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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필 정도로 기저귀 안 간 부모…9개월 아기 뼈 녹았다
기저귀 자료사진. [중앙포토] 용변을 본 아이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 신체 발달에 장애까지 생기게 한 젊은 부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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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건 쌀 30포대뿐” 韓에 소송낸 베트남전 피해자들의 눈물
베트남 중부 퐁니·퐁넛 마을 생존자 응우옌 티 탄(61). [한베평화재단] 베트남전 당시 파병 한국군에 피해를 입었다는 마을의 생존자들이 한국 법원에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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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이 모유 수유도 포기···"환멸" 엄마 선수 뿔나게한 日방역
스페인 싱크로나이즈 선수 오나 카보넬이 아들 카이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카보넬 인스타그램 캡처]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사랑스러운 갓난아기를 두고 도쿄에 간 엄마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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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42화. 호랑이
가깝고도 위험한 존재···역사와 전설 넘나든 호랑이 무서워하면서도 숭배했던 존재인 호랑이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볼 수는 없지만, 이야기·영화·캐릭터 속에서는 여전히 친숙하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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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없이 태어난 강아지 '티컵', 젖도 못먹는데 그냥 버려졌다
미니어처 슈나우저와 휘튼 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 '토이견' 티컵은 눈이 없이 태어나 버려졌다. [빅플러피도그 SNS 캡처] #성인 주먹 두개 크기, 생후 한달이 지난 이 강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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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가기 전 미친듯 유축해라" 젖먹이는 엄마 선수의 설움
"저에겐 생후 3개월 된 젖먹이 딸이 있어요. 그런데 도쿄올림픽에는 데려갈 수 없다네요. 저는 '모유수유 엄마'와 '올림픽 선수'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두 역할을 다 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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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의 로맨스, 고두심 “있을 수 있는 일이잖아요”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제주 해녀 진옥이 되어 멜로 연기에 나선 고두심을 21일 서울 평창동에서 만났다. [사진 명필름] “손주뻘이고 뭐고 멜로? 못할 게 뭐 있니,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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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맏며느리 고두심 "일흔에 멜로? 그런 사랑도 있죠"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주연 (오른쪽부터) 고두심·지현우가 숲속 상사화를 바라보는 장면이다. [사진 명필름] “손주뻘이고 뭐고 멜로? 못할 게 뭐 있니, 그랬죠. 고두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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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동학대 초래하는 긴급돌봄 실패
배기수 아주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소파 방정환 선생이 주도해 1923년 제정한 어린이날(5일)이 내년이면 드디어 100년이 된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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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오빠와 귀에 콩알 넣기 장난, 그게 삶 절반 꺾은 사고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50) (지난 49회에 이어)그날 밤부터 며칠을, 젖먹이였던 내가 밤낮으로 보채고 울었다. 온몸이 불덩이였고 열이 펄펄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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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만에 금붕어 죽어 발칵···낙동강 페놀 오염사고 30년
대구지역 주부 30여명이 1991년 8월 12일 낮 서울 을지로 두산그룹 본사 앞에서 두산전자 페놀방류로 인한 유산 등 피해를 보상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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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찬바닥에 무릎 꿇은 소나무에 고개 든 악몽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47) 며칠 바깥 날씨가 이불 속처럼 따뜻하다. 달력 속 절기를 보니 꽃들에게로 한 뼘쯤 더 기울었다. 아침에 일어나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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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20만원 입양합니다" 그녀는 왜 당근마켓에 올렸을까
[사진 당근마켓 어플리케이션 캡처]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생후 36주 된 아기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엄마가 경찰 조사에서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고 글을 바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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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한 살 젖먹이다 살해···30대 엄마 "실수로 그랬어요"
서울 중랑경찰서는 24일 영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을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생아 양육과 관련 교육을 하는 모습. 뉴스1 산후우울증과 양육에 대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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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노인 강우규는 청년 안중근의 계승자였을까
━ 100년 전 노인동맹단의 민족운동 서울역광장의 강우규 의사 동상. 의거 92주년을 맞은 2011년 세워졌다. 대한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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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결혼, 출산, 입양 말고 가족이 될 수 있는 길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30) 아침 8시. 습관처럼 알람을 끄고 옆에 있는 은지를 끌어안았다. 손바닥 가득 은지의 심장이 콩콩 전해졌다. 작은 뺨에 뽀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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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7조' 숨은 코드···세로로 읽으니 김현미·추미애·조국 이름
사진 '시무 7조 상소문' 청원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상소문' 형태로 지적한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7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현 정부 인사들의 이름이 담겨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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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을 청와대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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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죽음을 슬퍼하지만
━ [시로 읽는 세상] 어느 공직자의 죽음 시는 죽음을 어떻게 슬퍼할까. 감정을 오롯이 드러내기보다 감추면서 전달하는 글이 시라고 알아왔다. 죽음에 대해서라면 슬픔을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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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이 아들 입에 손수건 물려 죽게 한 아빠, 이유는 "시끄러워서…"
태어난지 82일 된 젖먹이 아들이 시끄럽게 운다며 손수건으로 입을 막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사진은 사건과 직접적 관련이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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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핀] 업계인은 나가고 업자만이 남았구나
[출처: 셔터스톡] [타로핀’s 코린이 개나리반] 누가 듣더라도 맞는 말이지만,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쳐 맞는’ 말이 있다. 할인 가격으로 산 코인을 비싸게 개미 투자자에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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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외할머니 빚 갚아라" 초등생 손자에게 날아온 소장
매일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던 할머니 A씨 집으로 우편물이 날아왔다. 수신인은 할머니의 초등학생 손자. 봉투를 열어본 할머니는 매우 놀랐다. 손자 앞으로 "수천만 원을 갚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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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밴 박수근 작품, 우리들 영혼 씻는 ‘빨래터’ 됐으면…
━ 『내 아버지 박수근』 펴낸 딸 박인숙 관장 박수근(1914∼1965)은 우리나라에서 그림 값이 가장 비싼 화가다. 2007년 5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빨래터’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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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아래에 학살 터가…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주 4·3
제주 4ㆍ3을 상징하는 꽃 동백. 강요배 화가가 '동백꽃 지다' 연작을 통해 제주 4ㆍ3을 알린 것이 긴 상징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 4ㆍ3 70주년을 맞았던 2018년,