기에 처한 지구촌의 대안으로 3차 산업혁명을 제안한 제러미 리프킨. “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일본이 인터넷과 재생 에너지가 이끄는 3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앞서갈 수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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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좌절 세대’ 약탈 … 실업·빈곤에 희망 잃었다
이상언 특파원 영국 청년 폭동의 시발점인 런던 토트넘의 중심거리 하이로드로 접어들자 불에 탄 4층짜리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불 기운에 지붕이 내려앉았고 기둥들도 기울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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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투병 중인 최성일 평론가 돕자’…평생 쓴 책 한권으로 묶어 출간
책은 사람이다. 그 책을 읽는 주체도 사람이다. 책을 쓰는 게 어렵지만, 그 책을 읽고 평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다양한 분야를 건드리는 출판평론가는 이래저래 힘겹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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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유대인 청소 가담한 독일시민들, 목적은 재산약탈이었다는데 …
히틀러는 “유럽의 본질은 지리적인 경계가 아니라 민족의 차이다”라며 독일 민족의 순수성을 내세웠다. 유대인 대학살은 그런 편협한 이념이 빚은 20세기의 비극이었다. 라이프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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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세계적 석학 제러미 리프킨의 명저 『소유의 종말』 (2001)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앞으로 경제생활에서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물건에 대한 소유가 아니라 서비스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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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아나운서 오상진의 조언
많은 학생이 장래희망으로 아나운서를 꼽는다. 아나운서가 꿈인 장혜지(경기도 과천외고 2)양과 정도현(경기도 동두천 신흥고 1)군의 롤모델은 MBC 오상진(31) 아나운서다. 시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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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노동의 종말』『공감의 시대』 쓴 세계적 지성 제러미 리프킨
도발적이지 않으면 더 이상 리프킨이 아니다. 『공감의 시대』『노동의 종말』『소유의 종말』『유러피언 드림』『바이오테크 시대』 등 지난 30년간 18권의 미래 트렌드 관련 저서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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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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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라가 퍼주기 경쟁에 나섰나
권영빈경기문화재단 대표·전 중앙일보 사장 독일군과 영국군이 대치하고 있었다. 살을 에는 추위, 살아있는 병사는 참호 속에서 선 채로 잠을 자야 했고 죽은 병사는 동료들이 보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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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냐, 공감이냐 … 인문학이 두 화두로 뜨겁다
올해 국내 인문학 출판 시장을 휩쓴 『정의란 무엇인가』의 마이클 샌델. [중앙포토](左), 인문학 출판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낸 『공감의 시대』의 제러미 리프킨.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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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쪽지] 미래, 책 속에서 찾아보시지요
이번주 북섹션의 화두는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입니다. 문명사적 통찰을 보여온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 의 육성을 들은 건 큰 수확입니다. ‘공감’이란 매력적인 어휘를 선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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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게 듣는다] 제러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 제러미 리프킨 지음 이경남 옮김, 민음사 840쪽, 3만3000원 『노동의 종말』(2000), 『유러피안 드림』(2004) 등 저술로 이미 국내에도 적지 않은 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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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원전 수주, 그 이후
요즘 채용시장의 블루칩은 한국수력원자력이다. 인터넷에는 과거 입사시험 족보가 난무하고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다음 주부터 뽑는 신입사원은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300명. 한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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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어차피 비정규직이 대세라면 …
현재 지구상 인구 60억 명 가운데 10억여 명이 실업자라고 한다. 대력 15%에 달하는 지구촌 사람들이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 셈이다. 취업난의 근본적인 원인은 구인관과 구직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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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GDP
1989년 3월 알래스카에서는 유조선 엑손 발데즈호가 좌초돼 원유 4만㎥가 누출됐다. 2000㎞의 해변이 오염됐고 기름 제거를 위해 많은 사람이 앵커리지 인근 프린스 윌리엄 해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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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굿바이, 아메리칸 드림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먼삭스가 최근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놓았다. 남북한이 통일될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30~40년 내에 미국을 제외한 선진 7개국(G7)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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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수소 경제’ 시대 연료전지가 에너지 권력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터. 모형 헬리콥터가 하늘로 떠올랐다. 국내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를 장착한 무인 헬리콥터의 첫 시험비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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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키워야 달러 걱정 안 한다”
관련기사 ‘증권가의 미래학자’ 홍성국 부채의 바벨탑답을 찾는 과정엔 원인 규명이 선행된다. 그에게 ‘위기의 본질’부터 물었다. 홍 센터장은 “100년에 한 번 오는 위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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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 엥겔계수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Hermes)는 ‘전령(傳令)의 신’이다. 최고신 제우스의 총애를 등에 업고 올림푸스 신전의 사자(使者)로 종횡무진했다. 뛰어난 지략과 외교술·세련미를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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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엔비 19호, 노동의 가치 심층탐구
중앙일보NIE연구소(www.jnie.co.kr)가 발행하는 대입 통합 논술 전문 격주간지 ‘엔비’(사진) 19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최근 불거진 비정규직보호법논란을 계기로 노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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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08년 통합논술 예고하다
29일 서울대 사범대 정보관에서 열린 ‘논술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중등교사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날 연수에는 전국 고교의 논술지도 교사 91명이 참여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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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돈 만드는 차세대 엔진은 몽상과 놀이
미술 공부하러 10년 전 뉴욕으로 떠났던 한 남자가 끝내 중도 포기를 결심했다. 뉴욕 바닥에서 뜨는 작가 대부분이 동성애자라는 점에 큰 절망을 했다는 변명 아닌 변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